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 Promotion
사는이야기
2014.09.05 11:19

예단은 어떻게 할까요?

조회 수 4062 추천 수 0 댓글 0

가을은 결혼시즌입니다.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가 가장 큰 고민, 가장 어려워하는 것 중 하나는 다름 아닌 예단입니다. 예비 신부 본인의 뜻만으로는 준비할 수 없고, 시댁이나 예비 신랑과 상의를 거치며 친정과도 의견을 조율해야 하기 때문이에요.그래서 예비신부가 겪는 스트레스는 너무 심하답니다. 예단 문제로 고민 중인 예비신부를 위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가장 자주 오르내리는 예단 고민을 살펴봤는데요. 박홍근 홈패션의 조언을 얻었다고 합니다.


예비신부가 결혼전에 신랑집에 보내는 모든 품목을 통칭해 예단으로 부르는데요. 최근에는 간소화한 결혼을 추구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집은 남자, 혼수는 여자라는 해묵은 공식이 조금씩 허물어지면서 예단을 생략하는 이들도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예단은 민감한 주제가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시댁 식구의 성향과 가풍을 고려하고 신랑을 통해 정확히 뜻을 물어 준비하는 편이 좋다고 하니 예비신부님들 시작부터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예단으로 보내는 품목들은 대부분 시댁의 가내 건강과 안녕을 위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니 뜻을 충분히 생각해 마련하는 게 좋을 것입니다.



312dfcdf9ca9651fe5a0e90529bb652b.JPG



예단은 어떤걸로 하나요?

보통 예단 형식을 모두 갖춰 준비하는 이들은 시부모님이 필요하신 것을 취향껏 준비하실 수 있도록 현금 예단을 기본으로 해서 이불, 반상기, 은수저를 마련해 보낸다고 합니다. 시부모님의 의복이나 필요한 물품을 직접 사서 드리는 경우도 있다고 하고요. 잘 봐달라는 의미로 귀이개나 거울, 꽃 등을 보내는 것은 최근 몇 년간 유행처럼 번졌다고 하네요. 예단 들일 때 편지를 함께 써서 들이기도 하는데, 요즘은 직접 꽃을 말려 한지에 붙여 쓰는 압화편지를 써 보내는 것이 유행이라고 해요.



신랑쪽 가족은 어디까지 준비하나요?

시할머니와 시부모님에게 드릴 예단 이불에는 신경을 쓰되 다른 가족들은 생략하거나 여유가 있다면 간단한 차렵이불 정도로 마련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에요. 보통 시어른의 예단 이불은 한실 이불이라고 해서 속을 목화솜이나 명주솜으로 채우고 겉에 홑청을 씌우는 요, 이불, 베개 등 좌식 이불 세트를 기본으로 하고, 사계절 편하게 덮을 수 있는 차렵이불을 더하는 정도로 한다고 합니다. 신랑이 차남이거나 침대 생활만 하시는 시어른에게 드리는 것이라면 침대용으로 나오는 한실 이불이나 양실 이불을 드리는 것이 어떤지 여쭤본 다음 준비하는것이 좋겠죠~!



젊으신 시부모님 한실 이불(?) 하나요?
시어른께 뜻을 여쭤본 후 꼭 목화솜이나 명주솜 이불이 아니어도 괜찮다 하시면 거위털 이불에 경추 베개나 메모리 폼 베개 등을 마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거위털 이불은 가볍고 따듯하면서 통기성이 좋고, 한여름을 제외한 계절에 실용적으로 덮을 수 있어 최근 예단으로도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0a21f7013ce6768cd19beca70f0933dd.JPG



예단 이불도 유행이 있나요?

요즘은 입식 생활을 하는 이들이 많아 침대에서 유용하게 오래 쓸 수 있는 모던한 디자인의 퓨전한실 타입이 가장 선호된다고 합니다. 침대용으로는 자카드 등 고급 소재에 은은한 컬러와 잔 꽃무늬 등 튀지 않는 패턴이 인기가 좋습니다. 온돌 용으로는 부를 상징하는 황금색이 가장 인기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예단은 언제 드리면 되나요?
결혼식 1달 전까지는 예단을 보낸 후 신랑 쪽에서 함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줘야 한다고 합니다. 한지로 각각 포장한 예단들은 보자기로 다시 싸서 보내는데, 보통 품목을 구매할 때 예단용으로 포장해달라고 하면 예법에 맞게 준비해준다고 하니 예비신부님들 너무 걱정마세요.



예단 들이는 날에는 한복이나 원피스 등으로 격식을 차려 옷을 입고 시부모님이 마련해주신 자리에 앉기 전 큰절이나 평절을 하고 앉아 준비한 예단을 함께 열어 봅니다. 신랑은 따로 절하지 않아도 된다고 해요. 한번 뿐인 결혼 예비신부님들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차근차근 준비 잘 하시길 바랍니다.




