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의 행동으로 수상한 낌새 찾기
이상하게 연인의 행동이 거슬릴 때가 있습니다. 당신에게 무언가 숨기고 있을 때 보이는 그의 행동들을 알아보고 정밀수사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거슬린 행동, 주머니에 손을 집어넣는다?
서로 마주앉아 있을때는 늘 손을 잡고 있던 연인이 어느날 휴대폰을 만지작거린다든지 대화시 주머니에 손을 넣고 있다고 무언가 당신을 속이고 있을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성공 신호 : 보디랭귀지를 읽기 위한 가이드>의 저자 패티 우드는 "상대에게 손바닥을 보여주는 행위는 편안함과 열린 마음을 의미한다. 반면 상대에게 거짓말을 하거나 실수를 저질렀을 땐 본능적으로 손바닥을 가리는 행위로 이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라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연인의 행동을 주의깊게 살펴보세요.
거슬린 행동, 눈을 자주 깜빡거린다?
거짓말하는 사람은 눈을 피한다고 하지만 오히려 작정한 사람은 눈을 떼지 않고 피하지 않는다고 해요. 그런데 오히려 불안한 마음에 눈을 자주 깜빡이게 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태연한 것처럼 보이는 연인의 눈에서 미세한 떨림을 포착해내는 것이 바로 당신의 몫이라고 하네요.
거슬린행동, 너무 자세한 세부 사항을 나열한다?
유난히 개인약속을 다녀온 후로 유난히 평상시와 다르게 상세한 묘사와 설명을 덧붙일 때가 있다고 해요. 연인은 당신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허겁지겁 준비한 변명을 나열하는 것일 수 있다고 하네요. 그럴때는 질문을 던져 보세요. 연인의 동공이 흔들리는 것을 느꼈다면 당신의 짐작이 맞을 수도 있겠습니다.
거슬린 행동, 코를 만진다?
일반적으로 '거짓말할 때 코를 만지게 된다'는 속설은 사실 과학적인 근거가 있다고 해요.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죄책감이 혈압을 높이고 코의 조직을 이완시켜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화학 물질인 히스타민을 방출해 결국 코를 손으로 긁게 만든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코를 만지는 것은 면접이나 비즈니스 미팅에서도 금기시하는 행동이기도 하다고 하네요. 당신과 대화할 때 그가 자꾸 코를 만지작거린다면 일단 경계의 눈으로 그를 관찰해볼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거슬린 행동, 기지개를 켠다?
기지개를 켠다고 피곤한가보다 생각할 수도 있지만 상황에 따라 안맞게 기지개를 켤 때가 있다고 해요. 기지개를 거짓말의 도구로 삼는 남자도 많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합니다. 연애 칼럼니스트 송창민은 "기지개는 영화에서 컷과 같은 의미다. 넘기고 싶은 장면을 빨리 전환시키기 위한 과장된 몸짓이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거슬린 행동, 담배를 피운다?
유도 심문을 하면 끊임없이 담배를 피워대는 그의 행동 역시 다분히 의심할 만하다고 합니다. 당신의 놀라운 감과 수려한 언변에 눌린 그가 자꾸 담배를 찾는 것은 위기 상황 속에서 스트레스와 긴장을 해소하려는 무의식적 반사 행동인 동시에 담배를 피우면서 핑계거리를 찾으려는 의식적 행동이라고 볼 수 있다고 하네요. 그러니 미간까지 찌푸리면서 심각한 척 담배 피우는 그의 모습에 괜히 마음 약해질 필요 없다는 사실 알아두시면 도움되겠죠!
[관련정보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