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바이러스] 생활속 노로바이러스 예방법 알아보기
노로바이러스가 학교나 직장에서 큰유행처럼 번지고있는데요.
노로바이러스는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전염성 바이러스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덥고 습한 여름 유행하는 식중독과는 달리,날씨가 추울수록 더욱 기승을 부리곤 한다고 하는데요.
특히 지난 겨울에 비해 4배가 넘는 환자가 발생해 비상인데요.
노로바이러스는 음식물이나 물 등 음식을 통해서 감염되고,감염되면 사람에게 위, 장염을 일으킨다고 하는데요.
노로바이러스는 사람에게만 질병을 일으키고,사람의 장에서만 증식(바이러스의 경우 숫자가 늘어나 자손을 퍼뜨리는 것),
하기 때문에 실험실에서 키울 수 없고,아직 어떻게 살아가는 지도 잘 모르는 미지의 바이러스라고 합니다.
다른 생명체들과는 달리 노로바이러스는 유전정보를 DNA가 아닌 RNA에 담아서 증식을 하는데요.
이들을 RNA 바이러스라고 하는데,NA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들이 치료와 예방이 특히 어렵다고 합니다.
특히 올해는 변종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예전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걸리고, 증세도 더 심각하다고 하네요.
어린 아이부터 다 큰 성인까지 나이를 가리지 않고 발생한다는 노로바이러스.
조개나 굴 같은 패류, 오염된 채소, 오염된 지하수를 가열하지 않고 그대로 섭취했을 때 감염되는데요.
특히 60도에서 30분동안 가열해도 감염성이 유지되고
일반 수돗물의 염소에서도 불활성화 되지 않을 정도로 저항성이 강할 뿐만 아니라
소량의 바이러스만으로도 감염이 될 정도로 전염성이 매우 높은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식사한 뒤 빠르면 5~6시간부터 독감과 비슷한 증세가 나타날 뿐만 아니라
독성이 강해 앓고 난 후에도 면역체계가 생기지 않나고 하네요.
회복 후에도 언제든 다시 걸릴 수 있으니 조심, 또 조심!
치료가 어려운만큼 노로바이러스는 예방이 중요하겠죠!
그렇다면 노로바이러스 없는 건강하게 보내는 방법은 없을까요?
다른 바이러스 장염들이 대부분 특별한 치료법 없이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것처럼,
노로바이러스 역시 특별한 치료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생활 습관은 익혀먹고, 씻어먹고 손을 자주 씻는 것이세가지만 지켜도 예방할수있다고 하는데요
무엇보다 각종 전염성 질병의 70%가 손을 통해 발생하기 때문에 하루 8번, 올바른 손씻기 6단계에 따라 손을 씻는 것이 좋아요.
흐르는 물과 손 전용 세정제로 5초 이상 꼼꼼히 문질러주는 것은 필수!
손을 깨끗이 씻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먹는거겠죠
건강에 좋은 제철과일과 채소는 먹기 전 깨끗하게 씻어주는 것이 중요!!
과일이나 채소를 섭취할 때는 껍질에 남아 있을 수 있는 미생물이나 기생충, 잔류농약 등을 깨끗하게 제거해줘야 한다고 합니다.
꼭지를 솔로 닦고, 홈이 파인 부분은 좀 더 깨끗하게 씻어주는것이 좋은데요
사과는 꼭지 부분 잔류농약을 씻어줍니다
사과는 껍질째 먹으면 좋은 과일로,물에 씻거나 헝겊 등으로 닦아 바로 먹는 경우도 있죠.
하지만 꼭지 부분은 농약이 잔류하기 쉬우므로,꼭지와 홈이 파인 부분은 더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딸기는 흐르는 물에 씻어줍니다
딸기는 잘 무르고 잿빛 곰팡이가 끼는 경우가 많아 곰팡이 방지제를 뿌린 경우가 많습니다.
딸기를 씻을 때는 물에 1분동안 담근 후 흐르는 물에 30초 정도 씻어주는 것이 좋은데요.
꼭지 부분은 농약이 남아있을 수 있으니 먹지 않고 남기도록 합니다.
포도는 1분간 물에 담가뒵니다
포도와 같은 과일은 미세한 부분까지 닦아내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요.
이 때문에 알알이 떼어 씻는 경우도 많죠.
이럴 때에는 과일 세정제를 풀어놓은 물에 송이째 1분정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씻어 먹으면 안전합니다.
상추나 깻잎, 청경채, 치커리 등 쌈채소 종류는 별도의 조리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섭취하기 때문에 보관이나 세척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잔털 많은 상추, 깻잎은 손으로 저으며 씻어줍니다
잔털이나 주름이 많은 상추와 깻잎은 다른 채소보다 충분히 씻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흙이 묻을 가능성이 높은 줄기 부분을 더욱 철저히 세척하고,일정 시간 물에 담갔다가 손으로 저으며 흐르는 물에 씻는 것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양배추, 양상추는 겉잎을 제거합니다
양배추, 양상추 등 잎으로 된 채소는 겉잎에 이물질이나 농약이 묻어있을 수 있으므로
겉잎 2~3장을 제거하는 것이 좋으며흐르는 물에 씻어 밀폐용기나 비닐백 등에 담아 공기를 차단해 냉장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파는 잎을 깨끗이 씻어줍니다
파는 하단 부분에 농약이 많다며 떼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뿌리보다 잎에 농약이 더 많이 잔류하는 경우가 많아요.
파를 씻을 때는 시든 잎과 함께 외피 한 장을 떼어내고 물로 씻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백신도 치료제도 없는 노로바이러스.
100도 이상에서 음식을 끓여먹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데요.
일반 식중독균에 오염된 음식은 끓여도 독성이 사라지지 않지만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은 100도 이상에서 충분히 끓이면 장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노로바이러는 60도에서 30분 이상 끓여도 살아남고,
냉장상태에서도 열흘 이상 생존이 가능하기 때문에
100도에서 1분 이상, 70도에서는 5분 이상 끓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과일주스를 잘 마시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지난해 말 열린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심포지엄’에서는
복분자가 노로바이러스를 사멸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는데요.
복분자 6%가 함량된 주스가 노로바이러스를 93%까지 사멸시킨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식중독 억제 효과뿐만 아니라 독감도 예방해주는 복분자 주스
생활속 예방법 잘 지켜서 노로바이러스 없는 건강한 겨울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