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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음료 전에 양치질 [치아건강]

by designer posted Oct 0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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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카치카! 아이때부터 모든 사람들은 치카를 배웁니다. 하루 3번, 식후 3분 이내, 3분 동안 양치질을 해야 한다는 '333 법칙'이 올바른 양치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충치나 치주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를 닦는 횟수보다 얼마나 꼼꼼히 올바른 방법으로 닦았는가의 여부가 더욱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횟수가 중요한 건 아닌 듯 합니다. 꼼꼼하게 이리 저리 잘 닦아도 음식물이 빠지지 않는 경우들이 많거든요. 그래서 얼마나 깔끔하게 닦느냐가 더 중요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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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영국 치아 건강 재단 의사들은 과일 주스나 스무디 등 단 음료를 마실 때에는 먹기 전에 양치질을 하는 것이 치아 건강에 더 효과가 크다고 합니다. 치약 성분이 치아의 에나멜 (사기질) 층을 보호하여 음료의 산 성분으로부터 치아가 부식되는 것을 막기 때문이라고 밝혔는데요.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치아 건강 재단 등이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치아 조사 결과 잘못된 습관이나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이 오히려 치아 건강을 해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산 성분은 부식이 되니 그럴 수 있을 듯 하네요. 그런데 양치질을 하고 음식을 먹음 치약향으로 인해 음식맛을 제대로 느낄 수 없으니 맛인지 치아건강인지 갈등이 생깁니다.

 

 

이 재단 회장인 니겔 카터 박사는 사람들이 치아 건강을 다른 것에 비해 소홀하게 생각한다며 치아 건강 상태가 나쁜 사람이 심장병, 당뇨, 뇌졸중 등의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카터 박사는 응답자의 85%가 치아 건강과 신체 건강과의 관련성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그런 결과가 있군요. 치아가 안좋은 사람은 신체건강도 체크하셔야겠습니다. 응답자의 30%가 생과일 음료인 스무디가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이와 관련, 카터 박사는 "과일 스무디가 사람들이 과일을 더 많이 먹게 한다는 점에서는 좋을 수 있지만, 설탕과 산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매일 마시게 되면 치아를 상하게 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뭐든지 적당히 먹는 습관이 제일 좋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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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과일 스무디를 마실 때마다 치아는 산 성분의 공격을 한 시간 정도 받게 되는데, 스무디를 계속 마시면 치아를 보호하는 에나멜 층이 부식되고 치통을 유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고 해요. 또 그는 음료를 마시기 전에 양치질하는 것이 좋다면서 음료를 마신 후 양치질을 하는 것은 이미 산 성분이 치아에 닿았기 때문에 부식 예방 효과가 없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혹 치아가 안좋은 분들은 산 성분의 음료를 마실 때 먼저 양치질을 하셔야겠습니다. 체크하기 힘들겠지만 상식으로 알아두면 좋겠습니다.

 

 

조사 대상자들은 치아 건강에 나쁜 습관을 가지고 있었다고 해요. 27%는 병뚜껑을 딸 때 이를 사용했고, 13%는 운전 중에 부주의하게 치실을 사용하여 잇몸을 상하게 했다고 하네요. 6%는 치아에 낀 음식물을 빼내기 위해 가위, 막대사탕, 드라이버 등의 도구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응답자의 29%가 잇몸 출혈로 고생한 적이 있지만, 이 중 절반 정도는 그냥 무시하거나 부드럽게 칫솔질 하는 수준이었다고 하는데 치아는 건강할 때 꼭 지키셔야합니다. 100세 시대에 치아건강이 신체건강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항상 소중하게 생각하고 관리해야할 듯 합니다. 카터 박사는 치아 건강을 위해 하루 두 번 이상 이 닦기, 단 음식과 음료 먹기 전 이 닦기, 주기적으로 진료받기 등을 실천할 것을 권했다고 합니다. 항상 맘에 담아 치아건강에 힘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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