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염 치유를 돕는 천연 치료법 4가지
입가에 생기는 발진과 혼동하는 사람도 있는데 구내염은 입안 연조직에 생기는 개방형 상처고 입가 발진은 단순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돼 생기는 수포라고해요. 또 구내염은 주로 입술 안쪽, 볼 안쪽, 잇몸, 혓바닥에 생기는 반면, 입가 발진은 입 바깥쪽 주변과 입술 위에 생긴다고 해요.
완전히 나으려면 보통 1~2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지만 염증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치유 속도는 달라질 수 있다고 해요. 스트레스를 받는다거나 피곤하다거나 상처 부위를 건드린다거나 영양이 부족하면 더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해요.
면역시스템이 약하거나 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있거나 가족력이 있으면 좀 더 자주 생길 수 있다고 해요. 구내염이 일으키는 원인이 다양한 만큼 감기처럼 피하기 어려운 질병이라는데요. 하지만 치과의사들이 권장하는 회복을 돕는 천연의 치료방법은 있다고 해요.
시고 단 음식을 피한다
구내염이 생겼을 땐 오렌지 주스를 마신다거나 사탕 먹는것은 안좋다고해요. 신맛은 구내염이 생긴 부위를 자극해 작열감을 일으키고 치유 과정을 더디게 만든다고 해요. 입안에 박테리아가 늘어나도 상처 치유에 방해가 되므로 설탕이 많이 든 군것질 역시 좋지 않다고 해요.
치약을바꾼다
치약과 구강청결제에는 거품을 일으키는 라우릴황산나트륨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이 구내염을 악화시키기도 한다고 해요. 미국 메이오클리닉에 따르면 구내염이 자주 생기는 사람은 이 같은 성분이 들어있지 않은 치약을 사용하는 편이 상처 치유에 좋다고 해요.
소금물로 입안을 헹군다
소금은 상처 부위를 소독하고 건조하게 만들어 치유 시간을 당기고 일시적으로 통증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해요. 단 소금물을 제일 처음 입안에 넣었을 때는 강렬한 통증이 느껴질 수 있다고 해요. 물이 담긴 컵에 티스푼 하나 정도의 소금을 넣고 섞어 입안을 헹구면 된다고 해요.
베이킹 소다물을 머금는다
소금물 치료의 대체방법으로 베이킹소다를 이용할 수도 있다고 해요. 베이킹소다는 알칼리성분으로, 상처를 자극하는 입안의 산성을 중화시킨다고 해요. 또 소금물과 마찬가지로 염증 부위를 소독하는 역할도 한다고 해요. 따뜻한 물 한 잔에 베이킹소다 한 티스푼을 섞은 다음 2~3분간 입안에 머금고 헹구면 된다고 해요.
[관련정보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