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준 유엔 주재 한국대사가 2일(현지시간 2016 03 02)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한국어로 북한의 추가도발을 중단할 것을 촉구해 시선을 끌었습니다. 고강도 대북 제재 결의문이 만장일치로 채택된 직후였습니다.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아래 링크는 자막이 있는 동영상 주소 입니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3242320
출처 KBS NEWS
북한은 북한대로, 남한은 남한대로 그냥 서로 존중하며 평화롭게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며, 평화통일은 서로 불편한 관계가 되지 않도록, 우리 나중에 생각해 봐요.
저를 비롯하여 저희 남한사람들은 북한 당신들을 헤치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당신들의 기분을 망치고 싶지도 않습니다. 우리는 당신들 북한이 잘 살고, 잘 지내는 것을 원해요.
미국은 그동안 우리 남한을 헤치지 않았습니다. 우리 남한이 미국으로 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지요. 그러므로 미국은 당신들 북한도 역시 헤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남한 사람들은 자신이 원한다면, 전 세계의 모든 나라들을 자유롭게 가보고 여행할 수 있는데, 왜 바로 옆에 붙어 있는 북한에는 가 볼 수가 없는 거죠? 또 중국사람들은 우리 남한에 많이들 왔다가 가는데, 북한 사람들은 왜 우리 남한에 다녀 갈 수가 없는 건가요?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가요?
추가 자료)
UN 안보리에서 설전이 벌어진 까닭은?
http://news.kbs.co.kr/news/view.do?ncd=3242457&dable=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