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울 땐 왜 몸이 떨릴까? 겨울철 건강 상식
감기에 안 걸리려면 추운 날씨에도 손을 더 부지런히 씻어야 한다는 것은 잘 알려진 건강 상식이예요. 날씨가 추워지면 건강에 신경을 쓰는 일이 많아지는데요, 겨울이 오면 달라지는 우리 몸의 변화와 건강에 관한 4가지를 소개할까 해요.
추우면 왜 몸이 떨리까요?
추울 때 몸을 떠는 것은 추위에 대한 몸의 반응인데요, 뇌에서 척수신경에 보내는 신경신호가 근육에게 떠는 감각을 만들어 내도록 긴장과 이완을 번갈아 하게끔 지시하기 때문이예요. 턱도 또한 떨게 되는데, 추위를 느낄 때 보통 이를 마주치게 되요. 이처럼 근육이 재빠르게 수축하는 것은 인체를 위해 열을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이예요.
추운 곳에 있으면 감기에 걸리기 쉬울까요?
추운 곳에 있으면 감기에 걸리기 쉽다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답니다. 추운 바깥에 있다고 해서 감기에 걸릴 위험성이 더 높은 것은 아니예요. 감기가 겨울에 흔한 이유는 사람들이 감기 바이러스가 퍼지기 쉬운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이 때문이예요. 감기는 바이러스에 의한 것이므로, 감염된 사람과 접촉해야만 걸릴 수 있어요.
추우면 왜 기름진 음식이 당길까요?
연구에 따르면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이 감소하면 사탕, 케이크, 쿠키, 피자, 치즈 등과 같은 탄수화물의 소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고탄수화물식이나 고지방식은 맛이 있어서 먹고 나면 사람들을 기분 좋게 만들어요. 더욱이 탄수화물은 행복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세토로닌의 분비를 촉진하는데요, 그 결과 탄수화물이 먹고 싶어지는 것은 세로토닌이 계절적으로 감소되는데 대한 반응이라는 것이예요. 기분을 풀려고 좋아하는 음식을 찾는다면, 블로콜리나 호박 등으로 수프를 만들어보고, 우유도 탈지 우유로 바꾸는 것이 좋아요.
옷은 어떻게 입는 것이 좋을까요?
옷은 두껍게 입는 것 보다 겹쳐 입는 것이 좋아요. 적절히 겹쳐 입으면 필요에 따라 더 입거나 벗을 수 있어요. 가장 겉옷은 바람고 물에 견딜 수 있는 것이어야 하는데, 옷에 습기가 파고들면 몸이 젖게 되고 더욱 추워져요. 안에 입는 옷은 면보다 모직이나 견직으로 된 것이 더 따뜻해요. 눈이 오거나 비가 올 때는 방수되는 신발도 중요하고, 모자와 장갑도 있어야 해요. 더 추운 날에는 목과 얼굴에 쓸 프카프도 챙기는 것이 필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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