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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의 효능, 가을 감기 쫓는데 일등공신!

by HyeonaShin posted Oct 2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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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가 내리면서 사뭇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며, 생강의 효능을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요. 특히 가을에는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로, 급격히 낮아진 기온에 감기에 걸리기 쉬워요. 동의보감에는 생강의 효능에 대해 '성질이 약간 따뜻하고 맛이 매우며 독이 없다. 담을 삭히며 기를 내리고 토하는 것을 멈추게 한다. 습기를 없애고 딸꾹질을 하며 기운이 치미는 것과 숨이 차고 기침하는 것을 치료한다'라고 적혀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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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생강은 음식의 맛과 향을 더할 뿐 아니라, 따뜻한 성질을 지니고 있어 감기에 걸렸거나 배탈이 났을 때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예요. 특히 감기에 걸렸을 때 먹으면 오한, 발열, 두통, 가래 등에 효과가 있고 식중독에 의한 복통, 설사 증상 완화에도 좋답니다. 생강은 신진대사 기능과 해독 등에 효과가 있어 약재로 쓰일 때는 주로 보조제로 사용되고 있어요. 생강 속 매운 맛을 내는 진게론과 쇼가올이라는 성분이 티푸스와 콜레라균 등에 강한 살균작용을 하는데요, 특히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고 활성산소에 의한 유전자 손상을 막아 항암 효과가 뛰어나요. 생강을 먹을 때보다 쪄서 말리면 성분의 효과가 10배 증가해요. 특히 말린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하는 성질이 강해져 허리, 다리 냉증과 추울 때 소변이 자주 나오는 사람이 먹으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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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에는 생강과 대추, 감초를 2:1:1 비율로 섞어 차처럼 끓여 마시는 것이 좋아요. 생강을 절구에 찧어 설탕에 잰 다음 얇게 펴서 말린 생강과자나 얇게 썰어 입맛을 돋우는 반찬으로도 먹을 수 있어요. 뿌리줄기는 말려 갈아서 빵, 과자, 카레, 소스 등의 향신료로 사용하고 생강 껍질을 벗기고 끓인 뒤 시럽에 넣어 절이기도 해요. 하지만 생강을 주의해야 할 사람도 있는데요, 생강은 혈관을 확장하므로 치질이나 위, 십이지장궤양 등의 질환을 가진 사람은 삼가는게 좋아요. 또 위가 약한 사람의 경우 생강을 먹으면 위액이 지나치게 분비되어 위 점막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해요. 혈압이 높고 불면증이 있는 사람 역시 생강을 먹으면 몸의 열을 높이고 흥분시켜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삼가는게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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