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병으로 오인하기 쉬운 질환
천식 진단의 3분의1이 실제로는 천식이 없는데 오진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해요. 단지 천식이 아니라 다른 질환과 연관성이 있는다는것을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이 다른 병으로 잘못 진단하기 쉬운 질환을 소개 했다고 해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우울증/ 갑상성 기능 저하증
우울증으로 잘못 진단하기 쉬운 대표적인 질병으로 갑상성 기능 저하증이 있다고 해요. 몸속에서 갑상선 호르몬의 하나인 티록신이 충분히 생산되지 못하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해요.
이 질환은 우울감과 나른함, 춥게 느껴지는 증상을 유발한다고 하는데요. 전문가에 따르면 수년 동안 우울증 판정을 받아 항 우울제를 복용해온 여성이 있었는데 실제로는 티록신 처방약을 먹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치매 또한 초기에는 우울증으로 잘못 진단 될 수 있다고 해요. 전문가들은 "집중력과 기억력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등 우울증과 치매는 비슷한 증상이 많기 때문에 오진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한다고 해요.
과민성대장증후군/ 셀리악병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으면 장에 특별한 이유가 없는데도 복부 팽만감, 만성 설사나 복부통증이 생긴다고 해요. 그런데 이런 증상은 셀리악병이 있을 때도 발생한다고 해요.
셀리악병은 밀이나 보리, 호밀, 오트밀 과 같은 곡물의 단백질 성분인 글루텐이 면역체계에서 염증 반응을 일으켜 소장의 장 융모와 미세 융모를 위축시킴으로써 발생하는 질환이라고 해요. 이런 셀리악병이 있는 사람들이 과민성대장증후군이라는 판정을 받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해요.
폐경/ 갑상선 기능 항진증
생리가 불규칙하고 식은땀이 나고, 복부팽만감이 있고 체중이 증가하거나 기분 변화가 심해지면 폐경의 일반적인 증상으로 판단한다고 해요. 하지만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나 비호지킨리프종이 있으면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해요. 또한 드물지만 난소암의 신호일 수도 있다고 해요.
피로/ 간 질환
잠을 잘 자고 충분히 휴식을 취했는데도 피로감이 계속 남아 있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런 원인이 불분명한 피로감은 암이나 C형 간염 같은 질환 때문일 수도 있다고 해요.
간염은 피로감과 관절 통증, 뇌가 흐릿해지는 증상 등을 초해할 수 있다는데요. 간염이 있어도 단순 피로로 생각하고 지내다가 간이 손상을 입어 활동 등의 증세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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