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

완전식품이지만 나에겐 독이 될 수 있는 식품

by mzvenus posted Mar 2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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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식품은 좋다고 알려져 있잖아요? 그렇지만 좋다고 알려진 식품도 해가 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많이 섭취하면 독이 될 수 있다고 해요. 나만의 체질에 따라 가려 먹어야 할 식품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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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

시금치는 영양소 중 수산이 많은 식품입니다. 그래서 체내에서 칼슘, 철분과 결합하면 체내 흡수율을 떨어뜨린다고 해요. 특히 칼슘과 결합하면 체내 결석을 유발한다고 하는데요. 따라서 신장 결석이나 담석증 환자의 경우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시금치를 이용한 요리를 만들 때에는 반드시 뚜껑을 열고 5분 정도 끓는 물에 삶은 뒤 찬물에 헹구면 상당량의 수산을 제거할 수 있다고 하네요.

 

 

새우.JPG

 

 

새우

새우에 많은 퓨린 성분은 혈중 요산 농도를 높여 통풍의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퓨린이 흡수되면 요산으로 바뀌어 몸속을 돌아다니는데 이는 신장을 거쳐 배출되거나 장을 통해 배출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신장 기능이 저하된 사람의 경우 요산 배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퓨린 섭취량이 많아지면 요산이 과잉 생산된다고 해요. 이는 발가락, 복사뼈 등에 결정을 만들어 통증을 유발하여 통풍이 발병된다고 하네요. 특히 새우의 머리 부분에 퓨린의 함량이 높기 때문에 새우를 먹을 때는 반드시 머리를 떼고 먹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새우의 하루 적정 섭취량은 성인 1인 기준으로 5마리라고 해요과다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하는게 좋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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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한창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필수 식품으로 손꼽히는 우유. 하지만 간혹 우유를 마시면 이상 증세를 보이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고 해요. 바로 유당불내증. 우유의 유당을 분해하는 소화효소가 부족하여 우유를 먹으면 더부룩하고 소화불량을 느끼는 증상이라고 해요.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의 경우 우유의 직접적인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우유에 유산균을 넣어 발효시킨 요구르트는 유산균에 의해 유당이 발효되어 소화되기 쉬운 형태로 존재하여 우유보다는 발효유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굴.JPG

 

 

바닷물에 사는 어패류 중에는 패혈증을 일으키는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에 오염된 것도 있다고 해요. 불니피쿠스균은 해수에 존재하는 식중독 균으로 해수 온도가 21℃ 이상이 되면 집중적으로 발생한다고 합니다. 만성 간 질환자가 비브리오 패혈증에 감염될 경우 임상증상 발현 및 치사율이 높으니 주의해야한다고 하네요. 비브리오 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굴을 익혀 먹는 것이 좋고 함께 먹을 때 생강, 마늘과 같은 강력한 항균 및 살균 작용을 하는 음식과 함께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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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일반적으로 다이어트 식품으로 잘 알려진 양배추, 브로콜리, 무 등 십자화과 채소는 고이트로젠 함량이 높다고 해요.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을 만드는 데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하지만 고이트로젠의 함량이 높으면 요오드의 흡수를 억제해 갑상선이 비정상적으로 작용한다고 해요. 따라서 호르몬 분비량이 줄어들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온다고 하는데요. 이 경우 십자화과 채소의 섭취를 제한하거나 물에 삶거나 데쳐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대두, 잣, 땅콩, 카놀라유는 갑상선 기능을 방해해 양배추와는 상극이니 주의해야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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