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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 해소에 조개탕 한 그릇, 비만 방지에도 좋아요!

by HyeonaShin posted Dec 0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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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회 시즌이 되면서 조갯국을 찾는 사람이 많아졌어요. 과음한 다음날 뜨끈한 조갯국 한사발이면 속이 확 풀려요. 조개가 숙취 해소에 좋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는데요, 타우린과 같은 알코올 분해 성분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예요. 여기에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한 콩나물을 곁들이면 금상첨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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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조개나 모시조개 100g에는 타우린이 774mg이 함유도히어 있는데요, 타우린은 비만을 억제하는데도 도움을 줘요. 타우린은 쓸개즙을 만드는 과정에서 체내의 지방을 유화시키는 역할을 해요. 따라서 혈중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고 적절하게 지방 조직을 조절해 과도하게 살이 찌는 것을 방지하는데 기여를 해요. 타우린은 우리 몸의 근골격계를 만들고 심혈관계 기능을 유지하는데도 필요한 필수 성분이예요. 타우린은 뇌혈관 장벽을 통과할 수 있어서 해마의 기능을 강화하는 등 중추신경계를 활성시켜요. 또한 체내의 활성산소를 막고 삼투압을 조절하며 칼슘의 항상성을 지킬 수 있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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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에는 곡류에 부족한 아미노산이 풍부해요. 밥을 즐기는 우리 식단에서는 쌀밥과 궁합이 잘 맞는 식품이 바로 조개류예요. 바지락에는 곡류에 부족한 라이신과 트레오닌이 많아 밥과 함께 먹으면 단백질의 영양가를 높일 수 있어요. 바지락은 체내에서 피를 만드는 과정에도 도움이 되요. 비타민 B12, 철분, 코발트 등 조혈작용 시 효과적인 영양소가 많이 들어 있어요. 크롬 성분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크롬은 정상적인 혈당 유지에 관여해 당뇨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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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살아있는 싱싱한 조개는 어떻게 고를까요? 조개 껍질이 열려 있다면 손가락으로 가볍게 두드려 보세요. 껍질이 닫히면 조개가 살아있고 섭취하기에 안전한 것이예요. 만약 조개가 두드린 후에도 닫히지 않고 계속 열려 있다면, 조개가 죽었거나 유해균이 많이 들어 있는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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