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후기는 비너스의원의 네이버카페 「비너스의 지방흡입이야기」카페에 코난짱구님께서 올려주신 허벅지지방흡입 후기 입니다.
코난짱구님의 허벅지지방흡입 후기 원문보기 http://cafe.naver.com/venusliposuction/20951
결과가 너무 만족스러워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었는데 이제야 글올립니다.
감기걸려 고생하느라 미루고, 시험기간이라 너무 바빠서 미루고 다 써넣고 사진이 안올라고 못올리고~
사실, 수술이 너무 만족스러워서 혼자 감동하고 싸돌아 다니느라 바쁘기도 했구요.ㅎㅎ
이제부터 33살 키164,5에 몸무게 65~7로 튼실했던 (현재 62킬로대~으흐흐) 저의 허벅지 지방흡입 후기를 써보려해요.
저는 정말 솔직하고 자세한 후기를 써야지 결심했던게, 저 또한 그런 분들의 후기를 보면서 용기를 얻고 결단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고3때 20킬로 이상 찐후 대학와서 빠지긴했지만 살이 정말정말 탄력이 없고 (유전+ 운동전혀안하고 살뺀결과와 요요..)
축축쳐지고 그러면서 허벅지와 팔뚝이 어찌나 굵은지..일생이 카바인생이었습니다.
늘 긴 윗옷으로 허벅지 카바하고 한여름에도 나시못입고.
미니스커트? 사본적이 없어요. 휴. 허벅지나 팔뚝살 많은 분들 다 공감하시죠? 드러낼 용기도 없어서 죽어라 가렸어요.
그렇게 30 여년을 살다가 드디어 작년 겨울, 지흡 결심을 하고 여러 병원을 알아보고 돌아다녔어요.
원래 겁도 무지 많고, 심인성 질환으로 약도 장기간 먹었고, 감기만 걸려도 응급실 가는 참을성 제로의 저로써는
허벅지 지방흡입이란 정말 일생일대의 대수술처럼 느껴졌어요.
그래서 유명한 병원, 친구가 한병원, 선전 많이하는 병원 등등 참 많이 오랫동안 알아봤습니다.
그러다 서울의 한병원으로 거의 결정해서 날짜잡으러 가던날 (집이 서울이라 )
핸드메이드로 수술한다는 병원이 있다고 해서 혹시나 하고 전화를 해봤어요.
그날 바로 상담하러 왔고 실장님과 상담후 바로 결정했어요.
이미 지방흡입 수술에 대해 몇달이나 공부를 했고 알아볼 만큼 알아본 상태라
원장님만의 노하우와 수술방법 지방흡입 수술의 포인트 등을 설명 듣고 나니, 아 바로 이거다 싶었거든요.
또 운이 따라주어 마침 그주에 집안일로 수술을 미루게 되신분이 있어 바로 삼일 뒤 수술받았습니다.
요즘엔 그리 드믄 질환도 아니지만 공황장애가 있어요. 이제 거의 나았지만 약을 먹고 있어서 그 약을 한동안 끊어야하는게 겁이 났지만,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원장님이 시키시는대로 잘따르고 무사히 수술받고 아무일도 없었고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는 겁니다^^
그러니 저처럼 다른 질환이 있어 고민하시는 분들은 꼭 원장님과 상의해보세요. 좋은 결과가 있을거에요.
수술 당일엔 정말 무섭고 긴장되어 엄마랑 같이 갔고 (엄마도 저의 수술 적극찬성하심. 다리 가는 엄마에게 평생 투덜댔던지라..)
아시다시피 수술자체는 정말 꿈처럼 짠~하고 끝나요. 제가 감동받은건 비너스 쌤들의 철저한 소독정신!
와~정말 왜 약도 많이 안주시고도 감염등의 불상사가 없는지 알겠더라구요. 정말 안심이 되고 감사했어요.
깨어나서 압박복 입혀주실때도 전혀 안아프고 마취기운에 견딜만했는데 한두시간정도 저는 좀 아팠어요.
원장님도 간호사 선생님들도 정말정말 간혹가다 아파하는 분들이 있다고 하셨는데 제가 그 한분인듯..ㅠㅠ
제가 참을성없는건 인정하지만 전 정말..아팠답니다. 신경많이 써주시고 제 엄살 다 받아주시고..쌤들 정말 고맙고 죄송합니다.
그러나 한두시간 지나니 통증이 가라앉고 죽먹고 집에가니 한결 나아져서 그 뒤론 통증으로 괴롭진 않았답니다. 대부분 건강하신 분들은 통증 없으실 것 같아요.
더더욱 신기한건 멍이 거의 없다는 것! 전 친구 수술한것 봤기떄문에 지흡하면 당연히 심한 피멍이 한동안 들줄 알았는데
세상에...그 넓은 부위를 수술했는데 멍은 삼일뒤 종아리에 조금 내려온 것 말곤 거의 표시안났어요.
진짜 원장선생님 대단하세요...저의 탄력없는 흐믈흐믈한 살때문에 수술이 정말 힘드셨을텐데 (오전에 저 수술하시고 오후에 뻗으셨대요..ㅠㅠ) 어떻게 멍도 없이 깔끔하게 수술하시는지 이런게 실력이고 노하우겠지요.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한 일주일은 걸을때 약간 불편하고 잘때 다리 열심히 올리고 소독열심히 했습니다.
그래도 생각보다 훨씬 수월하게 지나갔어요. 왜냐! 가늘어진 다리가 보이니까요! 사소한 불편쯤은 달게 받아들여야죠.^^
이주차부턴 다 괜찮구요 마사지받으면 아주 시원하고 붓기도 잘빠지고. 3주차엔 말짱해져요. 딱붙는 바지도 잘입구요.
