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 Promotion
사는이야기
2014.10.22 11:18

음식궁합 이야기

조회 수 3266 추천 수 0 댓글 0

음식궁합이란 말?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궁합'은 사랑하는 남녀의 관계에서만 적용되는 인과관계가 아니라고 하네요. 환자가 병원에 가서 의사와 첫 대면을 하고 치료를 할 때 의사와 환자간의 마음이 통하는 일종의 '궁합'은 완치를 향한 아주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궁합'은 오직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에서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랍니다. 우리가 매일 섭취하는 음식과 음식간, 약과 음식 사이에도 이른바 '궁합'은 존재한다고 해요. 음식에도 좋고 나쁜 궁합이 있다고 하네요. 음식끼리 짝을 잘 지으면 서로의 건강 효과를 높여주지만, 짝을 잘못 만나면 영양소가 파괴된다고 합니다.

 

 

한편, 약과 음식과의 궁합은 건강에 직접적이고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해요. 복용하는 약과 궁합이 잘맞는 음식을 먹는다면 약효가 잘 발휘되겠지만 궁합이 맞지 않으면 약효가 떨어지거나 오히려 독이 되기도 하기 때문이랍니다. 음식과 음식, 약과 음식간에는 어떤 상호작용이 존재하고 어떤이유로 서로 같이 먹으면 좋고 서로 피해야하는 이유가 있는지 알아보고 복용하고 있는 약이 있으면 유의하고 드셔야겠습니다.

 

 

궁합이 잘 맞는 음식

 

 

 

8fdac778c8a5ca312c235a28fb50b03b.JPG

 

 

 

콩 + 미역, 다시마

콩에 들어있는 사포닌은 항암효과가 있지만, 너무 많이 섭취하면 체내에 있는 요오드를 몸 밖으로 배출한다고 합니다. 만약 요오드가 부족하면 갑상선이 호르몬을 분비하지 못해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생기게된다고 해요. 따라서 콩을 좋아하는 사람이 체내 요오드의 균형을 맞추려면 요오드가 많이 든 미역·다시마를 평소 많이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Good / 멸치 + 고추

멸치에는 칼슘이 많지만, 칼슘 흡수를 막는 인도 들어있어 그냥 먹으면 흡수율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이를 보완하기위해 풋고추를 함께 섭취하면 풋고추에 들어있는 칼슘 흡수를 돕는 철분이 멸치의 약점을 보완해준다고 합니다. 한편 풋고추는 섬유소, 카로틴, 비타민C도 풍부해 다른 영양소 보충에도 도움이 되고 기름에 볶으면 항암효과가 있는 카로틴이 더 잘 흡수된다고 하네요.

 

 

 

2c85562fec310638fc86a2eb6cb0ded3.JPG

 

 

 

Good / 된장 + 부추

된장은 항암 효과가 뛰어난 전통 발효식품이지만 나트륨이 많다고 해요. 이때 된장을 부추와 함께 먹으면 부추에 있는 칼륨이 된장의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하도록 돕고, 된장에 없는 비타민A·C를 보충해 준다고 합니다.

 

Good / 돼지고기, 소고기+ 깻잎 / 소고기 + 참기름

돼지고기와 깻잎의 궁합이 좋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데, 소고기도 그에 못지않게 좋다고 합니다. 단백질이 주성분인 소고기에는 칼슘과 비타민A·B·C가 거의 들어있지 않은데, 철분과 비타민A·C가 풍부한 깻잎을 함께 먹으면 부족한 영양분이 보충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한편, 소고기를 참기름에 찍어 먹으면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남지 않도록 돕는 작용을 한다고 하네요.

 

Good / 달걀 + 호박

달걀을 호박과 함께 먹으면 달걀 단백질이 체내에 더 잘 흡수된다고 해요. 또, 달걀에 있는 칼슘을 호박의 섬유소와 함께 섭취하면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돼 심리적인 안정감을 얻고 신체적 긴장도 풀린다고 하네요.

 

 

 

 

궁합이 안 맞는 음식

 

b2671b0ec2e784f387b961361d7438f6.JPG

 

 

 

+NO 생당근, 오이

생 당근을 오이와 함께 먹는 사람이 많은데 당근에는 오이에 들어있는 비타민C를 파괴시키는 '아스코르비나아제'라는 효소가 있어 같이 먹으면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합니다. 하지만 당근을 익히면 아스코르비나아제의 비타민C를 파괴하는 힘이 떨어지게 되어 익힌 당근과 오이는 함께 먹어도 무방하다고 하네요. 오이무침에 당근을 넣으면 안되겠네요.

 

+NO 치즈, 콩

치즈와 콩을 술안주로 함께 먹는 사람이 많잖아요?. 치즈는 단백질·지방·칼슘이 풍부하고, 콩에는 인산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하지만 치즈와 콩을 함께 먹으면 치즈의 칼슘과 콩의 인산이 만나 '인산칼슘'이 만들어지는데, 이는 칼슘을 몸 밖으로 빠져나가게 하는 작용을 한다고 해요. 때문에 치즈의 칼슘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치즈와 콩은 따로 먹어야한다고 하네요

 

 

 

056fc14770c90736ce6059a2e15a979c.JPG

 

 

 

+NO 미역, 파

미역냉채를 할 때 파를 썰어 넣게되면, 파에 있는 유황과 인이 미역의 칼슘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방해한다고 합니다. 또, 미역과 파는 모두 '알긴산'이라는 성분 때문에 미끈거리므로, 함께 먹으면 식감이 떨어진다고 해요

