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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이야기
2015.01.15 12:42

허기를 느끼고, 폭식을 부르는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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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떨땐 먹어도 먹어도 허기가 질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음식에 따라 그런 허기짐 증상을 만들어내기도 한다고 합니다. 밥을 먹고 나면 위가 찼다는 신호가 뇌에 전달돼 배부름을 느끼게 된다고 해요. 배가 고플 때 음식을 먹으면 배고픔이 해소된다는 원리가 당연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는데요. 하지만 허기짐은 위, 장, 뇌, 췌장, 혈류 등의 복잡한 상호작용의 결과로 나타난다고 하네요. 여러 기관과 조직이 얽혀있는 만큼 먹는 만큼 허기짐을 달랠 수 있다는 단순한 구조도 깨지기 쉽다고 하는데요. 과학자들에 따르면 오히려 먹을수록 허기짐을 느끼게 되는 음식도 있다고 해서 알려드립니다.

 

 

 

흰빵.JPG

 

 

 

허기짐을 느끼게 하는 음식, 흰빵

흰빵은 곡식의 껍질인 겨를 벗겨낸 흰 밀가루로 만듭니다. 곡식에 있는 섬유질 성분을 상당 부분 제거한 셈인데요. 섬유질은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이 부분을 제거하면 칼로리 섭취는 그대로인데 섭취량만 늘어나게 된다고 하네요.

 

 

또 흰빵을 먹으면 인슐린 수치가 급격히 증가하게 된다고 해요. 인슐린 수치는 급격하게 올라가는 만큼 재빨리 떨어지게 된답니다. 이러한 현상이 배고픔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고 해요. 스페인의 한 연구팀이 9000명의 실험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매일 흰빵을 두 차례 이상 먹는 사람들은 과체중이나 비만이 될 확률이 40% 이상 증가한다고 합니다.

 

 

 

과자.JPG

 

 

 

허기짐을 느끼게 하는 음식, 짠 과자

감자 칩처럼 짭짤한 맛이 나는 과자를 먹고 나면 이번에는 단맛이 나는 과자가 먹고 싶어진다고 해요. 짠맛이 나는 과자는 단순 탄수화물처럼 소화가 빠르고, 인슐린 수치의 변동이 심하다고 해요. 인슐린 수치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단 음식이 자동적으로 당기게 된다는 것인데요. 짠맛이 나는 과자로는 허기짐을 달랠 수 없다고 합니다. 오히려 단 음식에 대한 식욕을 촉진시킬 뿐이라고 합니다. 흔히 식사 배와 간식 배가 따로 있다고 말하는 것처럼 짠 과자와 단 과자에 대한 욕구는 서로 충족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더욱 폭식유발을 하게 만들 수 있다고 해요.

 

 

 

인공조미료.JPG

 

 

 

허기짐을 느끼게 하는 음식, 인공조미료

허기짐을 느끼게 하는 음식, 인공조미료
인공조미료인 MSG(글루탐산 일나트륨)은 음식의 감칠맛을 강화하는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인공조미료에 들어있는 화학성분이 식욕을 40% 정도 증가시킨다는 보고가 있다고 하는데요. 또 비만저널에 실린 연구결과에 따르면 MSG를 자주 먹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과체중이 될 가능성이 3배 이상 높다고 합니다. 지방세포에 관여하는 호르몬인 렙틴이 MSG에 의해 둔감해진다는 이유하고 하네요.

 

 

 

인공감미료.JPG

 

 

 

허기짐을 느끼게 하는 음식, 인공감미료

탄산음료에 주로 들어있는 인공 감미료는 뇌 세포에 단 음식이 들어온다는 자극을 가하게 된다고 해요. 이러한 과정이 배고픔을 제어하는 뇌 부위에 영향을 미쳐 결과적으로 더 많은 단 음식을 찾게 만든다고 합니다. 또 인공 감미료는 진짜 설탕만큼이나 인슐린 수치를 높이는 작용도 하기 때문에 더욱 음식을 찾게 만드는 작용을 한다고 하네요.

 

 

위의 식품들을 줄여서 건강한 삶으로 100세를 맞아야하지 않을까요? 건강을 건강할 때 지켜는게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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