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 Promotion
사는이야기
2017.07.25 11:11

스트레스 받으면 뇌 빨리 늙는다

조회 수 226 추천 수 0 댓글 0

스트레스1.jpg

 

사별이나 전쟁처럼 스트레스가 큰 사건을 경험하고 나면 정신적으로 매우 큰 충격을 받게 된다고 해요. 이러한 충격은 몸으로도 전달된다고 하는데요. 연인과의 이별이나 해고 통보처럼 상대적으로 좀 더 가볍게 느껴지는 사건 역시 마찬가지라고 하네요. 최근에는 이 같은 충격이 뇌의 나이를 4살더 먹도록 만든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고 하는데요. 스트레스를 경험하면 인생 후반기에 인지 기능이 더욱 나빤진다는 보고도 있다고 하네요.

 

인종에 따른 차이도 확인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백인 실험참가자들은 스트레스 경험으로 정상적인 뇌의 나이가 평균 1.5살 더 나이든 반면에 아프리카계 미국인은 평균 4살 뇌의 나이가 증가하는 결과를 보였다고 하네요.

 

스트레스 경험은 인종별로 뇌의 노화와 알츠하이머 발병률에 차이가 생기도록 만드는 요인으로 보인다는게 이번 연구를 진행한 위스콘신 의과대학 연구팀의 설명이라고 해요.

 

이번 연구는 백인 1232명과 아프리카계 미국인 82명을 대상으로 했다고 하는데요. 두 그룹 모두 일정수준 이상의 교육을 받았고 나이는 평균연령인 58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비슷한 연령대였다고 해요. 알츠하이머병과 연광이 있는 유전자 APOE-e4를 가진 사람의 비율 역시 비슷했다고 하네요.

 

이러한 유사성에도 불구하고 아프리카계 미국인은 삶에서 스트레스가 매우 컸던 사건을 평균 4.5건 뽑았고, 백인들은 2.8건 있었다고 답했다고 해요. 그리고 이같은 경험은 기억력과 사고능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실험참가자들이답한 스트레스가 컸던 경험에는 교육문제, 대인갈등, 재정적 불안정, 법적논쟁, 심각한 질병, 정신적 혹은 신체적 트라우마 등이 포함 되었다고 해요.

 

스트레스는 체네 호르몬 수치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 뇌의 신경세포의 밀도를 감소시킨다고 하네요. 또 면역 기능에 손상을 입히고 알츠하이머와 연관이 있는 단백질 플라크가 쌓이는 것을 촉진하기도 한다고 하네요.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스트레스가 인지건강을 지키는데 방해가 된다는 점을 재차 확인했다고 밝혔다네요. 더불어 인종간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는 점도 강조했다는데요. 이를 통해 특정한 대상을 타깃으로 한 예방 및 치료 방법을 찾아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라네요. 단 백인과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인원 차이가 컸다는 점에서 연구의 한계점도 지적이 된다고 하네요.

 

 

[관련정보 읽어보세요]

스트레스는 여성만 살찌게 한다

비만 예방에 좋은 녹차, 스트레스도 완화

처진가슴, 늘어진가슴, 큰가슴 가슴축소수술

 

 


  1. 수면 부족보다 '과잉'이 더 나빠

    수면 부족보다 '과잉'이 더 나빠 현대인은 잠이 부족하기 마련. 그래서 잠에 관한 연구가 그토록 많은 것일 수도 있는데요. 그런데 이번에 적게 자는 것보다는 많이 자는 것이 몸에 더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의사들이 권하는 적...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2. 호두 매일 먹으면, 심혈관 질환 위험 줄인다

    호두 매일 먹으면, 심혈관 질환 위험 줄인다 하버드 의대가 견과류의 일종인 호두의 심장 건강 증진 효과를 밝힌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해요. 이 대학의 보건대학원 연구팀은 최근 25년간 진행된 호두 섭취와 심장 건강 사이의 연관성을 밝힌 연구들을 메타 ...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3. 베리의 힘, 심장병 사망 위험 40% 줄여준다

    베리의 힘, 심장병 사망 위험 40% 줄여준다 블루베리,라즈베리,딸기 등의 베리류를 조금씩이라도 매일 먹으면 심장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40%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영국 이스트 앵글리아 대학교 연구팀은 이전의 25개 연구를 분석...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4. 어릴 때 먹은 항생제, 몸속 좋은 세균에 치명적

    어릴 때 먹은 항생제, 몸속 좋은 세균에 치명적 어렸을때 먹은 항상제의 부작용이 성인이 되어서도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하네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김희남 교수와 이효정 박사 연구팀이 현재까지 알려진 장내 미생물들의 유전체 서열들을...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5. 요구르트 먹으면 뇌졸중 막는다

    요구르트 먹으면 뇌졸중 막는다 요구르트나 치즈,버터, 우유에 들어있는 포화 지방이 심장 질환 위험을 높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오히려 지방이 풍부한 유제품이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감소 시켰다고 하는데요. 미국 텍사스 대학교 연구팀...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6. 항생제가 장내 유익균 죽이면, 고혈압-당뇨 위험

    항생제가 장내 유익균 죽이면, 고혈압-당뇨 위험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항생제로 인한 장내 미생물 불균형과 만성질환 사이의 메커니즘을 밝혔다고 하네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김희남 교수팀은 항생제 남용으로 장냄 미생물 균형이 깨졌을 때 고혈압, ...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7. 허리둘레와 대사질환의 위험 연구

    허리둘레와 대사질환의 위험 연구 국내 연구진이 각종 비만 관련 질환에 걸릴 위험도가 높아지는 한국인의 복부 내장지방 기준치를 처음으로 제시했다고 합니다.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가정의학과 오승원 교수팀은 2007~2015년 이 병원에서 복부 컴퓨터단층...
    Category다이어트 이야기
    Read More
  8. 무더위, 건강한 젊은이도 바보로 만들어

    무더위, 건강한 젊은이도 바보로 만들어 무더위는 건강한 젊은이의 뇌 기능도 저하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미국 하버드 대학교 공중보건대학 연구팀은 지난2016년 여름 보스턴 지역의 대학생 44명을 대상으로 12일동안 연구를 진행했다고 해요. 이때...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9. 아무리 젊어도 술 마시면 심장병 위험

    아무리 젊어도 술 마시면 심장병 위험 젊은 사람이라도 과음하면 심장 질환 발병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미국 밴더빌트 대학교 간호 대학 연구팀은 2011~2014년 미국 국민 건강 영양 조사에 참여한 4710명의 자료를 분석했다고 합니다. 대...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10. 의사 갈아타기, 사망률 높인다

    의사 갈아타기, 사망률 높인다 환자의 선택권이 강조되고 병원 쇼핑이 점점 늘어가는 요즘, 영국의 BBC가 주목할만한 연구 결과를 보도 했다고 합니다. 여러 의사를 전전한 환자보다 같은 의사에게 계속 치료를 받는 환자의 사망률이 낮다는것으로 보도가 되었...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9 40 41 42 43 ... 238 Next
/ 238

비너스의원 | 대표: 정원호 | 전화번호: 032-322-4845 010-2353-4845 | 이메일: venus@myvenus.co.kr | KakaoID: venusclinic LineID: venus_clinic
주소: 14543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로 105 현해플라자 302호

© k2s0o1d4e0s2i1g5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