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어진 부부관계, 연인관계 되돌리기
혈연으로 이뤄진 가족관계나 어렸을 때부터 우정을 쌓아온 친구관계는 쉽게 깨지지 않죠? 그런데 연인사이는 그렇지 않습니다. 로맨틱한 인연으로 맺어진 관계는 좀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무모할 만큼 깊은 사랑에 빠지기도 하지만 그 만큼 빨리 식을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격렬한 사랑의 유효기간은 길지 않다고 합니다. 상대의 단점까지 좋아보였던 시기가 지나고 나면 서로간의 노력을 통해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에 미국 건강지 헬스가 연인 사이의 관계가 어긋났을 때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공개했다고 합니다.
대화를 차단하는 수단을 멀리하세요
서로 다투고 나면 대화를 회피하는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커플들이 있다고 합니다. 스마트폰이 하나의 회피 수단이 되고 있다고 해요. '인간행태에서의 컴퓨터'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1160명의 부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소셜미디어와 부부관계 사이의 연관성이 발견됐다고 하는데요. 서로 싸우고 나서 문제를 해결하는 대신 스마트폰을 켜고 문자를 보내거나 SNS를 하면서 상황을 외면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인데요. 감정을 추스르는 약간의 시간을 갖는 것과 상황을 완전히 회피하는 것은 서로 다르다고 합니다. 둘 사이의 대화를 포기하는 것은 오해를 쌓고 관계를 소원하게 만드는 작용을 한다고 하네요.
상대를 위해 커피를 끓여주세요
연애 초기에는 서로에게 필요 이상의 매너를 지키기도 하고 과도한 정성을 쏟아 붓기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서로에게 익숙해지고 나면 반대로 지나치게 무관심해진다고 해요. 서로를 위한 노력이 부족하게 되는 시기입니다. 연애를 시작했을 때처럼 과도한 친절을 베풀 필요는 없다고 해요. 사소한 부분에 신경을 써주는 것만으로도 상대방은 충분히 고마움을 느낀다고 합니다. 아침에 커피를 끓여주는 일처럼 단순하고 간단한 일이면 된다고 해요. 미시간대학교가 373명의 커플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이처럼 작은 행동이 둘 사이의 관계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익숙해진 연인사이라도 긴장을 늦추어선 안될 듯 하네요.
새로운 질문을 던져 보세요
오래된 연인관계나 신혼이 지난 부부관계의 대화 주제는 주로 오늘 회사에서 있었던 일이나 아이의 교육에 관한 일이라고 합니다. 매일 같은 주제가 반복적으로 되풀이된다고 하는데요. 일상생활에 필요한 대화 주제이므로 이러한 대화를 나누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고 해요. 단 자신의 이야기만 할 것이 아니라 상대가 하고 있는 일이나 취미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물어봐주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두 사람 사이의 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는 대화를 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함께 재미있게 보냈던 기억을 떠올리며 웃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동기와 정서'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함께 웃었던 기억을 떠올리는 것이 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해요. 추억담을 통해 즐거운 순간을 재경험하게 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추억이 있는 장소로 여행가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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