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 Promotion
사는이야기
2018.12.04 01:51

운동하는 70대 근육, 20대와 비슷

조회 수 194 추천 수 0 댓글 0

노인운동2.jpg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70세 노인의 근육은 건강한 25세의 근육과 다를 바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운동이 나이에 따른 노쇠 현상을 늦춘다는 연구는 이미 여럿있다고 하는데요.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노인은 그렇지 않은 동년배에 비해 근육, 두뇌, 면역 체계, 그리고 심장이 튼튼하다고 해요. 그러나 이런 연구들은 주로 운동선수들을 분석한 경우가 많고, 여성은 거의 제외되어 있다는 한계를 가진다는데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미국의 볼 주립대학 연구진은 평범한 70대 남녀를 대상으로 삼았다고 합니다. 평생 운동을 해 온, 그러나 운동선수가 아니라 애호가의 입장에서 즐긴 노인들의 건강 상태를 살핀 것.

 

스코트 트랩 교수는 “1970년대는 달리기 등 운동이 크게 유행했던 시대”였다면서 “우리는 그 시절에 운동을 시작한 이들에게 흥미가 있었다”고 밝혔다고 해요. 그들 중 일부는 유행이 지나고도 운동을 취미로 계속했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50년 이상 달리기, 자전거, 수영 등을 즐긴 28명이 이번 연구에 참여했고, 여성은 7명이었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이들의 유산소적 에너지 전환 능력을 테스트하고, 근육 건강의 지표가 되는 모세혈관의 수와 몇몇 효소 수준을 측정했다고 해요. 그리고 두 그룹과 비교했다는데요.하나는 전혀 운동을 하지 않은 채로 나이를 먹은 동년배 노인 그룹, 또 하나는 건강하고 활동적인 20대 청년 그룹이었다고 합니다.

 

그 결과 평생 운동을 한 노인들은 그렇지 않은 노인들과 근육 상태가 완전히 다르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해요. 운동한 노인들의 근육은 모세혈관의 수가 많고 효소 수치도 높다는 면에서 오히려 젊은이들과 비슷했다는데요.

 

심장 건강을 나타내는 유산소적 에너지 전환 능력은 청년 그룹보다 낮았지만, 운동을 안 하는 동년배보다는 40% 이상 높았다고 해요. 이를 각 연령대의 평균 능력과 비교하면,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노인들은 실제 나이보다 30년 젊은 심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트랩 교수는 앞으로 “이런 효과가 중년이 되어 운동을 시작하더라도 같은 정도로 나타날 것인지” 탐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는데요.

 

이번 논문(Cardiovascular and skeletal muscle health with lifelong exercise)은 ‘응용 생리학 저널(Journal of Applied Physiology)’에 실렸으며, ‘뉴욕 타임스’ 등에 보도되었다고 합니다.

 

 

[관련정보 읽어보세요]

중년의 당뇨 고혈압, 치매 위험 크게 높여

걸을까? 달릴까? 내 몸에 맞는 운동을 찾아보자!

건강을위한 하루 10분 걷기

 

 


  1. 잠 부족하면 고통 크게 느낀다

    잠 부족하면 고통 크게 느낀다 수면 부족이 사람을 고통에 민감하게 만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잠이 부족할 경우, 뇌의 특정 부위가 영향을 받아 통증을 인식하고 반응하는 정도가 훨씬 날카로워진다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2. 좌우 다리 길이 차이, 넓적다리 뼈 건강에 영향

    좌우 다리 길이 차이, 넓적다리 뼈 건강에 영향 국내 연구진이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 진행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인자를 새로이 발견했다고 합니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은 넙다리 뼈 위쪽의 대퇴골두로 가는 혈류가 막혀 뼈 조직이 죽는 병을 말한다고 하...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3. 치매예방 HDL콜레스테롤을 높여라

    치매예방 HDL콜레스테롤을 높여라 치매 치료제 개발에 계속 실패하면서 치매 예방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혈관에 좋은 HDL콜레스테롤이 치매 예방의 '열쇠'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하네요. 소개해 드립니다. 비너스의원의 엉덩이 볼륨...
    Category다이어트 이야기
    Read More
  4. 브로콜리에서 조현병 치료 가능성 발견

    브로콜리에서 조현병 치료 가능성 발견 십자화과 채소인 브로콜리에서 조현병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발견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브로콜리새싹 추출물이 조현병 환자의 뇌 속 화학적 불균형을 고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라는데요. 미국...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5. 머리에 충격 받으면 치매 위험 증가

    머리에 충격 받으면 치매 위험 증가 치매는 정상이던 사람이 다양한 원인에 의해 뇌의 인지 기능이 상해서 일상생활을 어렵게 만드는 여러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고 하는데요. 과거에는 ‘망령’, ‘노망’이라고 부르며 노화 현상으로 봤지만, 현재는 뇌질...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6. 유방암 환자가 호두를 먹으면 좋은 이유

    유방암 환자가 호두를 먹으면 좋은 이유 호두를 먹으면 유방암의 위험 인자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하네요. 미국 마샬 의과 대학 W. 엘렌 하드먼 박사가 이러한 내용의 논문을 국제학술지 ‘영양연구저널(Nutrition Research)’에 발표...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7. 산부인과 검사가 불쾌하다면..”소변으로 자궁경부암 진단”

    산부인과 검사가 불쾌하다면..”소변으로 자궁경부암 진단”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으려면 누워서 다리를 벌린 채 기다려야 하는데요. 커튼이 시야를 가려서 지금 누가 지나가는지, 의사는 도대체 언제 오는 건지 알 수도 없고, 불안하고 불쾌할수 있는데요. 그 ...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8. 엄마가 임신 중 비만했다면…충치도 유전되나?

    엄마가 임신 중 비만했다면…충치도 유전되나? 충치가 생기는 데는 유전적 특질보다 환경적 요인이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하네요. 호주 멜버른 의대 연구진은 쌍둥이 250쌍을 엄마 뱃속에서부터 추적 관찰했다고 하는데요. 임신 24주에 접어들...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9. 항생제 오래 복용하면 심장병 위험 커진다

    항생제 오래 복용하면 심장병 위험 커진다 나이든 여성이 항생제를 장기간 복용할 경우, 심장병이나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미국 툴레인 대학교 연구진은 3만 6000여 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60세 이상 여성이 항생...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10. 혀도 코와 함께 냄새를 맡는다

    혀도 코와 함께 냄새를 맡는다 코뿐만 아니라 혀도 냄새를 맡는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미국 모넬화학감각연구소 연구팀은 “미각과 후각은 다른 감각으로 각각 뇌에 전달될 때까지는 서로 상호작용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며 ...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2 33 34 35 36 ... 238 Next
/ 238

비너스의원 | 대표: 정원호 | 전화번호: 032-322-4845 010-2353-4845 | 이메일: venus@myvenus.co.kr | KakaoID: venusclinic LineID: venus_clinic
주소: 14543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로 105 현해플라자 302호

© k2s0o1d4e0s2i1g5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