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것으로 먹어서는 안되는 음식
배를 깎아 먹다 보면 무심코 속 일부까지 먹는 경우가 있는데요, 배의 속은 건강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일까요? 배의 씨에는 독성성분이 들어있어 씨를 함유하고 있는 속 부분은 먹지않는 것이 좋답니다. 이와 같이 날것으로 먹어서는 안되는 음식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려드릴까 하는데요, 특히 생식주의자라면 눈여겨 보는 것이 좋을 거 같아요.
생닭
생닭은 박테리아를 제거하기 위해 최소 섭씨 165도에서 조리해야 하는데요, 충분히 익히지 않은 닭을 먹을 경우 인체의 내장이 파괴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계셔야 해요.
가지
가지는 '솔라닌'이라는 알칼로이드 배당체를 함유하고 있어요. 솔라닌의 독성은 신경계와 위장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구토와 위경련, 현기증,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어요. 따라서 가지를 날것으로 먹어서는 안되요.
일부 콩류
흰제비콩이나 리마콩은 날것으로 먹기에는 위험한 식품이예요. 이 콩들은 독성 아미노산인 청산글리코시드를 함유하고 있는데요, 이런 독소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물에 담근 뒤 가는 작업이 필요해요. 강남콩도 역시 렉틴이라는 독성성분을 갖고 있어 날것으로 먹으면 곤란해요. 렉틴은 메스꺼움을 초래할 수 있어요.
감자
감자의 싹이나 껍질 등 초록부분에는 솔라닌 성분이 다량 들어있어요. 또한 차코닌이라는 독성 성분도 있어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에 감자의 초록부분은 날것으로 먹지말아야 해요.
과일 속 부분
배나 사과를 쪼개면 씨를 포함한 속 부분을 먹을 수 있을 것처럼 보여요. 그러나 씨를 품고 있는 배나 사과의 속 부분은 먹지않는 것이 건강에 좋아요. 배나 사과 씨에는 '아미그달린"이라는 시안배당체가 들어있는데요, 시안배당체는 청산가리 성분으로 인체에 과다 흡수되면 경련과 호흡곤란을 일으킬 수 있어요. 아미그달린이 항암작용을 한다는 주장도 있으나, 식품의약국측은 이 물질이 위험하다고 경고하고 의약품 제조에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고 해요. 복숭아와 살구씨 등에도 아미그달린 성분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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