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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4.09.05 11:19

예단은 어떻게 할까요?

조회 수 4040 추천 수 0 댓글 0

가을은 결혼시즌입니다.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가 가장 큰 고민, 가장 어려워하는 것 중 하나는 다름 아닌 예단입니다. 예비 신부 본인의 뜻만으로는 준비할 수 없고, 시댁이나 예비 신랑과 상의를 거치며 친정과도 의견을 조율해야 하기 때문이에요.그래서 예비신부가 겪는 스트레스는 너무 심하답니다. 예단 문제로 고민 중인 예비신부를 위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가장 자주 오르내리는 예단 고민을 살펴봤는데요. 박홍근 홈패션의 조언을 얻었다고 합니다.


예비신부가 결혼전에 신랑집에 보내는 모든 품목을 통칭해 예단으로 부르는데요. 최근에는 간소화한 결혼을 추구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집은 남자, 혼수는 여자라는 해묵은 공식이 조금씩 허물어지면서 예단을 생략하는 이들도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예단은 민감한 주제가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시댁 식구의 성향과 가풍을 고려하고 신랑을 통해 정확히 뜻을 물어 준비하는 편이 좋다고 하니 예비신부님들 시작부터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예단으로 보내는 품목들은 대부분 시댁의 가내 건강과 안녕을 위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니 뜻을 충분히 생각해 마련하는 게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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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단은 어떤걸로 하나요?

보통 예단 형식을 모두 갖춰 준비하는 이들은 시부모님이 필요하신 것을 취향껏 준비하실 수 있도록 현금 예단을 기본으로 해서 이불, 반상기, 은수저를 마련해 보낸다고 합니다. 시부모님의 의복이나 필요한 물품을 직접 사서 드리는 경우도 있다고 하고요. 잘 봐달라는 의미로 귀이개나 거울, 꽃 등을 보내는 것은 최근 몇 년간 유행처럼 번졌다고 하네요. 예단 들일 때 편지를 함께 써서 들이기도 하는데, 요즘은 직접 꽃을 말려 한지에 붙여 쓰는 압화편지를 써 보내는 것이 유행이라고 해요.



신랑쪽 가족은 어디까지 준비하나요?

시할머니와 시부모님에게 드릴 예단 이불에는 신경을 쓰되 다른 가족들은 생략하거나 여유가 있다면 간단한 차렵이불 정도로 마련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에요. 보통 시어른의 예단 이불은 한실 이불이라고 해서 속을 목화솜이나 명주솜으로 채우고 겉에 홑청을 씌우는 요, 이불, 베개 등 좌식 이불 세트를 기본으로 하고, 사계절 편하게 덮을 수 있는 차렵이불을 더하는 정도로 한다고 합니다. 신랑이 차남이거나 침대 생활만 하시는 시어른에게 드리는 것이라면 침대용으로 나오는 한실 이불이나 양실 이불을 드리는 것이 어떤지 여쭤본 다음 준비하는것이 좋겠죠~!



젊으신 시부모님 한실 이불(?) 하나요?
시어른께 뜻을 여쭤본 후 꼭 목화솜이나 명주솜 이불이 아니어도 괜찮다 하시면 거위털 이불에 경추 베개나 메모리 폼 베개 등을 마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거위털 이불은 가볍고 따듯하면서 통기성이 좋고, 한여름을 제외한 계절에 실용적으로 덮을 수 있어 최근 예단으로도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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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단 이불도 유행이 있나요?

요즘은 입식 생활을 하는 이들이 많아 침대에서 유용하게 오래 쓸 수 있는 모던한 디자인의 퓨전한실 타입이 가장 선호된다고 합니다. 침대용으로는 자카드 등 고급 소재에 은은한 컬러와 잔 꽃무늬 등 튀지 않는 패턴이 인기가 좋습니다. 온돌 용으로는 부를 상징하는 황금색이 가장 인기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예단은 언제 드리면 되나요?
결혼식 1달 전까지는 예단을 보낸 후 신랑 쪽에서 함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줘야 한다고 합니다. 한지로 각각 포장한 예단들은 보자기로 다시 싸서 보내는데, 보통 품목을 구매할 때 예단용으로 포장해달라고 하면 예법에 맞게 준비해준다고 하니 예비신부님들 너무 걱정마세요.



예단 들이는 날에는 한복이나 원피스 등으로 격식을 차려 옷을 입고 시부모님이 마련해주신 자리에 앉기 전 큰절이나 평절을 하고 앉아 준비한 예단을 함께 열어 봅니다. 신랑은 따로 절하지 않아도 된다고 해요. 한번 뿐인 결혼 예비신부님들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차근차근 준비 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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