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기 좋은 가을철에 걸리기 쉬운 관절질환 5가지!
청명한 가을 날씨 속 단풍소식과 함께 야외운동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어요. 그러나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는 환절기에는 관절 건강에 유의해야 한답니다. 지난 여름 더운 날씨를 탓하며 집에만 틀어박혀 있었다면 가을 운동이 굳어있던 관절에서 무리를 줄 수 있는데요, 운동하기 좋은 가을철인 만큼 운동시 걸리기 쉬운 관절질환에 대해서 한번 알아볼께요.
환절기에 더 심해지는 '관절통'
기온이 낮아지면 근육과 혈관이 수축해 혈액 순환을 방해해요. 특히 관절 주변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으면 관절을 지탱하는 근육과 인대가 경직돼 관절을 제대로 받쳐주기 못하면서 통증이 더 심해진답니다. 또 연골끼리 마찰력이 커져 움직일 때 마다 통증이 생기며 방치하면 근육이나 인대의 손상으로 이어 질 수 있어요.
팔을 들기도 힘든 어깨 통증 '오십견'
골프의 스윙은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데, 무리한 어깨 운동은 오십견, 충돌증후군, 회전근개 파열 등을 일으킬 수 있어요. 오십견은 어깨 관절을 감싸는 관절낭에 염증이나 유착이 생기는 질환이며, 충돌증후군은 상부 회전근개 힘줄이 어깨의 지붕에 해당하는 견봉과 충돌하면서 통증이 생기는 거예요. 회전근개 파열은 팔을 들고 움직이는데 중요한 4개의 근육(힘줄)에 염증이 생겨 실밥 풀어지듯 파열되는 질환으로 어깨를 돌릴 때 마다 소리가 나면서 뭔가 걸리는 느낌이 있어요. 통증이 심하지 않은 경우 대수롭지 않게 여겨 넘어가기 쉬운데, 방치할 경우 봉합할 수 없는 상태로 심해져 팔을 사용할 수 없게 될 수 있답니다.
모든 골퍼의 적 '골프엘보'
골프엘보의 정확한 명칭은 '상완골 상과염'으로 주로 40대 이상 성인에게 흔하다고 해요. 손목을 손등으로 젖히는 팔꿈치 근육에 염증이나 파열이 생기는 것으로 물건을 들거나 밀 때 주로 통증이 심하게 발생해요. 손을 쥐는 힘이 떨어지고 심한 경우 열쇠를 돌리거나 머리를 빗는 등 가벼운 움직임 조차 어려울 수 있어요. 예번에는 골프 엘보는 난치성 질환으로 이어져 치료가 어려운 경우도 적지 않았으나, 최근 들어 프롤로 인대 강화주사, DNA주사, 비수술 치료법을 통해 수술하지 않고도 근원적인 치료가 가능해졌다고 해요.
가을 등산 후 찾아오는 '족저근막염'
발바닥 부분에 붙어있는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특히 뒤꿈치뼈(종골)에 주로 발생해요. 마라토너나 장시간 서서 일하는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에게 발생할 확률이 높으며 몸무게가 급격히 증가한 경우에도 많이 발생해요. 아침에 일어나 첫발을 디딜 때나, 오래 앉아 있다가 갑자기 발을 디딜 때 통증이 심하게 느껴진답니다. 초음파로 족저근막의 두께를 측정해 진단하며 보조기 착용, 증식 및 DNA주사치료, 체외충격파 등을 통해 비수술적 치료가 가능하다고 해요. 또 평소 아킬레스건 및 족저근막 부분을 자주 스트레칭 해주면 재발을 막을 수 있어요.
운동 할 때마다 거슬리는 '무릎통증'
운동 후 반복적으로 통증이 생기고 물이 차면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야 해요. 대표적인 무릎 질환으로는 반월상연골 파열과 슬개골 연골연화증이 있는데요, 반월상연골 파열은 무릎에 있는 반달 모양의 연골판이 손상돼 뚝딱거리는 소리가 자주 나고 뒤쪽 인대가 당기는 증상이 있어요. 또 무릎을 굽혔다 펼 때 뭔가 속에서 걸리는 듯한 느낌이 들며, 쪼그려 앉기가 힘들답니다. 무릎 앞쪽 삼각형 모양의 뼈인 슬개골 안쪽 연골이 약해지는 슬개골 연골연화증은 평지를 걸을 땐 괜찮지만 계단을 오르내릴 때와 바닥에서 일어날 때 통즈이 심한 것이 특징이예요. 영상의학 검사를 통해 진단 후 레이저 시술, 국소적 주사, 충격파, 약물 등으로 치료한다고 해요
잠만 잘 자도 감기 예방 효과→ 숙면이 보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