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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변에 대해 잘못 알려진 속설?

by mzvenus posted Dec 1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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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문제가 해결이 되면 하루종일 상쾌한 느낌이 들잖아요? 누구나 쾌변을 보기를 원하지만, 현대인의 생활습관은 쾌변을 보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합니다. 매일 앉아서 생활하고, 식이섬유가 많이 든 채소와 과일을 잘 먹지 않으며 활동량도 적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국내 변비 환자는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간 27%가 증가했다고 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쾌변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속설 어떤것이 있는지 확인하고 바로 잡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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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한 대가 변비를 해소할 수 있나요?

담배를 피면 쾌변이 된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아침에 일어나 담배 한 대를 입에 물면 아랫배로 싸르르한 느낌이 올라오면서 변의를 느낀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담배 자체가 배변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담배 성분 중에 대장 운동을 자극하는 성분도 전혀 없다고 하는데요. 화장실에서 흡연하는 습관을 뇌가 기억하고 심리적인 동기가 유발돼 조건반사를 일으키는 것 뿐이라고 합니다. 흡연자는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비흡연자보다 75~100%나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으니 변비 해소를 핑계삼아 흡연을 할 필요는 없겠죠!

 

 

공복에 커피가 변비에 특효일까요?

공복에 커피를 마시고 화장실 가는 사람들이 있어요. 카페인은 장의 이완을 차단하고 장 근육이 수축하도록 자극한다고 합니다. 즉, 배설물을 내보낼 준비가 되어있는지와 상관없이 장의 연동운동을 촉발하기 때문에 변의를 느끼게 된다고 해요. 그러나 카페인을 공복에 마시면 위산 분비를 촉진하고 위염이나 속쓰림을 초래할 수도 있으니 조절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특히, 하루에 3잔 이상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물을 자주 마시도록 하는게 좋겠습니다. 커피의 테오브로민 성분이 이뇨작용을 일으켜 오히려 변비를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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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면 변 보기가 쉽다고?

술을 많이 마신 다음날 설사에 가까울 정도로 변이 묽거나 아예 설사를 해 본 경험이 한 번쯤은 있을 것입니다. 맥주 한잔(500㏄) 정도는 변비에 효과적일 수 있다고 해요. 맥주 효모가 장내 유익균인 비피너스균을 활성화시키고, 맥주의 수분과 탄산이 장운동을 자극해주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그러나 술은 대장을 자극하는 대표적인 식품으로 대장 연동운동을 방해해 변의 굳기와 형태에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과음은 대장, 건강에 특히 안 좋다고 합니다. 게다가 술과 함께 먹는 안주는 기름져 설사를 유도한다고 하네요.

 

 

장 청소는 숙변을 없애 변비에 효과가 있을까요?

장 청소란 관장과 마찬가지로 몸 안으로 정수된 물을 여러번 주입해 변을 억지로 배출하는 것입니다. 장 청소는 장을 깨끗하게 비워내는 효과가 있지만 가볍게 보다간 대장에 구멍이 나는 등의 응급실 신세를 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대장 내에 존재하는 수억개의 세균은 서로 균형을 이뤄 소화를 돕고 대장을 보호하고 노폐물을 배출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장 청소 과정에서 이 균형이 깨지거나 염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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