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 Promotion
다이어트 이야기
2008.02.15 03:08

식품 라이벌 우유 vs 두유

조회 수 13040 추천 수 0 댓글 0

영양가'이란성 쌍둥이',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 칼슘은 우유에 더 많아

 

우유와 두유는 대체 식품이면서 간혹 '이란성 쌍둥이'로 비유된다. 원료·맛은 다르지만 영양·건강 효능 면에서 비슷한 데가 많아서다.


비너스일러1.JPG



우리 인류가 마시기 시작한 것은 우유가 훨씬 오래됐다. 우유는 1만∼1만2000년 전에 유럽지역에서 처음 마셨다. 반면 두유의 첫 음용 시기는 4000년 전(중국)이다. 우유는 전 세계 거의 모든 국가에서 소비된다. 이와는 달리 두유는 주로 한국·중국·일본 등 동아시아권에서 콩국의 형태로 마셔 왔다. 그러나 최근 두유의 건강 효과가 알려지면서 서구에서도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세계적 마케팅조사 전문기관인 AC 닐슨이 2004년 '전 세계 인기 품목'을 조사한 결과 성장률 최고를 기록했다.


우유·두유는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이다. 단백질 함량은 100㎖당 우유는 3.2g, 두유는 4.4g가량이다. 그러나 단백질의 종류는 다르다(우유는 카세인, 두유는 콩단백질). 콩단백질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려 심장병 발생 위험을 낮춰 준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1회 제공량(보통 한 번에 섭취하는 양)당 콩단백질이 6.25g 이상 함유된 식품에 대해 '심장병 발생 위험을 낮춘다'는 건강 강조 표시를 허용한 것은 이런 배경에서다.

콩단백질의 최대 약점은 필수 아미노산인 메티오닌이 부족하다는 것. 이는 메티오닌이 풍부한 쌀밥 등 곡류를 함께 먹으면 해결된다(인제대 식품생명과학부 김정인 교수).


지방 함량은 고만고만하다(우유 100㎖당 3.2g, 두유 3.6g). 그러나 지방의 질에선 두유가 위다. 우유의 지방은 57%가 혈관 건강에 해로운 포화지방인데 두유의 지방은 12%에 불과하다.

우유엔 있고 두유엔 없는 것이 콜레스테롤이라면 두유엔 있고 우유엔 없는 것은 이소플라본(식물성 에스트로겐)이다. 갱년기 여성에게 두유를 권하는 것은 이소플라본이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갱년기 증상을 덜어주기 때문.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하는 칼슘을 섭취하는 데는 두유(100㎖당 17㎎)보다 우유(105㎎)가 훨씬 유리하다. 게다가 우유에 든 칼슘이 체내에 더 잘 흡수된다. 우유를 '칼슘의 왕'이라고 부르는 것은 결코 허명이 아니다.

둘의 탄수화물 함량은 비슷하나 종류가 다르다. 우유엔 유당, 두유엔 올리고당이 많이 들어 있다. 우유를 마신 뒤 설사·배탈을 경험했다면 유당 불내증일 가능성이 있다. 분해효소가 부족해 유당을 소화(분해)시키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다. 이런 사람은 요구르트나 유당이 분해된 우유를 마시는 게 효과적이다. 마시는 양을 일단 대폭 줄였다가 차츰 늘려가는 것도 방법이다.


열량은 엇비슷하다. 200㎖ 들이 한 팩을 마실 경우 우유의 열량은 120㎉, 두유는 140㎉.


 


  1. 몸 반쪽 만들고서 가수로..영국판 미녀는 괴로워 [65]

    출처: http://bbs5.worldn.media.daum.net/griffin/do/photo/read?bbsId=346&searchValue=&articleId=189462&pageIndex=1&searchKey= 보통 여성의 2배 크기가 나갔던 영국 여성 Jodie Prenger 하지만 지금은 어느 누구보다도 날씬한 여성이 되었다. 그래서 토...
    Category다이어트 이야기
    Read More
  2. 더 먹고, 안 찌자? - 2편

    지난 칼럼에서는 특별히 먹는 양을 늘린것도 아니고, 운동도 자주 하고 하는데 체중이 줄진 않고 오히려 증가되는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가 고칼로리 요리 습관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체중조절을 위해서배고픔을 느끼지 않으면서 저칼로리 식단으로 음...
    Category다이어트 이야기
    Read More
  3. 비만이 문제임

    나원참...회사를 그만 둬야하나...;;
    Category다이어트 이야기
    Read More
  4. 날씬해지려면 아침식사부터 챙겨라

    아침식사를 규칙적으로 먹는 10대들은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체중이 덜 나갈 뿐 아니라 운동량도 더 많고 체내 영양소 또한 더욱 풍부하다는 연구결과가 3일 나왔다. 미국 미네소타대학 공중보건학 연구팀이 미니애폴리스 세인트폴 지역의 청소년 2216명을 대...
    Category다이어트 이야기
    Read More
  5. 개의 다이어트

    ☞ 한 비만개의 '다이어트 성공기' 화제
    Category다이어트 이야기
    Read More
  6. 2008년 새내기들이여, 퀸카로 등극하자!

