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천연팩 만들기
더운 여름철 장마비로 인해 잠시 더위는 식혔지만, 장마가 끝나면 햇볕이 더욱더 강해져 뜨거운 더위가 이어지는 데요, 이때 집에서 만들어서 사용하면 좋은 여름철 천연팩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피부진정 알로에팩
여름철 바닷가에서 피부가 타 벌겋게 올라오면 알로에를 썰어 피부에 올려두면 좋아요. 알로에는 지친 피부에 좋고, 뜨거운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해요. 모든 피부 타입에 좋다는 장점이 있고, 피부를 촉촉하고 부드럽게 만들어 주기도 해요. 유분이 많지 않아 끈적임이나 번들거림이 덜하고 피부에 난 상처를 치유하는데도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알로에팩은 만드는 법도 간단한데요, 먼저 알로에 표면의 뾰족한 가시는 모두 잘라내 제거하고 껍질까지 제거한 상태에서 믹서에 갈아 줘요. 다음, 알로에와 꿀 밀가루를 이용해 농도를 맞춘 뒤 얼굴에 올려놓은 후 15~20분 정도 후 물세안을 해주면 되요. 알로에팩을 만드는 것이 귀찮으시다면 가시와 껍질을 제거한 상태에서 알로에를 얇게 썰어 그대로 얼굴에 올려주는 것도 피부 진정 및 피부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피부미백 딸기팩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딸기는 많은 분들이 즐겨 찾는 과일이기도 하죠. 딸기에는 비타민C가 풍부해 면역력을 강화해 주고 섬유질과 펙틴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장운동 촉진으로 변비 예방에도 좋다고 해요.
딸기 팩을 만들 때에는 싱싱한 딸기를 믹서에 갈아준 뒤 플레인 요거트와 밀가루를 넣어 농도를 맞추어 준 뒤 얼굴에 올린 후 15~20분 정도 지나면 미지근한 물로 물세안을 해 주면 되요. 딸기팩은 비타민C가 풍부해 미백에 도움이 되며 더위에 지친 피부를 진정시켜주고, 피부탄력을 높여주는 데에 도움을 준다고 해요.
수분공급 수박팩
여름철 단골 과일인 수박을 먹고 난 뒤에는 음식물 쓰레기가 많이 나와 고민이 많으실 거예요. 하지만, 수박을 먹고 난 뒤 하얀 부분을 그대로 버리지 말고 수박팩으로 활용 하면 피부의 수분을 보충하는 데에 매우 유용하게 사용하 실 수 있다고 해요.
먼저, 수박을 다 먹은 뒤 깨끗이 씻어 하얀 부분만 깔끔하게 발라내요. 발라놓은 하얀 부분을 믹서에 갈아주고 거기에 밀가루와 우유를 넣어 점도를 맞추어 준 뒤 얼굴에 올려줘요. 15~20분 뒤에 물세안을 하여 씻어내면 마무리되요. 단, 여드름이 있는 피부라면 우유는 넣지 않는 것이 좋아요. 수박의 약 90%는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수박팩을 잘 활용하면 건하고고 당기는 피부에 수분공급 효과를 줄 수 있고, 피부미용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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