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산 정상이 아니라 우리 마음에 있습니다”
"불변의 진리는 자연에 있고, 행복은 산의 정상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에 있습니다" 라며 자신이 평범한 인간이라고 강조한 산악계의 전설 '라인홀트 메스너'
“인간은 어쩔 수 없이 혼자입니다. 혼자 지내는 것에 익숙하고, 배워야 합니다. 혼자 등반하면 완전한 자유를 느낍니다. 무정부주의자가 됩니다. 무엇으로부터도 속박을 받지 않아요. 하지만 그런 고독을 감당하려면 많은 연습을 해야 합니다. 산에 혼자 오르면 고독이 엄습해 질식할지 모른다는 불안이 밀어닥치기도 합니다. 그런 두려움을 통해 죽음까지 이해하게 됩니다. 고독이 더 이상 파멸을 의미하지 않게 됩니다. 고독과 고요 속에서 새로운 자신을 얻어요. 놀라운 느낌이죠. 두려움이 아닌 힘이 되는 그것이 바로 ‘흰 고독’입니다"
그는 ‘흰 고독’이라는 용어로 정상에서 느끼는 외로움을 표현했답니다. 또 ‘검은 고독’이라는 용어를 쓰기도 했지요. 혼자 극한의 등반을 해온 그이기에 ‘고독’이라는 단어는 각별했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는 좌절하고 절망에 빠져 있는 젊은이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을 들려줬는데요...
“두려움은 감정입니다. 그런 두려움에 맞설 수 있는 것은 마지막 순간에 오는 의심을 극복할 수 있는 지식과 경험입니다. 그리고 철저한 준비입니다.”
혼돈 속에 있는 세상속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생각하게 하는 한마디!
“행복은 산 정상이 아니라 우리 마음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