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 Promotion
사는이야기
2019.08.22 00:57

혈압 높을수록, 뇌도 빨리 늙어

조회 수 187 추천 수 0 댓글 0

혈압.jpg

 

고혈압이란 성인에서 수축기 혈압(최대 혈압)이 140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최소 혈압)이 90 이상일 때를 말한다고 합니다. 고혈압이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이유는 흉통(협심증), 심근경색, 심부전, 신부전, 뇌졸중, 말초동맥질환, 동맥류 등의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이와 관련해 고혈압이 뇌의 노화를 촉진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하네요.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연구팀은 “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고혈압으로 분류되지 않을 정도의 혈압 수치인 경우에도 뇌의 손상이 발견됐다”며 “이른 나이부터 고혈압에 대해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할 필요성을 제기해준다”고 밝혔다는데요.

 

연구팀은 미국 매사추세츠 주 주민들을 상대로 60년 전에 시작된 장기 연구에 참여한 579명의 관련 자료를 분석했다고 해요. 이 연구에 참여한 이들은 대개 30대 후반부터 연구에 참여하기 시작했다는데요.

 

연구팀은 이들을 혈압 수치에 따라 △정상 △고혈압 전 단계 △고혈압의 3개의 그룹으로 나눴다고 합니다. 이들의 흡연 여부, 고혈압 약 복용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통해 뇌의 백질과 회백질 상태 등 뇌 건강 상태를 관찰했다고 하는데요.

 

그 결과, 고혈압 증상이 있는 이들의 뇌 상태는 혈압이 정상적인 이들보다 훨씬 덜 건강한 상태였으며 노화 상태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예로써 33세의 나이에 고혈압을 앓고 있는 이들의 뇌는 고혈압을 앓지 않는 40세 된 이들의 뇌와 흡사하게 보였다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고혈압 그룹은 정상 혈압 그룹보다 회백질이 9% 더 적었다고 하네요. 회백질은 뇌신경세포가 촘촘히 얽혀 있는 층이라는데요. 고혈압이 어떻게 두뇌를 손상시키는지 연구팀은 분명히 제시하지 않았으나 “고혈압이 혈관을 경직되게 해서 피의 흐름을 방해함에 따라 뇌에 대한 산소 공급에 차질이 생기기 때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해요.

 

이 연구 결과(Effects of systolic blood pressure on white-matter integrity in young adults in the Framingham Heart Study: a cross-sectional study)는 ‘더 란셋 뉴롤로지(The Lancet Neurology)’에 실렸다고 합니다.

 

 

[관련정보 읽어보세요]

운동, 혈압 낮추는 데 약만큼 효과

조용한 살인자, 고혈압 막아주는 식품 10가지

혈압을 낮추는 생활습관 알아보아요

 

 


  1. 코로나 19, 공기 중 3시간 생존 가능

    “코로나 19, 공기 중 3시간 생존 가능”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공기 중에서 3시간, 플라스틱과 스테인리스 표면에서 사흘까지 살아남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과 프린스턴 대학교 등 연구진은 코로나 19 바이러스를 의료용 분...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2. 코로나19 어린이 중증환자, 5세 이하에 집중

    “코로나19 어린이 중증환자, 5세 이하에 집중” 코로나 19는 소아 및 청소년에게 상대적으로 덜 치명적인 감염병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한국의 경우 17일 현재 누적 확진자 8,320 가운데 18세 이하는 352명으로 4.2% 정도라는데요. 총인구 중 18세 이하가 ...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3. 코로나 19, 눈물로는 전염 안 된다

    “코로나 19, 눈물로는 전염 안 된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보균자의 비말, 즉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나오는 침이나 콧물 등을 통해 전염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눈물을 통해 전염될 위험은 거의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는데요.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부속병...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4. “코로나19 평균 잠복기는 5일”

    “코로나19 평균 잠복기는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전염된 사람들은 대부분 바이러스에 노출된 지 5~12일 사이에 증상이 나타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UPI통신에 따르면, 존스 홉킨스 블룸버그 공중보건대학원 연구팀은 코로나...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5. 핫초코, 말초동맥질환 개선에 도움

    핫초코, 말초동맥질환 개선에 도움 핫초코를 자주 마시면 고통스런 말초동맥질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단, 핫초코는 뜨거운 물이나 우유에 초콜릿이나 코코아 가루를 타서 만든 음료를 말하는 데 효과가 있으려면 코코아...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6. 손으로 먹는 음식이 더 맛있다

    “손으로 먹는 음식이 더 맛있다” 사람은 수저를 쓸 때보다 손으로 먹을 때 더 맛있다고 느끼고, 그래서 더 많이 먹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미국 스티븐스 대학교 연구진은 45명의 참가자들에게 문스터 치즈를 제공한 다음 반은 칵테일 스틱으...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7. “달걀 하루 1개는 건강에 좋다” 결론

    “달걀 하루 1개는 건강에 좋다” 결론 그동안 달걀이 건강에 좋냐, 나쁘냐 여부를 놓고 연구 결과들이 오락가락했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소비자들은 달걀 섭취 여부를 두고 고민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는데요. 그런데 최근 나온 주요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8. 비타민 B12 너무 많으면 위험

    비타민 B12 너무 많으면 위험 혈중 비타민 B12의 농도가 너무 높으면 조기 사망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비타민 B12는 동물의 내장, 어패류, 유제품 등 주로 동물성 식품에 존재하는 영양소라는데요. 따라서 채식주의자들은 비타민 B1...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9. ‘손 씻기’로 얻은 뜻밖의 효과

    ‘손 씻기’로 얻은 뜻밖의 효과 코로나19가 두려운 사람들이 손을 열심히 씻으면서 올겨울 독감 환자가 크게 줄었다고 합니다. 질병 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2~8일 동안 병원에 온 환자 1,000명당 독감 환자는 16.4명으로, 지난달 40명 안팎과 비교하면 절반 이...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10. 코로나바이러스, 문고리서 최장 9일 생존

    코로나바이러스, 문고리서 최장 9일 생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문고리나, 버스 손잡이 등에서 최장 9일을 생존할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독일 그라이프스발트 대학병원 등 연구진은 사스와 메르스 등 코로나바이러스에 관한 연구 22편을 ...
    Category사는이야기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2 23 24 25 26 ... 238 Next
/ 238

비너스의원 | 대표: 정원호 | 전화번호: 032-322-4845 010-2353-4845 | 이메일: venus@myvenus.co.kr | KakaoID: venusclinic LineID: venus_clinic
주소: 14543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로 105 현해플라자 302호

© k2s0o1d4e0s2i1g5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