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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만 잘 자도 감기 예방 효과, 숙면이 보약!

by HyeonaShin posted Oct 0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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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불면 통과의례처럼 감기에 걸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계절에 관계없이 감기를 모르고 사는 사람이 있어요. 이유는 바로 면역력의 차이 때문인데요, 면역력은 외부의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힘으로 면역력이 잘 갖춰져 있느냐 아니냐에 따라 질병에 취약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나뉘어요. 특히 감기는 흔한 질환이긴 하지만 특별한 치료약이 없기 때문에 면역력을 강화해 미리 예방하는게 최선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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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을 강화하는 방법 중 하나는 바로 충분한 수면이예요. 잠을 자는 동안 신체는 낮 시간에 쌓인 피로를 풀어내고 몸을 회복하는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데, 이런 과정이 충분히 이루어 지지 않을 경우 면역체계에 적신호가 켜질 수 있어요. 면역 세포들이 미성숙 상태 혹은 수적으로 부족한 상태로 면역력을 담당하게 되므로 몸이 질병으로부터 취약한 상태가 되는 것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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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한 연구에서 잠을 7시간 미만으로 자는 그룹과 8시간 이상 자는 그룹에게 감기 바이러스를 투여한 결과 잠을 충분히 자는 사람, 그 중에서도 잠자리에서 뒤척이지 않고 질이 높은 수면을 위한 사람이 감기에 덜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잠을 충분히 자야 면역체계가 제대로 작동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실험 결과예요. 평소에도 바쁜 스케줄이나 신경 쓰는 일로 인해 며칠간만 잠을 제대로 못 자도 신체리듬이 깨져 몸의 컨디션이 좋지 않음을 느낄 수 있고, 반대로 몸이 아플 때 잠만 충분히 자고 일어나도 몸이 한결 가벼워진 느낌이 드는 것을 보면 우리 몸에 잠이 '보약'으로 작용하는 것을 알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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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수면 외에도 면역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어요. 영양소를 고루 갖춘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는 것은 면역력 향상은 물론 숙면을 취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이예요. 잠이 부족하면 감기에 잘 걸리는 것은 물론, 피로감이 가중되고 고혈압, 비만, 당뇨 등 각종 성인병과 심혈관계 질환, 만성 염증성 질환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건강을 위해선 충분한 수면이 필수 조건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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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도 불면증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고 삶의 질까지 떨어뜨리는 질환이므로 증상이 4주 이상 지속될 경우 방치하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현명해요. 너무 오랜시간 수면을 취해도 좋지 않지만, 필요한 시간만큼 숙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해요. 삶의 1/3에 가까운 시간을 잠으로 본지만 잠자는 시간을 단순히 소모적인 시간에만 비유할 수는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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