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산행 법칙 5가지
주말이면 한동안 찾지 못한 산을 찾을 마음에 들뜨기도 하겠지만 무엇보다 안전한 복장과 장비를 충분히 갖추어 혹시 일어날지 모를 사고나 부상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하고 있어요. 그럼 안전한 산행을 하기위한 법칙 어떤것 들이 있는지 살펴볼까요?
너덜지대와 나뭇가지 조심
산행 중에 돌·바위를 함부로 밟으면 미끄러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는데요. 특히 잔자갈이나 돌더미가 많은 너덜지대를 지날 때 관절에 충격이 많이 가고 발목을 삐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또 산을 올라가거나 내려올 때 나뭇가지에 의지하려는 사람이 많은데요, 부실한 나뭇가지를 잡으면 추락 위험이 있다고 하니 주의하시기 바래요.
알파인 스틱은 조정해서 사용
흔히 등산지팡이라고 부르는 알파인 스틱은 발목과 무릎에 실리는 무게의 30% 정도를 팔로 분산시켜 체력 소모와 관절에 실리는 부담을 줄여주고 몸의 균형을 잡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등산화 끈, 오를 때와 내려갈 때 다르게
등산화 끈은 산을 올라갈 때와 내려갈 때 묶는 법이 다르다고 해요. 올라갈 때는 발목 관절이 자유롭게 움직여야 하므로 발목보다 발등 부분을 잘 묶어 줘야 하지만 반대로 내려올 때는 등산화 끈을 전체적으로 단단히 묶어야 한다고 합니다. 특히 내려올 때는 발목 부분을 잘 고정시키는 것이 중요한데 발목 부분이 느슨하면 발을 땅에 디딜 때 발이 앞쪽으로 쏠리면서 발가락 끝에 압력이 가해지고 신발 안에서 발이 앞뒤로 놀게 돼 물집이 생기게 된다고 하니 참고 하시길 바래요.
뒤꿈치부터 바닥에 닿게 걸어야
산을 내려갈 때는 허리를 펴고 보폭을 줄여 사뿐사뿐 걷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걸음걸이는 뒤꿈치부터 닿게 하는 느낌으로 걷는 것이 좋은데 풀이나 칡넝쿨 등에 걸려 넘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고 엉덩이나 무릎, 허리에 주는 충격도 줄어들기 때문에 이렇게 걷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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