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우면서도 달콤한 과일향을 지닌 ‘감잎차’
가을에 달콤한 감이 정말 맛 좋은 간식인건 알고 계시죠?
그런데 감잎도 버릴 수 없음을 ......잘~~ 몰랐다는 것.
감잎에는 레몬의 20배에 달하는 풍부한 비타민C가 포함되어 있다네요.
과일인 감을 주로 가을에 수확하는 것에 비해 감잎차에 쓰이는 감잎은 주로 5~6월
어린 잎을 채엽해 만드는데 그 이유는 이 시기의 감잎이 비타민과 칼슘을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래요.
가을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과일인 감은 먹는 방법이 다양하여 가을부터 겨울까지
오랜 시간동안 사랑는데요. 감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감잎은 큰 관심을 받지 못했지요.
하지만 감잎에는 레몬의 20배에 달하는 풍부한 비타민 C가 포함되어 있으며, 열에 의해
잘 파괴되지 않아 환절기에 섭취하면 좋아요.
피부 미용에 좋고, 이뇨 작용을 하기 때문에 몸의 부기를 빼는 기능도 있다네요.
다만 약산성을 띠고 있기 때문에 알칼리성을 띠는 약초와 함께 마시는 것은 주의해야 하며,
변비가 심한 사람도 주의가 필요하다고 하니 기억하시길...
감잎차는 싱싱한 감잎을 깨끗이 닦아 그늘에 말린 후 잘게 썰어서 만드는데요.이유는 비타민의
파괴가 적으며, 따뜻한 물에 잘 우러난다고 해요.
감잎차는 갈증 해소에도 좋아 물 대신 음용해도 좋고 80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 차 1~2
티스푼을 넣어 2~4분간 우려내 마시는데, 물을 조금 더 식혀서 오래 두면 단맛이 더
잘 우러난다고 해요.
구수한 맛에 수색은 옅은 녹색을 띠며 싱그러우면서도 달콤한 과일향을 내는 감잎차.
초여름 감잎이 지닌 성품 그대로를 가을에 맛보는 것은 또 다른 즐거움을 안겨주며
더불어 건강도 챙겨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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