Sub Promotion
사는이야기
2018.03.13 02:53

신체 활동, 성격도 바꾼다.

조회 수 240 추천 수 0 댓글 0

14.jpg

 

사람은 1년 가운데 100일을 잠으로 보내고, 80일을 앉아서 보낸다고 하는데요. 이런 비활동적인 시간이 길어질수록 건강이 나빠진다고 하며 심지어 성격도 변할 수 있다는 연구 내용이 나왔다네요.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수록 건강상 문제가 생긴다는 점은 이제 일반 상식이라고 하는데요. 최근에는 여기에 더해 부족한 신체 활동이 개인의 성격 변화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답니다.

 

프랑스와 미국의 공동 연구팀이 이런 내용을 담은 논문을 발표했다고 하는데요. 비활동적인 생활을 많이 할수록 20년 후의 성격에 해로운 영향을 받게 된다는 내용이라네요. 연구팀은 기존의 종적 연구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했다고 하는데요. 1992~1994년 평균 연령이 50대 초반이었던 위스콘신 거주자 6000명의 데이터에는 성격 검사 결과와 신체 활동 수치 측정 내용이 담겨있었답니다. 동일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2011년 테스트 결과도 참조했다고 해요.

 

개인의 건강과 심리 상태, 질병 이력 등에 대한 기록도 이번 연구의 참고 자료가 됐다고 하는데요. 정원 가꾸기와 같은 가벼운 신체 활동, 힘차게 걷기처럼 중간 강도의 운동, 달리기처럼 고강도의 운동 등 신체 활동 강도에 따라 특정한 성격 변화 패턴을 보였다는 것인데요. 주로 운동 강도가 약할수록 성격에 부정적인 변화가 있었답니다. 이는 스트레스 반응을 포함한 기본적인 생리학적 특징이 성격과 연관이 있기 때문일 것으로 추정된다는데요. 운동을 하지 않을 때 일어나는 생리학적인 변화가 성격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라네요.

 

비활동적인 생활을 하면 호기심, 모험심 등과 연관된 활동을 할 가능성이 줄어드는 것도 성격 변화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고 하는데요. 운동으로 인한 기분 향상 효과와 폭 넓은 사교 활동 등으로 얻을 수 있는 이점이 줄어드는 것도 시간이 흐를수록 성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이유로 보인다고 하네요.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개인에게 미칠 긍정적인 측면도 덧붙였다고 하는데요. 오늘부터 신체 활동량을 늘리면 반대로 몇 십 년 후 성격이 긍정적으로 변할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다는 것이랍니다.

 

이런 내용(Physical activity and personality development over twenty years: Evidence from three longitudinal samples)은 '성격연구저널' 온라인판 2월 10일자에 게재됐다고 하네요.

 

 

[관련정보 읽어보세요]

운동하면 12시간 기분 좋다

30세 이후 운동하면 유방암 위험 감소

건강하게 장수하는 비결

 

 


  1. 아기에게 키스하다 충치 옮긴다

    아기에게 키스하다 충치 옮긴다 귀여운 아기에게 키스를 퍼붓는 사람이 있다지요. 하지만 애정과 유대감을 표시하는 이런 행동이 아기에게 충치를 옮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네요. 핀란드 오울루 대학교 연구팀은 "부모나 지인들이 아기에게 하는 가벼...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2. 혈당 높으면 기억력 감퇴

    혈당 높으면 기억력 감퇴 혈당이 높아지면 기억력이 나빠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해요. 연구진은 조건과 상황에 따라 크게 변동하는 일반 혈당 검사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당화혈색소(HbA1c) 검사를 시행, 안정적인 혈중 포도당 농도를 측정했다고 해요...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3. 신체 활동, 성격도 바꾼다.

    신체 활동, 성격도 바꾼다. 사람은 1년 가운데 100일을 잠으로 보내고, 80일을 앉아서 보낸다고 하는데요. 이런 비활동적인 시간이 길어질수록 건강이 나빠진다고 하며 심지어 성격도 변할 수 있다는 연구 내용이 나왔다네요.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수록 ...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4. 탄산음료 마시면 식욕 50% 증가

    탄산음료 마시면 식욕 50% 증가 탄산에 당분이 들어간 음료를 자주 마시면 살이 찌는 이유를 설명한 실험 결과가 공개됐다고 해요. 탄산 가당 음료를 마시면 식욕 촉진 호르몬 그렐린(ghrelin) 수치가 크게 높아져 과식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네요. 영국 ...
    Category다이어트 이야기
    Read More
  5. 저지방 아닌 그냥 우유가 심장에 더 좋아

    저지방 아닌 그냥 우유가 심장에 더 좋아 지방을 제거한 무지방이나 저지방 우유보다 지방이 풍부한 일반 우유가 오히려 심장 건강에 더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해요.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지방을 제거하지 않은 우유(전유)는 혈액 ...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6. 당신 곁의 화학 물질, 요요 현상 초래

    당신 곁의 화학 물질, 요요 현상 초래 일상생활 속 화학 물질이 요요 현상을 일으키는 작용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해요. 이 화학 물질은 퍼플루오로알킬(PFAS)로 불리는 것으로 1940년대 이래 음식이 포장재에 달라붙지 않도록 하는 코팅재로 주로 쓰...
    Category다이어트 이야기
    Read More
  7. 과일 주스, 체중 증가의 숨은 원인

    과일 주스, 체중 증가의 숨은 원인 과일 주스를 조금씩이라도 자주 마시면 체중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해요. 이는 같은 양의 당분이 함유된 탄산음료를 마시는 것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네요. 반면에 생과일을 통째로 먹는 것은 오히려 체중 ...
    Category다이어트 이야기
    Read More
  8. 엄마 음식 따라 태아 뇌 변해

    엄마 음식 따라 태아 뇌 변해 전문가들은 "임신이나 수유기에는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고 음주를 삼가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답니다. 이와 관련해 임신부가 먹는 음식이 태아의 뇌에 변화를 일으켜 아기가 장래 먹고 마시는 데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9. 밤에 불 켜 놓고 자면 살찐다

    밤에 불 켜 놓고 자면 살찐다 밤에 불을 끄면 무섭다는 이유, TV를 보거나 컴퓨터를 한다는 이유 등으로 밤늦은 시각까지 불을 켜놓는 사람이 많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이렇게 밤에도 계속 일정한 수준의 빛 속에 있으면 체중이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답니...
    Category다이어트 이야기
    Read More
  10. 친구와 나, 왜 닮았을까?

    친구와 나, 왜 닮았을까? 친한 친구들은 왠지 모르게 서로 닮아있다고 하는데요. 이는 착각이나 편견이 아니랍니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친한 친구는 낯선 사람보다 유전적 유사도가 높다고 하네요. 최근 스탠포드, 듀크, 위스콘신 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미국 ...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46 47 48 49 50 ... 241 Next
/ 241

비너스의원 | 대표: 정원호 | 전화번호: 032-322-4845 010-2353-4845 | 이메일: venus@myvenus.co.kr | KakaoID: venusclinic LineID: venus_clinic
주소: 14543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로 105 현해플라자 302호

© k2s0o1d4e0s2i1g5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