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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잦은 술자리, 피부를 위한 3가지 수칙

by HyeonaShin posted Dec 2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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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연말 스케줄표를 꽉 채운 모임 약속 때문에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지경이시죠? 물론 반가운 사람들과의 만남은 기쁜 일이지만 빠질 수 없는 술 때문에 몸은 축나고 피로가 쌓이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어요. 게다가 음주 후 다음 날이면 어김없이 마주하게 되는 푸석푸석한 얼굴도 큰 스트레스로 다가오는데요, 모임도 좋고 술도 좋지만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수칙을 지켜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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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를 건조하게 하는 알코올 섭취는 적당히!

과음하게 되면 알코올을 분해하는 과정에 이뇨작용이 일어나 몸 속 수분이 빠져나가요. 이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져 얼굴에 각질이 일어나거나 푸석푸석해지기 쉬워요. 여기에 알코올 분해과정에서 생기는 독성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는 여드름 등 염증성 질환을 악화시키는 주범으로 작용해요. 그러니 피부를 위한다면 과음은 삼가고 중간중간 물을 마셔 혈중 알코올 농도를 희석시키고 피부 건조를 예방해야 해요. 안주를 고를 때에도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채소나 과일 안주를 선택하면 알코올 분해를 도와 피부에 도움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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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피곤해도 클렌징은 필수!

오랜만의 모임에는 평소보다 메이크업에 더욱 신경 쓰고 나가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늦은 귀가 후 피곤하다는 이유로 클렌징을 하지 않고 잠이 들면 밤새 메이크업 잔여물이 피부를 막아 트러블이 발생하기 쉬워요. 그러니 아무리 피곤하더라도 꼼꼼한 세안을 통해 낮 동안 피부에 쌓인 노폐물과 외부먼지, 메이크업 잔여물을 제거하고 잠이 들어야 해요. 세안 후에는 바로 보습제를 발라주고 마사지나 팩을 통해 피부에 충분히 영양을 보충해주면 알코올 섭취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도 예방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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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엔 잠이 보약, 충분한 수면 취하기!

전날의 부족한 수면은 말하지 않아도 얼굴에 그대로 드러나요. 우리가 숙면을 취하는 사이 분비되는 성장호르몬이 낮 동안 손상 받는 피부 조직을 회복하고 재생하는 역할을 하는데 수면시간이 부족할 경우 피부 재생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예요. 잠이 부족해 각질 교체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면 피부결이 거칠어지고 각질세포가 모공을 막아 트러블이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늦은 귀가로 부족한 잠은 다음 날이나 주말에라도 반드시 보충하는 것이 피부를 위한 길이예요. 피부는 노화가 한 번 진행되면 다시 원상태로 되돌리기 어려우므로 평소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습관을 찾아 실천하는 게 필요해요. 일부러 비싼 화장품을 구입해 바르거나 각종 시술을 받기보다는 평소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술, 담배는 멀리하며 철저한 자외선차단 및 피부 보습에 신경 쓰는 것이 피부 노화를 예방하는 비결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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