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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3.02.14 11:50

2013 개봉예정영화, 분노의윤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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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개봉예정영화, 분노의윤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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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21일

가장 뜨거운 문제작이 우리를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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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얼굴 뒤에 숨겨진 악의 본색


도청, 살인, 사채, 간음, 결벽을 키워드로 펼쳐지는 악인들의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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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로 뒤엉킨 악인들의 먹이사슬 중

최고 포식자는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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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날, 미모의 여대생이 살해됩니다.


회원제 룸살롱에서 일하던 호스티스이자 학생, 동시에 대학교수의 불륜 상대였던 그녀의 죽음을 계기로 

그녀를 둘러싼 주변인들은 서로의 존재를 눈치 채게 되는데요.


여대생의 옆집에 살면서 그녀를 도청하는 경찰

삼촌을 자임하던 잔인한 사채업자

끝난 사랑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스토킹하던 옛 애인

아내 모르게 불륜을 저지르던 대학교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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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모두 그녀를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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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 누구보다 평범하고 점잖은 얼굴을 한 채 살아왔던 이들은 

살인사건을 계기로 자신의 내면에 자리하고 있던 분노를 발견하고

죽음의 책임을 서로에게 돌리기 시작합니다.



“남한테 피해 준 적 없어.” 

“돈만 벌면 돼.”

“사랑해서 그런 거야.” 

“아내만 모르면 돼.” 



이기적 욕망으로 자신을 가리고 서로를 응징하려 드는 네 남자는 이제 악질적으로 자신의 본색을 드러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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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 제일 악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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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때 자신만은 순결하다고 주장하는 네 사람 앞에 또 다른 여인이 나타나게 됩니다. 


살인보다 불륜이 더 참을 수 없는, 자존심을 다친 것이 무엇보다 불쾌하고 화가 난 여자는 묻습니다.


“잘못한 사람은 아무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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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심판하겠다고 나선 이들이 만들어 낸 분노의 연쇄 고리 속에서 사건은 점점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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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죽음에 얽혀 있는 4명의 남자들 


 도청한 남자, 이용한 남자, 스토킹한 남자, 간음한 남자 


 그리고 생명보다 자존심이 훨씬 소중한 여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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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 제일 악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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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조진웅, 김태훈, 곽도원 그리고 문소리까지 

 최고의 배우들이 선택한 2013년 가장 뜨거운 문제작, 분노의윤리학

  

 2013년의 뜨거운 문제작 <분노의 윤리학>은 

이제훈, 조진웅, 김태훈, 곽도원 그리고 문소리까지!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들이 모여 만든 작품이라는 점에서 개봉 전부터 많은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개성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와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이들이 영화 <분노의 윤리학>을 위해 의기투합했죠?



개인적으로 2월 개봉예정 영화 중 가장 기대되는 영화입니다:-)


흥미진진한 추리와 눈을 뗄 수 없는 스릴러가 혼합 된 영화이다보니

보는 내내 지루할 틈 없이 시간이 훌쩍 지나갈것만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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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수꾼>에서의 섬세한 연기로 각종 영화제 신인상을 휩쓴 이제훈은 

<고지전>과 <건축학 개론>을 거치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드라마 [패션왕]과 영화 <점쟁이들>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충무로가 가장 주목하는 젊은 배우들 중 한 명으로 

그는 <분노의 윤리학>에서 수줍고 조용하지만 옆집의 여대생을 아무 죄책감 없이 도청하는 

나쁜 남자 정훈을 연기하며 새로운 면모를 선보인다고 합니다.


옆집 여대생을 아무런 이유없이 도청하는 남자라…


여태까지 이제훈씨가 전혀 시도해보지 못했던 

참신한 캐릭터를 연기하는군요!

과연 이제훈씨는 <정훈> 이라는 캐릭터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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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의 우직한 무사 무휼부터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의 비열한 건달까지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조진웅은 

수다스러우면서도 잔인한 캐릭터 명록을 맡아 대체 불가능한 매력적인 연기를 펼친다고 합니다.


조진웅씨는 정말 천의얼굴인것 같아요:-)


저렇게 큰 덩치를 가짐에도 불구하고 순진무구한 순정파 연기도 잘 소화하시고

어떤 캐릭터를 맡느냐에 따라 거기에 알맞는 옷을 입는듯한 느낌!


개인적으로 이 영화에서 조진웅씨의 연기가 가장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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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저씨>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의 주목을 받은 뒤 

드라마 <착한남자> 에서 수많은 대중들의 눈도장을 받은 배우, 김태훈


 안정된 연기를 선보이며 존재감 넘치는 배우로 주가 급상승 중인 김태훈은 

사랑을 위해 집요한 스토킹을 하는 남자 현수를 연기한다고 합니다.



