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안 걸리는 방법, 체크사항
봄이 오면서 꽃샘추위가 기승입니다. 3월인데도 쌀쌀해서 패딩을 장롱에 넣을 수가 없네요. 전국 꽃샘추위 소식에 호흡기 건강을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고 해요. 전국 꽃샘추위로부터 호흡기 건강을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아요.
날씨가 쌀쌀할수록 따뜻한 물을 수시로 마셔야 호흡기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합니다. 따뜻한 물은 건조하기 쉬운 상기도(목, 코)의 습도를 높여 감기 바이러스 등을 씻어내 점막 안으로 침투하는 것을 막는다고 합니다. 이미 호흡기 질환에 걸렸다면 물을 더 자주 마셔야 한다고 해요. 호흡기 질환에 걸리면 호흡이 가빠져 몸 밖으로 나가는 수분의 양이 평소보다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이때 보리차, 옥수수차 등을 마시면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쌀쌀해진 날씨로 약해진 면역력을 키우고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어 청결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고 합니다. 면역력 강화를 위해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해요. 아로마 오일, 향초 등 숙면을 돕는 아이템을 이용해 매일 충분히 자도록 노력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가습기의 깨끗한 물에 오일을 4방울 정도 떨어뜨리고 가동하면 불면증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40~50%의 적절한 실내 습도, 21~23℃의 실내온도를 유지하는 게 호흡기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해요. 적절한 온도, 습도는 호흡기 점막이 마르는 것을 막고 섬모가 활발한 운동을 하도록 돕는다고 합니다.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도 좋지만 바구니에 젖은 숯 담아놓기, 식물 키우기 등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해요. 물 떠놓기, 미니 분수들이기, 어항 놓기 등도 호흡기 점막이 마르는 것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호흡기에 좋은 음식을 챙겨 먹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해요. 홍삼, 도라지 등으로 우린 차를 마시는 게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홍삼, 도라지 등에 들어있는 사포닌은 목 안의 점막을 자극해 기관지 점액 분비선의 기능을 향상시킨다고 합니다. 이때 점막을 촉촉하게 만들고 열을 내리는 꿀을 적당히 타서 마시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아연, 비타민C는 호흡기 상피세포를 보호하고 염증 반응을 억제하며 호흡기의 면역력을 높인다고 해요. 채소와 과일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고 여건상 드시기 어렵다면 종합비타민이라도 챙겨 먹는게 좋다고 합니다. 환절기가 되면 늘 감기에 걸려 고생하는 분들이 있어요. 미리미리 건강체크하시고 감기 걸리지 않게 관리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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