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증상과 치료, 해결책
요즘은 노인성 질환이 젊은 층에게도 나타나고 있다고 해요. 귀가 윙윙 울리는 이명 증상이 그 중 하나라고 하는데요. 이명은 외부로부터의 청각적인 자극이 없는 상황에서 소리가 들린다고 느끼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명이 지속되면 피로감, 수면 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된다고 합니다.
이명은 환청과는 다른데요. 이명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소리가 들리는데 반해, 환청은 음악이나 목소리와 같은 의미가 있는 소리가 들린다고 합니다. 환청은 흔하지는 않지만 정신분열증과 같은 정신질환에서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해요. 이명은 특별한 질환이 없어도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라고 하네요.
몸속 소리가 들린다면 자각적 이명입니다
이명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은 조용한 방에서도 20데시벨 이하의 소음을 느낀다고 합니다. 소음의 크기에 대한 기준은 없는데요. 자신을 괴롭히는 정도의 잡음일 때 이명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이명 환자에게 청력검사를 시행하면 난청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대부분의 이명 환자에게 나타나는 이명의 주파수는 청력장애가 가장 심한 주파수나 갑자기 청력이 감소되는 주파수와 일치한다고 하네요.
이명은 타각적 이명과 자각적 이명으로 구분된다고 해요. 타각적 이명은 혈류소리나 근육의 경련소리와 같은 몸속의 소리가 귀에 전달돼 소리가 들리는 현상을 말하며, 자각적 이명은 다른 사람들은 듣지 못하고 자기 자신에게만 소리가 들리는 경우를 말한다고 합니다. 다양한 연구에도 불구하고, 이명의 뚜렷한 원인과 발병 기전에 대해서는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해요. 따라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어렵다고 하는데요. 이명을 호소하는 환자들은 윙 또는 쏴 하는 소리, 매미 우는 소리, 바람 소리 등이 들린다고 말한다고 합니다. 이명은 피로하거나 신경을 쓸 때 가장 많이 나타나며 조용할 때 증상이 심해지고 긴장이 풀리면 더 악화된다고 하네요.
유제품, 커피 피하고 진통제 복용 주의해야 한다고 해요
이명 증상을 완화하는 데는 신경안정제와 항우울제, 진정제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들은 수면을 촉진하고 짜증을 줄여주는 작용을 한다고 하는데요. 또한,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보청기나 이명 차폐기로 서서히 이명을 잊게 만드는 치료 방법을 고려할 수도 있다고 해요. 보청기와 이명 차폐기를 조합해서 치료하면 환자가 이명을 무시하는 능력을 키워 이명과 관련해서 발생하는 괴로움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치료에 방해가 되는 음식을 삼가고 스트레스나 소음은 피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유제품, 커피, 코코아, 땅콩, 과일 등은 이명을 유발하고 어류나 조개류도 이명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해요. 식품 외에 이독성 약물, 세포독성 약물, 술 등도 일시적 또는 영구적으로 청력 장애와 이명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일반의약품으로 복용하는 진통제 중 일부는 이명을 유발하는 제품도 있으므로 복용에 주의해야 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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