드라마 <착한남자> 에서도 한 여자를 집요하게 사랑하는 비운의 캐릭터를 맡았는데

이번 영화에서도 우연치않게 사랑을 위해 집요한 스토킹을 하는 남자 <현수> 의 역할을 맡으셨군요!


김태훈씨 이러다가 집착하는 남자 캐릭터로 굳히시는건 아니겠죠?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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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가 낳은 또 한 명의 스타이자 

드라마 [유령]을 통해 귀여운 중년의 매력을 한껏 뽐냈던 배우 곽도원은

능력 있고 부드러운 얼굴 뒤에 자기밖에 모르는 비겁함을 감춘 대학교수 수택으로 관객 앞에 돌아옵니다.



곽도원씨는 드라마 <유령> 에서 '미친소' 캐릭터가 굉장히 강한 배우죠?


아마도 많은 분들이 가장 사랑했던 캐릭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 인것 같습니다.


이번 영화를 통해 유령의 미친소 캐릭터를 벗고

<수택> 의 캐릭터로 강렬히 눈도장을 찍을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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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박하사탕>으로 데뷔한 뒤 단 한 번도 대중을 실망시킨 적이 없다고 평가받는 배우 문소리는 

영화 <분노의 윤리학>이 품은 히든 카드!


그녀가 연기하는 선화는 평생 남에게 싫은 소리라곤 해 본 적 없는 듯 보이는 우아하고 기품 있는 상류층 여성입니다.


살인보다 불륜이 더 불쾌한 선화의 캐릭터는 

배우 문소리의 연기를 만나 실체를 얻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문소리씨가 나온 영화들은 모두 소위말하는 '대박영화' 였죠?


그만큼 영화 속 캐릭터를 문소리씨가 잘 소화해냈다는 얘기도 되겠네요:-)


과연 이번영화 <분노의윤리학> 에서는 어떤 호평을 듣게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오랜만에 스크린 나들이를 나오셨는데 또 대박나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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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캐릭터가 물고 물리며 분노의 연쇄 고리를 만들어 가는 영화 <분노의 윤리학>은 

어디에 내놔도 부족함이 없는 대한민국 연기파 배우들의 불꽃 튀는 연기 대결 덕분에 더욱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살인을 매개로 벌어지는 다섯 캐릭터의 날 선 충돌이 흥미로운 영화 <분노의 윤리학>



개성 넘치는 캐릭터의 충돌, 물고 물리는 구성과 편집을 통해 각 캐릭터의 관점에서 사건을 다시 조명하게 만드는 작품이라고 하는데요.


이는 한국 영화에서는 흔히 보기 힘든 스타일로 캐릭터의 개성과 이야기의 참신함에 따라 성패가 좌우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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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하는 여자에게 말 한 번 못 붙일 정도로 수줍고 조용한 남자가 알고 보니 타인을 몰래 도청하면서도 죄책감 한 번 느낀 적 없는 나쁜 놈이고

언제나 소탈하고 잘 웃던 수다스러운 삼촌이 실제로는 빌려 준 돈을 받기 위해서라면 물불 안 가리는 잔인한 사채업자였으며

옛 사랑을 잊지 못하는 순정남인 줄 알았더니 스토킹을 마다 않는 찌질한 놈이었고

토론 프로그램에 자주 얼굴을 비추는 부드럽고 매너 좋은 대학교수는 알고 보니 불륜을 저지르고 다니는 비겁한 간통남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간통남의 아내는 남편의 불륜 사실에 평소 쓰고 있던 우아함과 고고함이라는 매력적인 가면을 거침없이 벗어 던지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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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분노의 윤리학>은 이렇게 평범하고 점잖은 얼굴 뒤에 감춰진 

개인의 악질적이고 악의적인 면모를 우스꽝스럽게 엮여 가는 상황 속에서 폭로합니다.


영화를 통해 드러나는 악인들의 맨 얼굴은 지나치리만큼 평범하고 우스울 만큼 이기적일 뿐이지만, 그렇기에 더더욱 의미심장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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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예 박명랑 감독은 언뜻 복잡해 보이는 이야기의 얼개를 각 캐릭터를 통해 능수능란하게 풀어 나감으로써 

모든 캐릭터가 돋보이면서도 이야기의 재기 발랄함을 그대로 살려낸 색다른 작품을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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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한국 영화의 획기적인 진화를 이야기한다면 바로 이 영화 <분노의 윤리학>을 반드시 언급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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