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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과 회식이 잦은 우리나라 직장문화 속에 음주는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접해야 하는 부분이에요. 술은 적당히 마시면 긴장을 풀어주고 어색한 자리에 분위기를 좋게 만들어 사회생활을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지나치면 우리 몸 곳곳에 악영향을 미쳐 건강을 해치게 되요. 잦은 음주와 과음은 병을 생기게 하기도, 음주로 병을 악화시키기도 해요. 많은 사람이 음주가 몸에 미치는 악영향을 알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실천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죠. 피할 수 없는 술자리라면 올바른 음주습관으로 건강을 지키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며, 그전에 평소 자신의 음주습관의 문제점은 없는지부터 우선 점검이 필요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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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처럼 혼자 술을 마시지 마세요

골드 미스, 골드 미스터들이 많아지면서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혼자 음주를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어요. 혼자 술을 마시는 습관은 알코올 중독을 초래하기 쉬우며 혼자 술을 마시게 되면 대화 상대가 없어 술을 마시는 속도가 빨라지게 되고, 쉽게 취하게 되요. 또한, 잠이 안 온다고 술을 먹고 잠을 잘 경우 오히려 잠을 빨리 깨워 불면증을 악화시키고 숙면을 취하기 어려워져요. 습관적 음주는 뇌를 변화시켜 술에 의존하게 하기 때문에 스스로 절주하고, 자제하려는 노력이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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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로 다른 사람과 경쟁하거나 억제로 권하지 마세요

우리나라의 음주 문화 중 원샷, 술을 권하는 문화도 좋지 않아요. 술이 약한 사람에게 억지로 권하거나 술자리를 즐기기 위한 놀이는 큰 잔에 많은 양의 술을 한꺼번에 마시게 하는 등 벌칙 주(酒)로 변질하고 있는데요, 자신의 음주량과 상대방의 주량을 고려하지 않고 억지로 술을 권하게 되면 쉽게 취해 실수하거나 필름이 끊기는 일이 생길 수 있어요. 술을 잘 먹는 것은 자랑이 아니므로 자신의 주량을 믿고 폭음을 하거나 경쟁하듯이 마시기보다는 분위기에 맞춰 자연스럽게 마시고 다른 사람과 즐거운 대화를 나누며 천천히 마시는 것이 지나친 알코올로 몸과 마음이 상하는 것을 막는 방법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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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거르고 빈속에 술 마시지 마세요

보통 술자리에서 식사하지 않고 안주로 끼니를 때우려는 이들이 많지만, 안주가 나오기 전에 먼저 건배부터 시작해 술로 시작하게 되는 경우가 많죠. 공복에 술을 마시게 되면 위가 보호막을 만들지 못해 위가 더 상할 수 밖에 없어요. 따라서 음주 전에는 반드시 음식을 먹거나 안주로 배를 채운 후 음주를 하는 것이 중요하며 알코올 해독에 도움이 되는 저지방 고단백 안주가 좋아요. 고지방 안주를 너무 많이 먹게 되면 지방간이나 비만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나아요. 잦은 음주를 하는 사람이라면 평소 음식 섭취에 주의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 간 해독을 돕는 브로콜리, 양배추, 복숭아, 부추 등 채소 과일류나 비타민B1이 풍부한 돼지고기, 버섯류 등도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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