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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건강] 운동이 뇌를 건강하게 한다

by designer posted Sep 1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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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균형 잡힌 몸을 만들기 위해서 운동도 하고 식단관리도 합니다. 그리고 면역력이 떨어졌다 생각되면 몸에 좋다는 음식을 챙겨 먹기도 하고 탈모가 시작되면 관리를 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몸의 CEO와 같은 역할을 하는 뇌를 걱정하는 사람들은 극히 드물어요. 왜냐면 피부, 체형, 머리카락 등은 눈으로 드러나 확인이 가능하지만 뇌는 그렇지 않기 때문이죠. 대부분 외모에 치장하는데 시간을 많이 쓰지만 정작 내 몸의 속 건강은 신경을 덜 쓰는 경우가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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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우리의 뇌도 건강하게 할 수 있는건지 알아보아요. '뇌'라는 단어 자체는 우리에게 어렵고 복잡한 개념으로 다가오지만, 우리 뇌를 건강하게 유지하고 발달시키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고 합니다. 바로 식이조절과 운동이라고 합니다. 뇌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산소, BDNF(뇌신경재생인자), 영양 이 세 가지를 통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인지능력과 판단능력을 유지해야 하는데 이 세 가지를 모두 확보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식이조절과 운동이기 때문이에요.



얼마 전 적절한 신체 운동이 두뇌 활동을 개선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 받았다고 합니다. 국제 신경과학 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휴먼 뉴로사이언스'(Frontiers in Human Neuroscience)에 게재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건강한 아이들일수록 두뇌 백질이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많아진다"고 했다고 해요. 백질은 회백질(피질) 사이를 연결하는 신경섬유로,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고 하는데요. 백질이 많을수록 집중력과 기억력이 좋아지고 두뇌 조직 간 연결성이 개선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미국 타임지에 따르면 일리노이대 어바나-샴페인캠퍼스 심리학과 연구진은 신체 활동이 아이들의 두뇌 활동과 학습능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입증했다고 했다고 합니다.



요즘 우리 아이들은 밖의 놀이터나 공원에서 뛰어놀기보다는 디지털 기기를 가지고 혼자 노는 시간이 더 많습니다. 그런데 이런 일방적인 자극은 눈의 피로도, 근경직도 등을 올려 뇌로 가는 혈류량을 줄이고 인지능력을 저해하므로 너무 긴 시간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해요. 상식적으로 알고는 있지만 대부분 자제시키기가 쉽지가 않답니다. 운동을 통해서 우리 몸의 근육량이 증가하면 근육에 있는 미토콘드리아(산소저장소) 수가 늘어나고, 혈류량이 증가하면서 뇌로 가는 산소량 역시 증가하게 된다고 합니다. 뇌에서 산소는 뉴런세포(신경세포)에 에너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고 해요. 즉, 뇌에 산소가 공급되지 않으면 신경세포는 죽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루 30분 이상 중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하면 뇌도 건강해진다고 하니 조금이라도 운동은 꼭 해야겠습니다. 그 외에도 운동은 BDNF의 생성을 촉진하고 신경세포의 활동이 멈추지 않도록 도와준다고 하니 운동은 나쁜 영향이 없는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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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 가만히 앉아서 게임을 하고 만화를 보는 것보다는 어떠한 운동이라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운동이라고 해서 거창하고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또래와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준다면 아이는 친구들과 뛰어놀고, 공놀이도 하고 아이들만의 놀이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식단은 탄수화물 과다 섭취와 밀가루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고 해요. 왜냐면 인슐린을 과분비 시켜 인슐린저항성을 유발하며 전두엽의 제어능력을 감소시키기 때문이다고 합니다. 그리고 DHA가 풍부한 오메가3지방산이 함유된 등 푸른 생선, 각종 색색의 채소, 지방이 적은 육류 섭취 등은 건강한 두뇌를 위한 중요한 에너지 공급원이라고 하니 오늘부터 뇌건강에 좋은 음식 많이 먹여야겠습니다.



뇌 발달, 건강한 뇌를 만드는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답니다. 옛날처럼 아이들이 선행학습보다는 친구들과 땀 흘려 뛰어놀고, 패스트푸드, 인스턴트 음식 보다는 자연에서 나는 식재료, 제철음식을 먹는 것이에요. 당장의 성적에 급급해서 두뇌 발달이 활발히 일어나는 시기에 한 가지에 편향된 자극을 주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만 아이들이 몸도 마음도 생각도 더 큰 어른이 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아이들을 키울 때 바로 앞의 인생만 보지말고 우리의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의 큰 덩어리를 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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