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 Promotion
조회 수 343 추천 수 0 댓글 0

검사.jpg

 

치밀 유방을 가진 여성은 유방암 위험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치밀 유방은 유방을 구성하고 있는 조직 중에 유즙을 만들어 내는 유선 조직의 양은 많고 상대적으로 지방 조직의 양은 적은 것을 말한답니다.

 

노르웨이 암 등록소의 '브레스트스크린 노르웨이' 연구팀은 50~69세의 노르웨이 여성 10여만 명을 대상으로 30여만 건의 유방암 촬영 검사 결과를 분석했다고 하는데요. 대상자의 약 28%가 치밀 유방이었다고 합니다.

 

연구 결과, 치밀 유방을 가진 여성은 암 발견 비율이 촬영 검사 1000번 마다 6.7회인 반면 치밀 유방이 아닌 여성은 5.5회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미국 예일 대학교 의과 대학 리언 필포트 박사는 "이번 연구는 치밀 유방을 가진 여성일수록 암 발병 위험이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치밀 유방이 아닌 여성과의 차이가 아주 큰 것은 아니지만 위험이 증가하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답니다.

 

연구팀의 솔베이그 호프빈트 박사는 "치밀 유방을 가진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유방 촬영 검사 후에 다시 불려오거나 생체 검사를 받아야 하는 비율이 높았고 검진 간격 사이에 나타난 중간 암 발생 위험도 높았다"고 밝혔답니다.

 

필포트 박사는 "유방 엑스선 사진 상에 치밀 유방 조직은 종양과 비슷하게 하얗게 나오기 때문에 구별이 어렵다"며 "치밀 유방 조직이 암을 가리거나 감추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고 하네요.

 

치밀 유방인 여성은 암을 정확하게 진단받을 확률이 71%로 치밀 유방이 아닌 여성의 82%에 비해 낮았고, 암이 발견됐을 때에도 종양의 크기가 17밀리미터로 치밀 유방이 아닌 여성의 15밀리미터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답니다.

 

전문가들은 "치밀 유방인 여성이라고 검진을 더 자주 받을 필요는 없다"며 "하지만 유방 초음파나 자기공명영상(MRI) 등의 추가 검사를 통해 유방 촬영에서 보이지 않는 종양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답니다.

 

이번 연구 결과(New study confirms higher cancer rate in women with dense breast tissue)는 6월 26일(현지 시간) '라이올로지(Radiology)'에 실려있는 내용이랍니다.

 

 

[관련정보 읽어보세요]

폐경 전후 체지방-유방암 관계 달라

살찌면 유방암 검사 더 자주 해야 한다

유방암 위험 낮추는 생활방식

 

 


  1. 오래 앉아 있는 사람, 운동하면 “괜찮아”

    오래 앉아 있는 사람, 운동하면 “괜찮아” 하루 종일 앉아서 일하는 사람들이라도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면 건강에 미치는 폐해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앉아 있는 시간이 긴 사람들은 심장 질환 위험이 높고, 수명이 짧다는 여러 연구 결과가...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2. 당뇨 환자, 면역력 쉽게 떨어져…또 다른 병 부른다

    당뇨 환자, 면역력 쉽게 떨어져…또 다른 병 부른다 당뇨병 환자는 면역력이 떨어져 다른 질환 역시 쉽게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안철우, 남지선, 김정혜 교수팀이 이를 수치적으로 확인하는 첫 연구를 진...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3. 주말에 몰아서 운동해도 사망률 낮아져

    주말에 몰아서 운동해도 사망률 낮아져 건강을 위한 이상적인 운동 방법은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인데요. 좀처럼 시간을 내기 힘든 현실 상황에서 주말에 몰아치기로 운동을 해도 사망률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하네요. 미국국립노화연구소 역학 연...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4. 마음먹기 나름? 커피 생각만으로 잠깬다

    마음먹기 나름? 커피 생각만으로 잠깬다 캐나다 토론토 대학교 연구진이 커피 혹은 커피 관련 물품을 떠올리기만 해도, 정말 마신 것처럼 정신이 빠릿빠릿해지는 각성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합니다. 이번 연구의 바탕에는 점화 효과(P...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5. 잇몸병, 치매와 관련 있는 이유

    잇몸병, 치매와 관련 있는 이유 잇몸병에 관여하는 세균이 알츠하이머병 발병에도 주요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며. 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이다 라고 해요. 미국 루이빌대학교 치의학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만성 ...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6. 히아신스, 눈병 예방 효과로 실명 줄여

    히아신스, 눈병 예방 효과로 실명 줄여 향기가 좋은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인 히아신스가 눈병을 막아 실명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영국 서리대학교 연구팀은 히아신스에 들어있는 호모이소플라보노이드라는 성분이 비정상적인 눈 혈...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7. “웃으면 행복해져요”…과학이 입증

    “웃으면 행복해져요”…과학이 입증 찡그린 표정 대신 미소를 지으면 사람들이 좀 더 행복해진다는 사실이 과학적 연구로 입증이 되었다고 합니다. 사실 웃는 표정을 지으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것은 본능적으로 알고 있는 사실인데요. 하지만 이에 대해 이제까지...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8. 식품첨가제, 독감 예방접종 효과 떨어뜨릴 수도

    식품첨가제, 독감 예방접종 효과 떨어뜨릴 수도 식품첨가물이 면역 시스템을 변화시켜 독감백신 효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보고 되었다고 합니다. 미국 미시간 주립대학교 연구진은 식품첨가제의 일종인 삼차뷰틸하이드로퀴논(TBHQ)이 CD4와 CD8 T세포...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9. 고주파-IPL레이저 병용 치료, 여드름 파괴에 효과적

    고주파-IPL레이저 병용 치료, 여드름 파괴에 효과적 국내 연구팀이 고주파와 IPL 레이저 병용 치료의 여드름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고 하네요.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팀(피부과학교실 석준 전문의, 김종환 연구원, 권태린 연구교수)이 미세 절연 바...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10. 살 뺀 뒤 얼마나 운동해야 몸매 유지할까

    살 뺀 뒤 얼마나 운동해야 몸매 유지할까 다이어트에 성공하기도 힘들지만 이후에도 요요현상을 극복하고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려면 더 힘이 들 수가 있는데요. 살을 뺀 뒤 몸매를 지키려면 운동이 비결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하네요. 미국 콜로라도대학...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3 34 35 36 37 ... 238 Next
/ 238

비너스의원 | 대표: 정원호 | 전화번호: 032-322-4845 010-2353-4845 | 이메일: venus@myvenus.co.kr | KakaoID: venusclinic LineID: venus_clinic
주소: 14543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로 105 현해플라자 302호

© k2s0o1d4e0s2i1g5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