과거사진이 없어 비교가 안되시겠지만 정말 환골탈태한겁니다. 허벅지 반이 되었어요.ㅠㅠ
보정같은거 못해서 사진이 좀 깨졌지만 종아리랑 허벅지 굵기 비슷한거 사진 잘못나온거 아니에요.
진짜 요즘 거울보면 허벅지나 종아리나 별차이 없어요~(종아리가 굵어서이기도하겠죠;;;)
저러고다니진 않구요;; 사진찍으려고 윗옷을 좀더 올렸어요.ㅎㅎ 늘씬한 미녀는 아니지만 저는 현재의 모습에 정말 만족합니다.
물론 전 수술해서 전지현다리가 안된다는거 잘알고 있었구요,
골격도 크고 키도 있고 덩치도 있는 제가 어떻게 가는 새다리가 되겠어요.
다만 제몸에 맞게 정상적인 다리가 갖고 싶었을 뿐입니다. 보기에 밉지않고 입고 싶은 옷 입을 정도면 더 바랄게 없겠죠?
현재는 전 너무너무 만족합니다. 요즘 워낙 늘씬한 분들 많지만 저보다 다리 가는 여자분들 하나도 안부러워요. ^^
전 이정도가 되기위해 다리어트도 해봤지만 허벅지 말고 뱃살 등살 손목 발목만 뼈만 남고 팔뚝 허벅지는 진짜 안빠졌거든요..
55킬로 나갈때보다 지금 다리가 훨씬 가늘어요.
사람마다 체형 다 다르듯 만족도도 다르겠지만, 전 지금의 제가 정말 이쁩니다.
더 나이들기전에 수술한거 (지금도 늦었지만 더 늦게 했으면 얼마나 아쉬울뻔했어요..) 정말 만족합니다.
허벅지가 굵기만 한게아니라 울퉁불퉁하고 출렁거릴 정도이니 어떤 바지를 입어도 맵시가 안났어요. 지금은 청바지입으면
다들 이쁘다고..빈말이라도 행복해요.
일요일에 백화점가서 게스청바지 28하나 질렀어요. 수술전엔 리바이스 29 (리바이스가 좀더 크더라구요) 입어도 허벅지가
보기싫게 찡기고 불룩해져서 윗옷이 긴거 아님 못입었어요. 현재 게스28은 허릿살은 쫌 안습이지만 다리는 이쁘게 맞아요.
심지어 엊그제 비오는날 미니스커트에 레인부츠신고 미친척 뛰어다녔어요. 이런날이 올줄 상상도 못했는데...
얼마나 기쁜지 매일매일 보충하고 일이 바빠도 행복합니다. ^^* 기분이 좋아지니 단것도 덜먹게 되어 살도 빠지구요.
현재 한달째이니 앞으로도 조금 더 라인이 정리되고 사이즈도 좀더 줄어들거니까 다이어트도 하고 운동도 하려구요.
살은 벌써 삼킬로정도 빠졌어요. 수술하고 일주일은 오히려 더 쪘는데 시간지나니 빠지더라구요.
전 수업하고 밤에오면 잠자기 직전까지 과자, 빵 ,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순서대로 매일 먹었습니다.미쳤죠..ㅠㅠ
그러니 살이 계속 찌고..
근데 스트레스를 단걸로 푸는 습관이 안고쳐져서 최근 2,3년간 꾸준히 10킬로 정도가 쪘어요.
이제 조금씩 줄이고 있고 간식 줄이니 살은 당연히 빠지네요ㅎㅎㅎ 저 회춘하고 있어요.
곧 팔수술도 할거랍니다. 당연히 원장님께 원통형으로 받을거구요.
그럼 꿈에 그리던 나시도 입을 날이 오겠죠? 상상만으로도 행복하지만, 이제 상상만 하지않을거에요. 현실로 만들려구요.
전요, 저처럼 평생 가리고만 살고 스트레스 받던 분들께 진심으로 권해드리고 싶어요...
이틀만 고생하고 일주만 불편하면 세상이 달라져요. 삶도 변하고 나도 변해요. 이런 행복은 남친도 친구도 엄마도 못주던건데..
그리고 이왕하실거면 이렇게 삶의 질을 개선하는 중요한 수술을, 선전만 많이하고 비싸기만하고 후처리 미흡한 병원에서 하지말고 비너스에서 우리 원장님께 하라고 정말 권하고 싶어요.
요즘 다 약물로 녹여서 하는 그 수술...원통형도 아니고...피멍 잔뜩들고...위아래 구멍에서 줄줄 나오고....
과장광고는 절대 자신의 사진이 될 수 없어요...그런데 혹하지 마시고 자신의 체형에서 얼마나 현실적으로 이뻐질 수 있나,
얼마나 건강하고 안전하게 아름다워질 수 있나를 우선해야 한다는거.. 감히 말씀드리고 싶어요.
원장님, 저의 탄력없이 늘어지던 피부가 오히려 지흡후 올라붙는 걸 보면서 정말...너무 신기하고 감사했어요.
지방도 2115cc(오른쪽1115.왼쪽1000)나 빼주시면서 탄력과 라인을 주신거.. 정말 다시 태어난 기분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저처럼 많은 이들에게 행복과 자신감 심어주세요.
간호사 선생님들, 처음부터 끝까지 친절하게 보살펴주시고 맘편하게 해주시고 정말 감사드려요.
저의 무거운 몸을 번쩍번쩍 드시고 밥도 제때 못드시고 이쁜 몸 만들어주시는 노고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 정회원이 되었으니 앞으로의 변화모습도 종종 올리겠습니다.
좋은 병원, 실력있고 믿음가는 비너스의원이 더 많은 분들께 제대로 알려지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