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

유독 짜증나고 무기력한 당신, 정신건강에 유의하세요!

by HyeonaShin posted Dec 0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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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었어요. 겨울에는 정신건강에 더욱 유의해야 하는데요, 전문가들은 겨울이 '계절성 우울증'이 호발하는 시기라고 말한다고 해요. 사람들은 왜 겨울에 유독 우울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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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은 우울증에 큰 영향을 미쳐요. 만족과 행복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세로토닌은 햇빛에 의해 생성되요. 그 때문에 상대적으로 햇빛에 노출되기 어려운 겨울에는 여름보다 우울증 환자가 더 많아요. 우울증이 생기는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스트레스예요. 스트레스와 짜증이 악화되면 뇌의 신경전달회로가 손상되는데요, 이때 감정을 조절하는 세로토닌의 분비량이 줄어 우울증이 유발되요. 겨울에는 햇빛으로 세로토닌을 생성하던 시간까지 줄면서 우울증이 더 잘 유발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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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우울증은 불안증세, 기력의 감최, 사회적 활동의 위축, 일상생활에 대한 흥미 저하, 체중 증가 등을 낳아요. 겨울 우울증을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햇빛에 많이 노출되는 것이예요. 비교적 따뜻한 낮에 30분 정도 산책과 일광욕을 해주면 무기력함에서 벗어날 수 있어요. 여유가 있어 산책 시간을 조금 더 늘리면 몸에 필요한 운동량까지 채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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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으로도 우울증을 극복할 수 있어요. 생선 속의 오메가3 지방산은 우울한 증상을 경감시키는 역할을 해요. 오메가3 지방산은 연어, 청어, 정어리, 참치 등에 많아요. 너트, 표고버섯 등은 불안하고 짜증나는 기분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도와줘요. 저지방 커티즈 치즈, 견과류, 닭고기 등에는 세로토닌을 증가시켜주는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이 많이 들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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