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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흡입이야기
2009.01.20 21:49

지방흡입의 위험인자 분석과 그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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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흡입의 위험인자 분석과 그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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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지방흡입은 다행히도 국소마취만으로 수술이 가능한 시술이므로 전신마취나 척추마취등이 필요한 여타의 시술보다 훨씬 더 안전한 시술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http://myvenus.co.kr/venus/?mid=blog&category=2332&document_srl=11285&listStyle=&cpage=

 

그러나 국소마취만으로는 충분한 마취가 이루어 지지 않는 대용량의 지방흡입에는 전신마취(general anesthesia)나 척추마취(regional anesthesia), 또는 수면마취(conscous sedation)등 시스템 마취(systemic anesthesia)를 이용하여 지방흡입을 하게 됩니다.

 

물론 비만도가 높은 고도비만인 환자의 대용량지방흡입이 아니더라도 국소마취 단독으로 수술하는 경우 완전한 통증조절이 되기 어렵고, 환자분의 불안을 제거하여 편안한 지방흡입 수술이 되기 위해 수면마취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시스템 마취(systemic anesthesia)를 이용하여 지방흡입을 하는 경우 위험한 인자를 이해하고 위험요소를 최대한 제거하여 지방흡입을 하는 것은 안전한 지방흡입을 위해 필요할 것입니다.

 

따라서, 이번에는 지방흡입의 안전성에도 불구하고 혹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지방흡입의 위험요인에 대해 분석하고 그 대책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998년 미국 성형외과 학회에서 발표한 지방흡입수술로 인한 사망원인을 보면 정맥혈전증(thromboembolism)이 23.1%로 가장 많은 사망원인이 되며, 또한 마취와 관련된 사망이 10%, 그리고 지방전색증 8.5% 를 포함하면 총 41.6%가 마취와 관련된 정맥혈전증으로 인한 사망을 생각할수 있습니다.

지방흡입의 사망원인
[Grazer FM, de Jong RH: Fatal outcomes from liposuction: Census survey of cosmetic surgeons. Plast Reconstr Surg 105:447?448, 2000]

 

 

이 연구에서는 대부분 전신마취나 정맥마취를 사용하여 지방흡입을 하는 방법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로 생각되어 집니다. 기타, 복부비만인 분의 뱃살빼기를 위해 시술되어지는복부지방흡입시 복강/장천공(abdomen/viscus perporation)이 14.6%를 차지하고 있지만, 이런 합병증은 기술적인 부족에 인한 사망이므로, 복부의 해부학적 구조를 알고 지방층의 느낌을 알고 있는 숙달된 지방흡입 의사라면 이러한 위험은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안전한 지방흡입을 위해서는 전신마취나 척추마취를 피해야 하고, 국소마취만으로 지방흡입수술을 시행한다면 거의 안전하다고 볼수 있을 것입니다.

 

인체 조직의 손상이 있을시 우리 몸은 응혈 즉, 혈전을 만들어 지혈을 시키려는 방향으로 노력하게 되는 자연스러운 방어기능으로 응고기능이 활성화 됩니다. 문제는 발생해서는 안될 정맥내에서도 응고 기능이 활성화 되어, 혈전이 생기고 그 혈전이 폐나 심장, 뇌의 혈관을 막아서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지게 될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정맥혈전증의 위험인자는,

 

수술시간이 길어진다던지 (prolonged surgery), 한번에 여러가지의 수술을 하는경우( multiple concomitant procedure), 과도한 지방흡입량, 초음파 지방흡입으로 인한 조직의 열손상( Thermal injury), 비만(obesity), 과도한 정맥수액 투여로 인한 혈액희석(hemodilution), 45세 이상의 고령, 흡연, 큰 정맥류(large vericose vein), 여성호르몬 투여, 수술후 활동부족(immobilization)등이 있으며, 추가로 마취로 인한 저체온증(hypothermia) 발생 등이 있습니다.

 

정맥혈전증의 원인
[Klein JA. Tumescent technique. st. Louis: Mosby, 2000:68.]

 

 

따라서 이러한 정맥혈전증의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너무 많은 량의 지방흡입을 제한하여 조직의 과도한 손상을 피해야 하며, 가능한 한 수술시간을 짧게 가져가야 하고, 출혈로 인한 수액의 과다 투여로 혈액희석이 발생하기 때문에 출혈을 최소화 하는 수술방법을 사용하며, 혈관 근육의 마비가 있는 전신마취나 척추마취를 피하고, 수술실의 온도를 높여 저체온증을 방지하는 노력이 필요하게 됩니다.

 

그러므로5000cc 이상 흡입하는 대용량지방흡입의 경우 조직손상이 많기 때문에 더욱 합병증의 위험이 증가한다고 볼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 비너스 의원이 소속되어 있는 슬림코리아 지방흡입 네트워크에서 개발한 투닥지방흡입은 일반적인 수술방법보다 2배이상의 빠른 속도로 지방흡입이 진행되므로, 대용량 지방흡입 일지라도 평균적인 량의 지방흡입 수술시간보다 더 빨리 진행되어 안전성측면에서 볼때 좋은 수술방법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또한, 정맥혈전증의 위험뿐만 아니라, 지방흡입은 비교적 체표면적으로 볼때 다른 수술에 비해 넓은 부위의 수술이기 때문에 감염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철저한 무균조작과 수술실및 수술기구에 대한 멸균소독에 철저해야 합니다.

 

투메슨트 지방흡입에 있어서는 국소마취제인 리도케인 자체가 살균효과가 있기 때문에 감염의 위험이 낮지만 지방흡입술은 수술부위 면적이 넓고, 수술후에는 수술부위가 딱딱해져 혈액순환의 저해가 발생하여 생체 방어력이 떨어지므로 만일 감염이 발생한다면 치명적일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지방흡입과 같은 깨끗한 부위의 상처가 생기는 수술시 감염의 발생은 약1%로 보고되고 있지만, 지방흡입 수술후 괴사성근막염(Necrotizing fasciitis), 독성 혼수 증후군(toxic shock syndrome)같은 치명적인 염증 발생이 보고된 바 있으므로 감염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안전한 지방흡입을 위해서는 수술적 무균조작이 갖추어져 있고, 이러한 정맥혈전증의 위험성을 알고 체계적으로 준비가 되어있는 병원에서, 경험 많은 인력과 숙련된 의사에 의한 수술이 되는 지방흡입 전문병원에서 시술되어야 한다고 말씀 드릴수 있는 것입니다.

 

지방흡입수술은 여러가지 살빼는법 중에서 합병증이 적은 수술입니다. 다음에는 지방흡입 수술후 발생할수 있는 자연적인 치유과정과 혼동되고 있는 지방흡입의 합병증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부천 비너스의원 원장 정원호]

 

▶지방흡입의 안전정에 관한게시물들

 

지방흡입이 위험한 수술이라고요?

지방흡입의 위험인자 분석과 그 대책

지방흡입 그 합병증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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