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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4.09.02 15:51

마른 사람이 더 주의해야 할 질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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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요즘, 아무리 애를 써도 빠지지 않는 살을 보며 '그저 마르기만 해도 걱정이 없겠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어요. 비만한 사람들은 외모를 떠나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 등 각종 생활습관병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이예요. 그러나 말랐다고 해서 무조건 건강하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랍니다. 마른 사람은 비만한 사람에 비해 비교적 건강한 것으로 인식될 수 있지만 알고 보면 마른 사람이 오히려 더 주의해야 할 질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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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말라도 자연임신 확률이 떨어져 '불임'을 유발해요!

건강에 별 다른 이상이 없는데 임신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면 체중을 먼저 점검해봐야 해요. 너무 쪄도, 너무 말라도 자연임신 확률은 떨어지는데요, 월경을 유지하기 위해선 적당한 체지방이 필요한데 극심한 저체중이거나 혹독한 다이어트로 인해 체지방률이 감소해 10~15%까지 떨어질 경우 무월경을 겪을 수 있어요. 이는 지방 성분이 호르몬 생성에 꼭 필요한 요소이기 때문이예요. 마른 여성들은 신경이 예민한 경우가 많아 자궁의 순환력이 떨어지는 것도 불임의 이유가 될 수 있답니다. 임신에 성공했다 하더라도 임신을 유지하고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는 데에도 적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게 도움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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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기 이전에도 나타날 수 있는 것이 '골다공증'이예요!

골다공증은 주로 폐경기 여성호르몬 변화로 인해 나타나는 질환이지만 저체중인 경우 폐경기 이전에도 골다공증이 나타날 수 있어요. 영양 불균형으로 인해 여성호르몬 분비가 적어지면서 골밀도가 감소하기 때문인데요, 체중이 적다 보니 뼈를 누르는 힘이 약한 것도 원인이 되요. 뼈에 물리적인 자극을 가하면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 작용을 도와 골밀도가 증가하는데 체중이 적게 나가면 뼈를 누르는 힘이 부족해 자극이 덜 가기 때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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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크고 마른 사람에게 많이 발생하는 '기흉'을 아시나요?

마르고 키가 큰 체형의 남성이 격한 운동 중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과 함께 호흡 곤란 증상이 나타났다면 기흉을 의심해 볼 수 있어요. 기흉은 폐와 흉곽 사이 흉막강이라는 곳에 비정상적으로 공기가 차는 질환을 말해요. 특징적인 것은 키가 크고 마른 사람이 기흉 환자의 약 70%를 차지한다는 점이랍니다. 성장 과정 중 신체 발육보다 폐 성장이 느리다 보니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것을 이유로 들 수 있어요. 기흉은 일차 발병 후 재발 확률이 50%나 되는 질환이므로 한 번 기흉을 겪었던 사람은 특히 주의가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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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매체에서 비만의 위험성만 강조하다 보니 마른 사람들은 자신의 건강 상태에 따라 깊이 생각하지 않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러나 평소 불규칙한 식사습관, 예민한 성격, 운동 부족 등으로 살이 찌지 않는 것이라면 이를 개선아는 것이 필요해요. 만일 이유 없이 체중이 갑자기 감소한다면 갑상선 기능항진증, 당뇨, 결핵, 암 등의 질환은 아닌지 검진을 받아보는게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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