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이섬유 보충제, 장내 건강 못지킨다
일반적으로 식이요법에서 칼로리의 양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해요. 하지만 식단에 함유된 섬유질의 양이 중요하다는 사실이 연구를 통해 확인 되었다는데요. 조지아 대학교 연구진이 발표한 논문(Bifidobacteria or Fiber Protects against Diet-Induced Microbiota-Mediated Colonic Mucus Deterioration)의 내용에 이라고 해요. 연구진은 먼저 쥐에게 섬유질이 적은 식사를 제공했다고 하는데요. 섬유질이 적은 식사를 한 쥐들은 체중 증가, 높은 혈당의 문제가 발생한 것은 물론이고, 결장의 두께가 줄어들고 많은 장내 세균이 죽는 건강 불균형이 발생했다고 해요.
연구진은 한 그룹의 쥐에게 이눌린 식이섬유가 20% 함유된 식단을 제공했다는데요. 그 결과 체중 감량과 혈당 조절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하네요. 또 결장 질량이 회복됐을 뿐만 아니라, 장내 세균의 수다 다양성도 복원되었으며 반면 섬유질 보충제로 식이섬유를 섭취한 쥐는 세균 다양성이 회복되지 않았다고 해요. 연구진은 식이섬유가 부족한 식단은 장내 세균의 조성과 대사를 변경해 장에 문제를 일으키고 궁국적으로 대사 질환을 유발한다고 설명했다고 해요. 다만 섬유질 보충제만으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하는데요. 이 연구는 12월 21일(현지 시간) '셀 호스트 앤 마이크로브(Cell Host & Microbe)'를 통해 공개되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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