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

9월 제철음식

by mzvenus posted Sep 0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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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로운 계절 가을이 성큼 다가왔어요. 아침, 저녁으로는 기분 좋은 선선한 공기가, 오후에는 말고 청명한 푸른 하늘이 우리를 기분좋게 반기는데요, 그간 길었던 장마와 찌는듯한 무더위에 지쳤다면 9월 제철을 맞은 가을 먹거리로 재충전 하시는건 어덜까요?

 

 

먼저 가을에 들어섬과 동시에 제철을 맞는 과일로 배가 있어요. 달콤하면서도 풍부한 과즙, 아삭한 식감이 매우 매력적인 과일이죠. 맛 뿐만 아니라 영양에도 좋아 그리스에서는 배를 신의 선물이라고도 부른다고 하네요. 차가운 기운을 가진 배에는 루테올린이라는 성분이 함유돼 있어 가래, 기침을 진정시켜주고 동시에 열과 갈증을 해소시켜주는 효과가 있어요. 또한 풍부한 과즙은 체내 부족했던 수분을 가득 공급해주기 때문에 변비를 앓고 있거나 이뇨작용이 다소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 분들에게 만병통치약이라고 하네요. 배는 숙취해소에도 도움을 주는데요, 수분으로 인해 숙취로 오는 갈증을 해소시키고, 배에 함유되어 있는 아스파라긴산이라는 성분이 간장활동을 촉진해 체내 알코올을 빨리 배출해주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또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고혈압도 예방해 준다고 하네요.

 

감자

 

감자

 

 

고구마와 함께 대표적인 간식거리이자 식재료인 고소한 감자 역시 6월부터 10월까지 제철을 맞는데요, 그중 9월이면 제철 중의 제철 가장 맛있는 시기라 할 수 있어요. 특히 감자는 '땅속에서 나는 사과'라 불리 울 만큼 비타민C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요. 대부분의 비타민은 조리를 하거나 열을 가하면 쉽게 파괴되어 버리는데요, 반면 감자에 들어있는 비타민은 쉽게 파괴되지 않는다는 장점을 갖고 있어요. 그리고 펙틴이라 불리는 식이섬유 또한 풍부해서 변비 치료 및 대장암도 예방 한다고 해요.

 

토마토

 

홀토마토

 

 

슈퍼푸드라 불리는 토마토 인데요, 유럽엔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 얼굴이 파랗게 된다'는 속담이 있을 만큼 건강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음식인 토마토 역시 9월에 제철을 맞아 영양이 가득해요. 그중 가장 주목 받는 이유는 '라이코펜'이라는 성분 때문인데요, 토마토의 붉은색을 생성하는 라이코펜은 노화의 가장 큰 적인 활성산소를 체내로 배출하도록 도와 세포의 젊음을 유지시켜 준다고 해요. 또 토마토에 들어있는 루틴은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압을 내려주는 작용을해 혈관계 질환을 갖고 있는 분들께 좋다고 하네요. 토마토는 비타민 C와 K도 풍부해 피부미용에 좋고, 체내 칼슘이 빠져 나가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골다공증이나 노인성 치매를 예방하는데 좋아요. 또 토마토에 함유된 칼륨은 체내 염분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주는데요, 짜게 먹는 식습관을 가진 사람들의 고혈압과 같은 성인병도 좋겠죠?

 

전복

 

바다의 산삼이라 불리는 '전복'역시 9월이면 맛과 영양이 한층 더 강해져요. 전복은 예로부터 궁중요리에 두루 쓰였을 정도로 귀한 맛과 영양이 매우 뛰어나요. 타우린과 아르기닌, 메티오닌, 시스테인 '아미노산 4인방'은 전복을 웰빙식품 반열에 오르게 한 주역이기도 하죠. 그중 타우린 성분은 패류 중 최고 수준으로 들어있는데요, 타우리는 혈압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간과 심장 건강에 유익 하다고 하네요.또 유아기의 시력발달과 성인의 시력회복을 돕는 '눈건강에 좋은 음식'이예요. 또한 메티오닌과 시스테인 성분은 피로 및 원기를 회복해주는데 효과적이어서 회복기 환자나 산모, 허약 체질을 가진 사람에게 좋고, 간의 해독도 도와 간질환자, 애주가에게도 추천하는 음식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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