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

고혈압, 싱겁게 먹어도 운동해야한다

by designer posted Sep 10, 20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9e4a1abb008d9fe5ee0a509ecdd71d5f.jpg




고혈압하면 짜게 먹음 안된다는게 상식처럼 알고 있는데요. 그게 다가 아닌 듯 합니다. 고혈압은 나트륨 섭취를 줄여 온갖 먹을거리를 싱겁게 먹으면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잖아요?. 하지만 다른 위험 요소를 줄인다 해도 규칙적인 운동을 하지 않으면 고혈압 위험은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해서 알아보께요. 미국 파인버그 의과대학 예방의학과의 메르세데스 카네톤 박사팀은 일반 남녀 4618명의 20년 간 건강 자료를 토대로 고혈압 사례와 운동량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1985년 18~30세 이던 사람들의 운동량을 측정했다고 하는데요. 이어 2년, 5년, 7년, 10년, 15년, 20년이 지난 뒤 운동량을 재 측정해 고혈압 발병과의 관계를 분석했다고 합니다. 운동량은 신체 활동량과 유산소 운동량으로 구분해 면접조사를 통해 파악하고 트레드밀 위에서 뛴 시간 등으로 계산했다고 하는데요. 결과가 어떻게 나왔는지 확인해 볼께요.



e860eba57be461151c7f2af4c06ebe68.jpg




결과는 신체활동과 유산소 운동 모두 고혈압 발병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신체활동이 적을 때보다 유산소 운동량이 적을 때 고혈압 발병 위험이 더 컸다고 하는데요. 카네톤 박사는 "젊을 때의 운동량은 중년 이후 고혈압 발병 가능성을 추측하는 중요한 지표"라고 밝혔다고 하네요. 고혈압은 유전이나 식습관 등 여러 생활습관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발생한다는 사실이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흡연, 나이, 성별, 콜레스테롤, 인종, 식사습관 등 고혈압을 유발하는 여러 위험 요소를 통제해도 운동 부족이면 고혈압 위험은 독자적으로 높아진다는 사실이 이번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고 합니다. 카네톤 박사는 "의사는 이번 연구결과를 고혈압 예방을 위한 운동 권유 자료로 써야 한다"고 덧붙였다고 합니다. 이 연구는 '고혈압(Hypertension)' 저널에 실렸다고 하는데요. 관심있으신 분들은 찾아서 보셔두 좋을 듯 합니다.




<다른정보 읽어보세요> 추석 뱃살 줄이기

<다른정보 읽어보세요> 혈압을 낮추는 향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