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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형별 부츠 선택법, 부츠 잘못 신었다가 병 생기는 이유는?

by HyeonaShin posted Nov 1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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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진 날씨에 부츠를 찾는 여성들이 늘고 있어요. 부츠는 여성의 겨울 패션에 좋은 아이템이지만, 발 건강에는 골치거리가 될 수 있답니다. 자신의 체형과 맞지 않는 부츠를 신게 될 경우 발 질환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라고 전문의들은 조언하는데요, 건강과 패션을 모두 살리는 체형별 부츠 선택법에는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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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종아리가 굵은 체형의 경우, 옆면에 지퍼나 절개선이 있는 부츠가 좋은데요, 그 이유는 절개선이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하는 것과 동시에 날씬해 보이는 착시효과를 주기 때문이에요. 활동하는 내내 압박감을 견디다 다리가 퉁퉁 붓기 일쑤인 종아리까지 감싸는 롱부츠는 피하는 것이 좋아요. 사이하이 부츠나 다리를 조이는 스판 부츠를 신으면 혈액순환이 잘 안돼 하지정맥류가 생길 수 있어요. 하지정맥류는 정맥 기능 이상으로 인해 정맥혈관이 꼬불꼬불해지고 울퉁불퉁 튀어나오는 질환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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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가 짧은 체형은 일단 굽이 높은 부츠로 단점을 보완할 수 있어요. 다만 부츠를 고를 때 종아리를 어중간하게 덮는 디자인은 피하는 것이 좋아요. 발목이 살짝 드러나는 앵클 부츠나 숏 부츠를 신으면 시선이 다리 중간에서 끊어지지 않고 아래로 내려가 다리가 더욱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어요. 굽 높은 부츠 또한 다리건강에 부담을 줄 수 있는데요, 무릎의 부담을 증가시켜 연골을 점점 약하게 만들어 연골연화증을 일으킬 수 있답니다. 연골연화증은 무릎뼈 관절을 덮고 있는 단단한 연골이 말랑말랑하게 여해지다가 더 진행하면 없어지는 질환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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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가 얇다면 종아리가 굵은 사람과 반대로 부츠를 선택하면 되요. 풍성한 퍼나 패딩으로 볼륨감을 주고 어두운 컬러보다는 밝은 컬러의 부츠를 선택해 팽창되어 보이도록 하는 것이 좋아요. 한편 얇은 다리의 여성들이 어그부츠를 즐겨 찾는데, 이는 무좀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유의해서 이용해야 해요. 겨울이라도 부츠 안에는 땀이 차고, 통풍이 잘 되지 않아 무좀균 번식이 활발해져요. 또한 어그부츠는 바닥이 지나치게 말랑하거나 딱딱해 장시간 신으면 족저근막염이 생길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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