    Category다이어트 이야기
    Read More
  7. 취업성형에 이은 취업다이어트, 이젠 선택 아닌 필수

    Category다이어트 이야기
    Read More
  8. 산후비만에 대하여

    처녀 시절 날씬했던 A씨, 결혼후 아기를 낳으면서 늘어난 체중 때문에 고민이다. 남편은 홀쭉한데, 자기는 체중이 늘어가기만 한다. 맘 먹고 결심해보지만, 체중감량이라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비만이 만성질병이라는 관점에서 여성 비만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Category다이어트 이야기
    Read More
  9. 넌 운동하니? 난 니트다이어트로 뺀다!

    최근 미국에서는 생활습관의 변화를 통해 살을 빼는 니트(NEAT) 다이어트가 인기 라고 한다. 니트 다이어트는 생활 속에서 칼로리 소모를 늘리는 쪽으로 습관을 들이는 것이다. 같은 움직임이라도 조금 더 신경 쓴다면 운동하지 않고도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
    Category다이어트 이야기
    Read More
  10. 식품 라이벌 우유 vs 두유

    영양가'이란성 쌍둥이',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 칼슘은 우유에 더 많아 우유와 두유는 대체 식품이면서 간혹 '이란성 쌍둥이'로 비유된다. 원료·맛은 다르지만 영양·건강 효능 면에서 비슷한 데가 많아서다. 우리 인류가 마시기 시작한 것은 우유가 훨씬 오래...
    Category다이어트 이야기
    Read More
  11. 다이어트, 꼭 피해야 할 식사 습관

    바쁜 일정에 쫓기는 현대인들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음식을 먹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식습관은 체중 과다와 소화불량을 일으키는 주원인이 된다. 나쁜 식사 습관을 소개한다. ▶ 부엌에서 남은 음식을 먹지 마라 부엌은 음식을 저장하는 데는 최...
    Category다이어트 이야기
    Read More
  12. 폭식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식전에 물 한 잔, 식사는 천천히

    '그만 먹어야지 하면서도 돼지고기에 김치를 올리고 있었습니다. 하루에 친척집 5, 6곳을 방문했는데 살이 안 찔 리가 있나요?' 중소기업 K사의 김모(40)부장은 이번 추석 연휴 동안에 몸무게가 2㎏ 불었다. 친척 어른들이 권하는데 안 먹을 수도 없었을 뿐만 ...
    Category다이어트 이야기
    Read More
  13. 몸도 피부도 망치는 과식, 처방전은?

    늦은 모임이나 파티, 그리고 야식으로 인해 속이 편안할 날이 없다면? 쓰린 위를 안고 데굴데굴 구르거나 더부룩 답답하지 않으려면 다음의 긴급 처방전을 꼭 따르도록. ● 과식, 건강에 얼마나 좋지 않을까? 과식을 하면 음식을 소화시키는 과정에서 유해 산소...
    Category다이어트 이야기
    Read More
  14. 건강과 다이어트를 한꺼번에… '주말 단식'

    건강한 다이어트의 기본인 '절대 굶지 않는다'는 철칙을 깬 단식법이 요즘 뜨고 있다. 하지만 바쁜 직장인들이 주중에 단식을 하는 것은 무리. 이럴 때 주말을 이용해 단식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몸속 독소도 제거하고 다이어트도 할 수 있는 '주말 단식'에 ...
    Category다이어트 이야기
    Read More
  15. 살찌지 않는 그녀들의 식생활 법칙

    날씬한 사람은 푸짐한 식사를 한다? → 날씬한 사람들의 식탁을 보면 한상 가득 차려 있어 과연 저 많은 음식들을 다 먹을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과일, 채소, 국, 찌개, 수프 등 수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위주로 식사를 한다는 ...
    Category다이어트 이야기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Next
/ 16

비너스의원 | 대표: 정원호 | 전화번호: 032-322-4845 010-2353-4845 | 이메일: venus@myvenus.co.kr | KakaoID: venusclinic LineID: venus_clinic
주소: 14543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로 105 현해플라자 302호

© k2s0o1d4e0s2i1g5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