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

손톱으로 건강을 체크하세요!

by HyeonaShin posted Nov 0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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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을 보면 몸의 전반적인 건강도 짐작할 수 있어요. 몸이 건강해야 손톱도 건강하게 잘 자라기 때문이예요. 손톱과 발톱은 심장에서 멀지만 세정맥과 세동맥이 모세혈관 없이 연결되어 있어요. 세정맥과 세동맥이 바로 연결된 부위를 사구체라고 하는데요, 이런 사구체가 많이 분포해 있기 때문에 심장, 폐 등의 이상 여부를 손, 발톱의 색으로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어요. 건강한 손톱은 보통 0.5mm 두께로 단단하고 투명하면서도 분홍빛이 돌아요. 보통 손톱을 누르면 하얗게 변했다가 원래의 분홍빛으로 돌아오는데 3초 이내의 시간이 걸려요. 그런데 이보다 오래 걸린다면 빈혈이나 호르몬 부족, 생리통이나 생리불순을 의심해 볼 수 있답니다. 손톱에 분홍빛이 거의 없고 창백한 흰색을 띠고 있다면 영양 결핍이나 결핵을 의심해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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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유로 평소에 손톱 상태를 잘 점검하고, 관리해주는 것이 좋아요. 여성들의 경우 손톱을 길게 기르고 수시로 매니큐어 색깔을 바꿔주며 관리에 정성을 들이는 경우가 많아요. 손톱이 너무 길면 아무리 깨끗이 하려고 해도 세균번식을 막기가 어려운데요, 그 이유는 짧은 손톱보다는 긴 손톱에 많은 세균이 번식하기 때문이예요. 손톱에 있는 주요 세균으로는 폐렴균과 요도감염균, 혈액감염을 일으키는 효모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이 있어요. 손톱을 깎을 때는 손톱 끝 하얀 부분이 1~2mm만 남게 깎는 것이 좋아요. 또한 날씨가 건조해지면 손 피부도 트기 쉽지만 손톱도 마찬가지예요. 손톱 껍질이 쉬이 벗겨지고 갈라진다면 손톱에 영양이 부족하다는 뜻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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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전용 크림을 손등에 충분히 바른 후 손톱엔 네일 전용의 영양로션이나 크림을 발라 보습을 더해주면 윤기 나는 손톱으로 관리할 수 있어요. 손, 발톱을 깎을 때는 살에 파고들지 않도록 일자로 깎고, 깎는 동안 손, 발톱의 모양과 색을 살피는 습관을 갖는게 좋아요. 또한 한 가지 음식만 먹거나 식사량을 현격하게 줄이는 무리한 다이어트는 손톱 성장에 장애를 줄 뿐 아니라 색을 창백하게 만들고 잘 부스러지게 만들어요. 이럴 때는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고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도록 적절한 운동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되요. 과일이나 녹황색 채소도 손톱을 튼튼하게 만드는데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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