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 Promotion
사는이야기
2018.11.16 05:18

뚱뚱해도 운동하면 건강하다

조회 수 148 추천 수 0 댓글 0

사이클.jpg

 

비만 때문에 운동을 하지만 좀처럼 체중을 줄이지 못해 실망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살이 빠지지 않더라도 운동을 꾸준히 하면 전반적인 건강 상태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미국 텍사스 대학교 사우스웨스턴 메디컬 센터 연구팀은 ‘댈러스 심장 연구(Dallas Heart Study)’에 참가한 사람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연구를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1072명의 대상자들은 체질량지수(BMI)가 30을 넘는 비만자였다고 하네요.

 

연구팀은 스트레스 테스트를 토대로 최대 운동 성과를 나타내는 최대 산소 섭취량을 측정해 뚱뚱하지만 운동으로 체력을 유지하고 있는 사람 716명과 뚱뚱한데도 운동을 잘 하지 않아 체력이 떨어지는 356명을 분류했다고 합니다.

 

이 두 그룹을 비교한 결과, 뚱뚱하지만 운동을 하는 그룹은 운동을 잘 하지 않는 그룹에 비해 맥박 수는 44% 낮았고, 심장 기능은 37% 더 좋았으며, 체지방은 43%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연구팀의 그레이스 리우 박사는 “뚱뚱하지만 운동을 꾸준히 하는 사람들은 운동을 잘 하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휴식기 맥박이 낮고, 근육의 양은 많고, 심장 기능은 더 좋은 등 전반적인 건강 상태가 좋았다”며 “비만인에 대한 임상적 실행은 체중 감량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운동 수준을 실제로 유지 및 증진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는 “뚱뚱한 사람도 꾸준히 운동을 하면 심혈관 건강이 증진돼 더 오래 달릴 수 있고 더 많은 계단을 올라갈 수 있다”며 “체중이 줄지 않아도 그 자체로 유익한 변화가 생겨 수명도 길어진다”고 덧붙였고 해요.

 

이전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체력이 높을수록 심장 관련 사망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이는 뚱뚱한 사람들도 정상 체중인 사람들에게 맞먹는 비슷한 수명을 가질 수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고 하네요.

 

미국 베일러 의과 대학 심장학과 부교수 살림 비라니 박사는 “운동을 통해 사람들이 얻는 이익의 상당 부분은 근육 양이 증가되는 것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그는 “근육은 신진대사에 큰 도움이 되고 혈액 속 과도한 당분을 조절해 당뇨병과 심장 관련 합병증 위험을 줄인다”며 “뚱뚱해도 운동 등을 통해 신체 활동을 활발히 하면 심혈관 건강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고 해요.

 

이번 연구 결과(Exercise makes even the still overweight healthier)는 지난 11월 10일(현지 시간)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심장학회(AHA) 연례 총회에서 발표됐다고 합니다.

 

 

[관련정보 읽어보세요]

신체 활동, 성격도 바꾼다.

성인도 격렬한 운동하면 생물학적 나이 어려진다

복부지방 흡입으로 타이트한 옷도 걱정없이!

 

 


  1. 하루 다섯 개비 흡연 =한 갑 흡연?

    하루 다섯 개비 흡연 =한 갑 흡연? 금연자들이 늘면서 어쩌다 한 대를 피우는 이른바 ‘캐주얼 스모커’도 많아졌다고 합니다. 그러나 안전한 담배 흡연량이란 건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는데요.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 의대 등의 연구진이 17~93세 미국인 2만...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2. 패스트푸드를 건강하게 먹는 법?

    패스트푸드를 건강하게 먹는 법? 패스트푸드점의 메뉴를 보면 군침이 돌지만, 건강을 생각하면 멈칫하게 되는데요. 조금이라도 건강하게 먹는 법은 없을까요? 미국 하버드 대학교 연구진이 그 방법을 제시했다고 합니다. 패스트푸드에서 일반적으로 선택하는 ...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3. 달리기, 얼마나 뛰어야 건강에 도움 되나?

    달리기, 얼마나 뛰어야 건강에 도움 되나? 달리기가 건강에 좋다는 건 상식이지만, 바쁜 일상을 사는 현대인들에겐 그림의 떡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조금만 달려도 건강에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는데요. 얼마나 조금일지의 결론부터 말하면 일주일...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4. ‘큰 일’ 보고 손 씻어야 하는 진짜 이유

    ‘큰 일’ 보고 손 씻어야 하는 진짜 이유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무엇이 가장 중요할까요? 손을 깨끗하게 씻는 것. 그런데 부엌에서보다 화장실에서 손을 씻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생닭을 만진 다음 손을 씻을 필요가 없다는 얘기...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5. 살 빼면 건강은 물론 기억력도 향상

    살 빼면 건강은 물론 기억력도 향상 비만인 사람들은 일화 기억력, 즉 살면서 겪는 실제 경험에 대한 기억력이 손상돼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나이가 많고 과체중인 사람이라도 다이어트로 살을 빼면 기억력과 관련된 뇌의 영역에 변화가 일어난다는 연구 결과...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6. 외동아이, 비만 가능성 높다

    외동아이, 비만 가능성 높다 아이가 많은 집은 외동을 키우는 가정보다 건강한 식단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미국 오클라호마 대학교 보건 과학 센터는 외동아이를 키우는 가정 27곳, 둘 이상의 형제(자매)를 키우는 집 41곳을...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7. 하루 3,000보만 걸어도 숙면에 도움

    하루 3,000보만 걸어도 숙면에 도움 낮시간을 활기차게 보내면 밤에 단잠을 잘 수 있다는 말은 당연하게 들리지만, 운동과 수면의 관계는 그렇게 간단치 않다는 게 관련 연구자들의 분석이라 합니다. 격렬한 운동은 오히려 숙면을 방해한다는 연구도 있고, 늦...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8. 인공지능이 위내시경 영상 자동판독

    인공지능이 위내시경 영상 자동판독 인공지능(AI)이 위내시경 영상을 분석해 다양한 위 병변을 자동으로 진단하는 모델을 국내 의료진이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합니다. 한림대학교의료원 의료인공지능센터 조범주 교수, 한림대춘천성심병원 방창석 교수, 한림대...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9. 명상요법, 편두통 완화에 약보다 효과

    명상요법, 편두통 완화에 약보다 효과 명상은 고요히 눈을 감고 깊이 생각하거나 또는 그런 생각을 말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명상이 편두통을 완화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는데요. 미국 웨이크포레스트대학교 메디컬센터 연구팀은 명상의 ...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10. 집안일 열심히 하면 치매 막는다

    집안일 열심히 하면 치매 막는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으로 서서히 발병하여 기억력을 포함한 인지기능의 악화가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병이라 합니다. 이와 관련해 노인이라도 설거지, 요리, 청소 같은 집안일을 매일 하는 ...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5 26 27 28 29 ... 238 Next
/ 238

비너스의원 | 대표: 정원호 | 전화번호: 032-322-4845 010-2353-4845 | 이메일: venus@myvenus.co.kr | KakaoID: venusclinic LineID: venus_clinic
주소: 14543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로 105 현해플라자 302호

© k2s0o1d4e0s2i1g5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