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

쌀쌀해진 날씨, 몸 보호해주는 건강차 3선!

by HyeonaShin posted Nov 0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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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외투 속까지 파고들어 몸이 으스스 떨리게 만드는 11월이 왔어요. 우리 몸을 속부터 따스하게 감싸줄 향긋하고, 상큼하고, 달콤한 우리 건강차 3선을 소개할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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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보약 '모과차'

모과에는 사포닌, 구연산, 비타민C, 플라보노이드 등이 풍부해 환절기 감기 예방과 피로 회복에 효능이 있어요. 또 모과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근육을 이완하고 풀어주는 작용을 해 신경통, 근육통, 빈혈 등의 치료에도 도움을 줘요. 설탕이나 꿀에 재운 유자를 뜨거운 물에 따 마시면 목의 통증을 가라앉히는데 효과적이예요. 또 설사를 멎게하는 효과도 있지만, 열이 많은 사람이 모과를 자주 섭취하면 오히려 변비가 올 수 있으며 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도 좋지 않아요.


모과, 이렇게 활용하세요!

모과청은 모과의 씨앗을 파낸 후 꿀이나 설탕과 1:1의 비율로 재워 만들 수 있어요. 모과는 동물성 단백질과 결합하면 특유의 육류 잡내를 제거해주는 효능이 있어 불고기 등을 재울 때 양념장에 설탕 대신 모과청을 넣어 주면 좋아요. 샐러드 드레싱이나 구이 소스를 만들 때도 활용하면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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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병통치 '생강차'

생강은 감기 예방과 설사치료, 구토억제에 탁월한 효능이 있어요. 생강에 들어있는 디아스타아제와 단백질 분해효소는 소화액의 분비를 자극하고 장 운동을 촉진시켜요. 생강을 깨끗이 씻어 잘게 채를 썬 뒤 꿀에 며칠 재워 뒀다가 차로 마시면 효과가 좋아요. 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진저롤과 쇼가올은 티푸스균이나 콜레라균 등에 강한 살균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진저롤은 향균 작용과 더불어 종양 억제 효과를 가지고 있는데 체내 지질저하와 DNA 손상까지 억제하는 기능도 있어요.


생강, 이렇게 활용하세요!

생강이 강도 높은 운동 후 근육통을 가라 앉히는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요. 생강 1개를 강판에 갈아 헝겊 주머니에 넣은 상태로 욕조에 담가 반신욕을 하면 지친 근육의 피로를 풀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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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방통 '오미자차'

껍질에는 신맛, 과육에는 단맛, 씨에는 맵고 쓴맛, 전체적으로 짠맛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붙여진 오미자는 이름에 걸맞는 다양한 효능이 있어요. 기침, 가래, 천식 등 만성 기관지염과 숙취 및 갈증해소, 스트레스 해소 및 집중력 향상, 불면증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어요. 밖에도 혈관계 질환, 뇌질환 예방 및 치료에도 도움을 주며, 간 기능 강화와 당뇨에도 효과가 있어요. 오미자 열매를 보리차처럼 끓여 꿀을 타서 마시거나 설탕에 절인 오미자 당절임을 물에 희석해 수시로 마시는 방법도 있어요.


오미자, 이렇게 활용하세요!

오미자차는 다이어트 중인 여성들에게 추천해요. 몸이 힘들 때 하루 2~3잔 정도 마셔주면 다이어트 중 부족하기 쉬운 미량 영양소와 수분을 보충해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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