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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4.11.26 11:47

사과할 때 하면 안되는 말

조회 수 6026 추천 수 0 댓글 0

자신은 진심으로 한 사과를 했는데. 상대방은 더욱 더 분노가 오른 느낌? 사과하려한 의도와 상관없이 더 관계가 나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쩐지 상대방의 분노에 기름칠 한 것 같고 그런 상황 한번쯤 경험이 있으실 것입니다. 사과를 하는 방식이 잘못된 것은 아닌지 체크해봐야겠습니다. 사과를 할때 하면 안되는 말이 있다고 해요. 그 피해야할 말을 알아두면 사람관계에 있어 좋을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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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말 안돼요] 미안해, 근데 말야...

사과를 하면서 당신도 억울한 부분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저지른 실수가 분명하다면 지금은 '미안해'란 단어에 집중할 때이지, 그 상황에 대해 이런저런 핑계를 댈 때가 아니라고 하네요. 괜히 앞뒤 상황만 장황하게 늘어놓았다간 상대방에겐 그저 하찮은 핑계로 들릴 수 있으니. 우선 미안해 사과먼저 하심이 좋을 듯 싶습니다.

 

 

[이런말 안돼요] 그렇게 생각했다니 유감이

유감이야라는 말은 참 위험한 말입니다. 말은 '유감'이라고 하지만 어떤 상황에 내뱉느냐에 따라 화를 내건 말건 상관없다는 투로 들리기 쉽습니다. 그리고 너무 과잉으로 화를 내고 있다고 질책하는 투로 들릴 수도 있다고 해요. 유감이란 말은 해석하기 나름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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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말 안돼요] 그렇긴 한데, 가끔 너도...

혼자만의 잘못이 아니라면 분명 상대방의 잘잘못을 가릴 필요는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건 그 방식이라고 해요. 사과는 뒷전이고 급하게 상대방의 잘못을 끄집어내 당신이 저지른 잘못의 무게를 덜고자 한다면 유치한 사람으로 전락하게 만드는거나 다름이 없습니다. 우선 제대로된 사과먼저하고 넘어가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이런말 안돼요] 나도 알아, 난 그냥...

오해를 풀려고 하는 건 좋은데요. 하지만 해명이 사과는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일단 당신의 행동에 상대방이 상처를 입었다면 그것에 대해 사과를 하고 반성을 하는 것이 먼저라고 합니다. 해명은 그 후에 해도 충분합니다. 게다가 아무리 좋은 이유라도 상황에 따라선 상대방에게 그리 납득 되지 않을 가능성도 높다고 하니. 변명보다는 우선 사과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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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말 안돼요] 별거 아닌 걸 가지고...

당신이 하찮게 생각하는 것이라도 누군가에게 중요한 가치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당신이 악의 없이 던진 한 마디에도 상대방은 상처를 입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당신 입장에서는 그가 과민 반응을 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사과를 하겠다고 마음 먹었다면 경중을 따지기 전에 진심을 다해 미안하다는 말부터 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런행동 안돼요] 같이 화를 낸다

당신이 사과를 했음에도 불 같이 화를 내는 상대방, 그런 상대방 때문에 기분이 불쾌해졌으니 당신도 덩달아 화를 내면 안되게죠? 상대방의 분노에 어떻게 대처를 하든 당신의 자유겠지만 두 사람 모두 언성을 높여서 좋은 결과를 볼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더군다나 당신이 실수의 주범이라면 또 다른 실수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지금은 이성을 붙잡는 게 좋을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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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말 안돼요] 왜 이렇게 예민하게 굴어?

이건 사과를 하는 것도 아닌데다 그냥 싸움을 거는 것과 다름없다고 해요. 자기는 잘못이 없고 상대방의 기분때문에 이 일이 생겼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으니까요.

 

 

[이런말 안돼요] 이런 걸로 좀 싸우지 말자

진심으로 이런 문제로 싸우지 않길 바란다면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세요. 먼저 당신이 잘못한 것에 대해 쿨하게 인정하고 사과를 하는 겁니다. 덧붙여 다음에 이런 일이 있을 때 좀 더 신경 쓰겠다고 약속하면 더욱 좋다고 하네요. 이 정도 자세는 갖춰줘야 상대도 싸우지 말자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지 않을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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