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 Promotion
조회 수 124 추천 수 0 댓글 0

커피 (3).jpg

 

캐나다 토론토 대학교 연구진이 커피 혹은 커피 관련 물품을 떠올리기만 해도, 정말 마신 것처럼 정신이 빠릿빠릿해지는 각성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합니다.

 

이번 연구의 바탕에는 점화 효과(Priming Effect)가 깔려있다고 해요. 두뇌가 미묘한 신호를 접했을 때 생각과 행동이 구체적인 영향을 받는 효과이며, 예컨대 어떤 술꾼이 ‘이슬’이라는 단어를 보거나 들었을 때 특정 상표의 소주를 연상하며 입맛을 다시는 식이라고 하네요.

 

연구진은 동양과 서양 문화권에 자란 사람들을 골고루 섞어 커피와 차에 관한 연상 작용을 실험했다고 합니다.

 

참가자들은 커피 혹은 차를 상상하거나, 관련 물품을 보거나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각성효과를 보였다고 해요.

 

심리학적으로 각성 효과는 뇌의 관련 부위가 활성화돼 정신이 빠릿해지고 주의력이 강화되는 걸 의미한다고 하며, 각성 효과는 정신을 차리려는 의식적인 노력, 신경 전달 물질, 카페인 등의 작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데 이번 실험으로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를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음이 밝혀졌다고 하네요.

 

커피에 대해서는 서양 문화권에서 자란 참가자들이, 차에 대해서는 동양 문화권 사람들이 더 민감하게 연상 반응을 보였다고 해요.

 

동 대학 경영대학원의 샘 매글리오 교수는 “예를 들어, 중요한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바쁘게 달려가는 임원의 손에 에스프레소 트리플 샷이 담긴 커피잔이 들려있는 장면은 북미권에서는 일종의 클리셰”라며 “다른 문화권에 비해 커피와 각성효과의 연관성이 훨씬 강하다”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그는 이번 결과가 자신의 과거 연구와도 일맥상통한다고 말했으며, 그의 다른 연구에 따르면 패스트푸드점 맥도널드의 로고를 보는 것만으로도 느긋하게 인생을 즐기려는 태도가 흔들리고 약해진다고 하네요.

 

그는 또 “이번 연구는 인간이 어떻게 정보를 처리하고 의사결정을 내리는지와 관련해 시사하는 바가 크다”면서 “앞으로 에너지 드링크나 레드와인으로 연구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해요.

 

이번 연구(Coffee cues elevate arousal and reduce level of construal)는 ‘의식과 인식(Consciousness and Cognition)’ 저널에 실렸다고 하네요.

 

[관련정보 읽어보세요]

쓴데도 커피 즐겨 마시는 까닭은?

무심코 자주 마시는 커피, 비만의 원인이 될까요?

직장인들의 필수 음료! 커피 건강하게 마시는 법

 

 


  1. 불볕더위, 신장병 환자에게는 치명적

    불볕더위, 신장병 환자에게는 치명적 기후변화로 여름철이면 매우 심한 더위가 전 세계를 덮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런 불볕더위는 사람들의 건강에 여러 가지 나쁜 영향을 미치는데, 그중에서도 신장병(콩팥병) 환자들이 가장 큰 타격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2. 과식의 폐해, 운동으로 줄일 수 있어

    과식의 폐해, 운동으로 줄일 수 있어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어쩌다 과식을 하는 경우가 생기는데요. 평소 몸매 관리에 신경을 쓰던 사람들은 한두 번의 과식에도 자책감을 느끼게 된다고 하네요. 하지만 앞으로는 너무 괴로워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고 합니다. ...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3. 오래 앉아 있으면 만성 콩팥질환 위험 ↑

    오래 앉아 있으면 만성 콩팥질환 위험 ↑ 오래 앉아 있는 습관은 당뇨병과 비만을 부르고, 수명을 단축시킨다는 연구 결과들이 많이 나와 있는데요. 여기에 더해 오래 앉아 있는 생활방식이 콩팥(신장) 건강도 악화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영국 레...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4. 사과 속 미생물종, 특히 씨앗 속에 다양

    사과 속 미생물종, 특히 씨앗 속에 다양 과일은 채소와 함께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꼽히는데요. 다른 식재료도 마찬가지지만, 과일을 먹을 때 함께 우리 몸으로 들어오는 게 있다고 해요. 박테리아, 바이러스 등 미생물이라는데요. 그중 일부는 우리 몸에 들어...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5. 근력 운동하면 기억력 좋아진다

    근력 운동하면 기억력 좋아진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면 기억력이 개선된다는 동물 실험 결과가 나왔다고 하네요. 미국 미주리 대학교 연구진은 쥐에게 작은 추를 지고 사다리를 오르는 근력 운동을 시켰다는데요. 그 결과, 운동한 쥐들은 노화로 인한 기억력 ...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6. 복부지방 많은 중년 여성, 사망률 높아

    복부지방 많은 중년 여성, 사망률 높아 폐경기에 이른 중년 여성 중 체질량지수(BMI)는 정상 범위라도 복부비만이 있으면 사망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미국 아이오와대학교 연구팀은 ‘여성 건강 연구(Women’s Health Initiative)’에 참여한 ...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7. 관절염 환자도 운동해야 하는 이유

    관절염 환자도 운동해야 하는 이유 무릎이나 엉덩 관절에 염증이 있는 사람들은 심장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관절염은 나이 들수록 걸리기 쉬운 퇴행성 질환이라는데요. 60대 이상 여성 가운데 13%, 남성 중에는 10% 가...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8. 설탕 든 음료, 발암 위험 높인다

    설탕 든 음료, 발암 위험 높인다 과일 주스를 포함해 설탕이 들어 있는 음료를 많이 마시는 사람은 암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프랑스 소르본 대학교 연구진은 평균 나이 42세의 성인 10만 1257명을 대상으로 설탕이 들어간 음료 9...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9. 최소 혈압도 중요…80이하로 유지해야

    최소 혈압도 중요…80이하로 유지해야 자신의 혈압을 볼 때 최소 혈압(이완기 혈압)보다는 최대 혈압(수축기 혈압)에 더 신경을 쓰는 경우가 많으시죠? 최대 혈압뿐만 아니라 최소 혈압도 높으면 심장마비나 뇌졸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10. 일찍 일어나는 사람, 뇌도 심장도 더 튼튼

    일찍 일어나는 사람, 뇌도 심장도 더 튼튼 하루를 일찍 시작하는 아침형 인간이 아침을 늦게 맞이하는 저녁형 인간보다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하네요.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권유진 교수 연구팀은 건강검...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9 30 31 32 33 ... 238 Next
/ 238

비너스의원 | 대표: 정원호 | 전화번호: 032-322-4845 010-2353-4845 | 이메일: venus@myvenus.co.kr | KakaoID: venusclinic LineID: venus_clinic
주소: 14543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로 105 현해플라자 302호

© k2s0o1d4e0s2i1g5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