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날에 마시는 이것.피부 건강에는 괜찮을까?
점점 더워지고 있는 날씨 탓에 시원한 음료를 찾는 손길이 바빠졌다고 하네요.촉촉한 피부를 위해서 충분한 수분섭취가 필수라는 것은 모두들 알려져 있는 사실입니다.그러나 더운 날씨에 흔히 찾게 되는 아이스 커피.탄산음료들은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기는 커녕 피부 건강에 해로울 수 있기에 하나하나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하네요.
커피, 탄산음료 이뇨작용 주의
목이 마를 때 찾게 되는 시원한 아이스커피나 탄산음료는 갈증을 날려주는 데 제격인 것 같지만 실제로는 체내 수분 보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카페인의 이뇨작용으로 인해 몸속 수분이 채워지는 게 아니라 오히려 수분을 배출시켜 때문에 몸은 더 많은 물이 필요로 하게 된다고 해요. 다량의 카페인을 섭취하면 피부에도 수분 손실이 일어나 피부가 거칠어지고 주름이 쉽게 생긴다고 하네요. 수면의 질도 떨어뜨리는데, 밤 사이 충분한 숙면을 통해 피부 재생이 일어나야 하는데 이 과정이 방해를 받게 되니 피부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시원한 맥주의 유혹, 피부트러블 주범
퇴근길, 시원한 맥주 한 잔의 유혹을 뿌리치긴 쉽지 않다고 하는데요. 문제는 '딱 한 잔만'이라고 시작된 술이 과음으로 이어지는 것이라고 해요. 과음하게 되면 알코올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다량의 수분이 필요하므로 피부가 건조해진다고 하네요. 또한 알코올 분해과정에서 생기는 독성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는 뾰루지나 여드름 등 염증성 질환을 악화시키는 주범으로 작용한다고 합니다. 피부를 위한다면 과음은 삼가고 중간중간 물을 마셔 혈중알코올농도를 희석하고 피부 건조를 예방해야 한다고 해요. 안주를 고를 때도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채소나 과일 안주를 선택하면 알코올 분해를 도와 피부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과일주스 대신 제철과일
신선한 제철과일은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피부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간편한 시판 과일주스를 통해 과일을 먹은 것과 같은 효과를 기대하는 것은 금물이라고 해요. 대부분의 과일 주스에는 과일과 함께 설탕이나 나트륨, 감미료 등이 포함되어 있어 과다 섭취할 경우 혈당수치를 빠르게 올리고 설사, 복통 등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해요. 과일 주스를 고를 때는 제품 뒷면의 첨가물 표시를 꼼꼼하게 따지는 것이 필요하고, 피부와 건강을 위해선 아무래도 신선한 과일을 그대로 먹거나 첨가물 걱정 없이 직접 갈아 마시는 것이 더 낫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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