<다른정보 읽어보세요> 명절스트레스1위 '시댁방문'

<다른정보 읽어보세요> 결혼식날 당일 조심해야 할 사항들 체크합시다





  1. 추석 음식 식중독 예방법!

    추석 음식 식중독 예방법! 38년 만에 찾아온 이른 추석이예요. 여름의 길목을 빠져나가지 못해 여느 해보다 더운 추석을 맞게 되었어요. 추석 연휴동안 낮 기온은 전국적으로 30도 안팎을 오르내릴 전망이라고 하는데요, 일교차가 커져 추석 음식 관리에도 비...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2. 탈모의 계절 가을, 탈모 예방을 위한 관리법은?

    탈모의 계절 가을, 탈모 예방을 위한 관리법은? 평소 탈모 때문에 고민인 사람이라면 성큼 다가온 가을이 반갑지만은 않을 거예요. 가을철 차고 건조한 날씨로 두피에 각질이 쉽게 일어나고 모공이 막히면서 탈모가 심해지기 때문인데요, 일조량이 줄면서 탈모...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3. 밀가루 음식을 끊으면 내 몸에 어떤 변화가?

    밀가루 음식을 끊으면 내 몸에 어떤 변화가?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피자, 파스타, 햄버거 등의 밀가루 음식을 즐겨먹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특별히 밀가루 음식을 선호하는 건 아니지만 먹기 간편해 빵이나 면으로 끼니를 때루여는 사람들도 많아요. ...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4. 날씬해지고 싶으세요? 장 건강부터 바꿔보세요!

    날씬해지고 싶으세요? 장 건강부터 바꿔보세요! 몸매는 단순히 외형상 아름다움을 유지하기 위해 가꾸는 것이 아니예요. 날씬한 몸매의 사람들은 신체 내부의 장기도 아름다울 확률이 높은데요, 특히 장 건강은 아름다운 몸매와 밀접한 연관이 있어요. 날씬한 ...
    Category다이어트 이야기
    Read More
  5. 쇼윈도 부부(?)

    쇼윈도 부부(?) 결혼은 서로 행복하려고 시작은 했는데요. 삶이 지속될수록 서로를 향한 감각은 무뎌지고 사람에게 상처받지 않게, 그래서 내가 휘청거리지 않게 스스로를 다독이는 시간은 길어지면서 일종의 방어기제가 쇼윈도 부부로 만들고 있답니다. 감각...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6.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철저히 구분해야 할까요?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철저히 구분해야 할까요? 토마토, 탄산음료, 잡곡밥, 라면, 견과류, 브로콜리, 닭가슴살, 소주, 초콜릿, 녹차, 감자칩… 이처럼 다양한 음식들을 무작위로 열거해 놓고 건강에 좋은 음식과 해로운 음식을 구분하라고 한다면 대략적인 구...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7. 예단은 어떻게 할까요?

    예단은 어떻게 할까요? 가을은 결혼시즌입니다.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가 가장 큰 고민, 가장 어려워하는 것 중 하나는 다름 아닌 예단입니다. 예비 신부 본인의 뜻만으로는 준비할 수 없고, 시댁이나 예비 신랑과 상의를 거치며 친정과도 의견을 조율해야 하기...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8. 임신했을 때 살이 안 빠져요?

    임신했을 때 살이 안 빠져요? 임신하고 살이 안빠져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임신을 하게 되면 보통 12kg 정도 체중이 증가하지만 출산 후 양수나 혈액 등이 빠져나가면서 서서히 원래의 체중을 회복하게 된다고 합니다. 보통은 이 과정이 출산 후 3개월 안...
    Category다이어트 이야기
    Read More
  9. 공부하는 아이 만들기

    공부하는 아이 만들기 요즘은 아이들 스마트폰 없는 아이들 없죠? 그래서 게임을 주로하면서 짬시간을 보낸답니다. '우리 아이가 공부를 절대 하지 않으려고 해요. 게임이나 자기가 좋아하는 거에는 관심이 많아요. 우리 아이 어떻게 하면 공부를 잘 하도록 할...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10. 번아웃 증후군? 나도?

    번아웃 증후군? 나도? 만사가 귀찮은 날~ 지속된다면 나도? 번아웃 증후군을 의심해 보세요. 출근하기도 싫고 놀기도 싫은, 만사가 귀찮은 날이 있답니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그런 경험이 있을 겁니다. 그런데 이런 날이 이어진다면 한번쯤 의심해봐야 한다...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67 168 169 170 171 ... 242 Next
/ 242

비너스의원 | 대표: 정원호 | 전화번호: 032-322-4845 010-2353-4845 | 이메일: venus@myvenus.co.kr | KakaoID: venusclinic LineID: venus_clinic
주소: 14543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로 105 현해플라자 302호

© k2s0o1d4e0s2i1g5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