 

+NO 홍차, 꿀

홍차 속 탄닌의 떫은 맛 때문에 꿀을 타먹기도 하는데, 이경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항균 작용을 하는 탄닌과 꿀의 철분이 결합하면 탄닌산철로 변해 몸 밖으로 배출된다고 해요. 따라서 홍차의 떫은 맛을 없애면서 탄닌 흡수율을 높이려면 꿀 대신 설탕을 조금 넣어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824a9c046e7af778627d7f53bf4ed15b.JPG

 

 

 

+NO 뱅어포, 녹차

칼슘 함량이 많은 뱅어포를 먹고 난 뒤, 바로 녹차를 마시면 뱅어포의 건강 효과를 제대로 누릴 수 없다고 해요. 녹차에 든 탄닌은 칼슘과 결합하기 때문에 섭취한 칼슘이 체내에 잘 흡수되지 않게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뱅어포를 먹었으면 녹차는 한 시간 정도 지나고 마시는게 좋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관련정보 읽어보세요]

스트레스 줄이는 식품

눈 건강에 좋은 식품

 

 


  1. 쌀쌀한 가을, 따뜻한 찜질로 면역력 높이세요!

    쌀쌀한 가을, 따뜻한 찜질로 면역력 높이세요! 일교차가 큰 가을에는 유독 건강과 관련해 면역력을 강조하게 되요. 우리 몸의 세포는 체온이 36.5~37도일 때 활성화되는데, 가을철 추운 날씨로 체온이 낮아지면 세포들이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해 면역력이 떨...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2. 심장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

    심장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 가수 신해철이 갑자기 심장이 멈춰 응급실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았다는 소식과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평소 심장 관련 지병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던 가운데, 갑자기 찾아오는 심장질...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3. 건강에 좋다고 과하기 쉬운 4가지

    건강에 좋다고 과하기 쉬운 4가지 건강에 좋은지 나쁜지를 알기가 어려울 때가 있어요. 과학적인 연구결과도 어느 때는 달걀이나 커피가 좋다고 했다가, 또 다른 때는 나쁘다고 하는 등 어느 정도 분량을 섭취해야 하는지 참 오락가락 하죠. 하지만 분명한 것...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4. 아찔한 하이힐 즐겨 신는다면 '족저근막염' 주의

    아찔한 하이힐 즐겨 신는다면 '족저근막염' 주의 족저근막염은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약 1%가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족저근막이란 발바닥의 곡선을 유지하고 걸을 때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데,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겨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5. 건조하고 추운 날씨, 피부는 괴로워요!

    건조하고 추운 날씨, 피부는 괴로워요! 동안 피부로 유명한 한 여배우는 피부를 위해 아무리 추운 날씨에도 차 안에서 히터를 틀지 않는 것으로 유명해요. 실제 추워지는 날씨로 인해 각 가정은 물론 사무실이나 차 안 등 곳곳에서 난방기 사용이 본격화되면 ...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6. 피곤하고 힘이 없는 뜻밖의 이유는?

    피곤하고 힘이 없는 뜻밖의 이유는? 잠을 적게 잔 것도 아니고, 야근이나 밤새도록 파티를 한 것도 아닌데 몸이 축 처직 늘 피곤할때가 있지 않으세요? 이런 경우가 있었다면 왜 그런지에 대한 이유를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 적을거라 생각해요. 이런 분들을 ...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7. 허리둘레 줄이는 9가지 방법!

    허리둘레 줄이는 9가지 방법! 허리와 배꼽 주위를 둘러싼 지방은 건강에 매우 위험할 수 있어요. 이 지방은 신체의 주요 장기 주위에 축적되기 때문에 고혈압, 심장 질환, 치매, 당뇨병, 그리고 특정 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게 만들어요. 나날이 늘어나는 허...
    Category다이어트 이야기
    Read More
  8. 건강에 해가 되는 나쁜 습관은?

    건강에 해가 되는 나쁜 습관은? 좋은 습관은 일의 효율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에너지의 낭비를 막아요. 더욱 효과적인 결과를 도출해내는 힘이 되는 것인데요, 항상 메모하는 습관이나 아침 일찍 일어나 운동하는 습관 등이 이에 속한답니다. 반면 약속시간에 ...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9. 추운 날씨에 커지는 우울증, 허리 통증에도 좋지 않아요!

    추운 날씨에 커지는 우울증, 허리 통증에도 좋지 않아요! 가을로 계절이 바뀐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쌀쌀해진 날씨 탓에 벌써부터 겨울의 문턱에 들어선 느낌이예요. 이처럼 계절이 활발히 바뀌어 가고 있는 가운데 옷 차림새, 주변 풍경 등 우리 주변 일상의...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10. 비타민B가 풍부한 대표 식품 3가지

    비타민B가 풍부한 대표 식품 3가지 급격히 추워진 날씨 때문에 몸이 움츠러들고 금방 피로해지기 쉬운 계절이예요. 이럴 때일수록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들이 들어있는 식품을 충분히 섭취해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해요. 건강관리는 매 끼니 정...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53 154 155 156 157 ... 243 Next
/ 243

비너스의원 | 대표: 정원호 | 전화번호: 032-322-4845 010-2353-4845 | 이메일: venus@myvenus.co.kr | KakaoID: venusclinic LineID: venus_clinic
주소: 14543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로 105 현해플라자 302호

© k2s0o1d4e0s2i1g5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