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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위해 건강한 목욕물 만들기

by designer posted Sep 0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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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은 매일하지만 물에 대해선 신경을 많이들 안쓰고 산답니다. 하지만 피부가 민감한 분들이라면 물도 신경써야할 항목 중에 하나인데요. 건강한 목욕물은 어떤 물인지 알아보아요. 목욕은 아토피피부염이 있는 아이에게는 치료이고, 피부가 건조한 아이에게는 수분 보충이며, 몸이 불편한 아이에게는 운동이랍니다. 아이 피부별 올바른 목욕법과 집에서 손쉽게 건강한 목욕 물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리니 참고하시고 실행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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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맞는 목욕법 소개해요

아토피로 고생하는 아이가 있는 집은 아이와 부모님이 많은 걱정이 있답니다. 태열이나 아토피 피부염이 있다는 것은 피부가 아직 외부 환경에 건강하게 대처하지 못하고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목욕물의 온도를 체온에 잘 맞추고, 마찰이 심하거나 거품이 많이 나는 입욕제는 피해야 합니다. 피부 자극이 더 심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땀이 많이 나 깨끗하게 씻겨야 한다면 계면활성제가 들지 않은 입욕제를 조금 사용해도 좋다고 합니다.

극 건성 피부는요

피부가 심하게 건조하다면 피부가 항상 촉촉하게 유지되도록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야 합니다. 목욕할 때는 15~20분간 통목욕하여 피부가 충분히 수분을 받아들이도록 해주고 목욕이 끝나면 바로 전신에 보습제를 발라주어야 한답니다.


진물이 나는 피부는요

진물이 나는 부위에는 물을 포함해 이물질이 더 붙지 않도록 하는 게 좋다고 해요. 하지만 목욕을 해야 한다면 목욕 뒤 반드시 소독과 항생연고를 활용해 드레싱해주어야 하는 점 잊지마세요.


두드러기나 물집 잡힌 피부는요

두드러기가 났거나 물집이 잡힌 피부는 심한 마찰로 인해 터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볍게 물 샤워를 시키고 피부에 자극이 될 만한 목욕용품은 사용하지 않는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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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의 염소를 제거해 단순 알칼리천과 같은 온탕을 만들어 목욕을 시키면 좋다고 합니다. 알칼리성 온천수는 각질층을 녹여 피부를 미끈하게 만들어준다고 하는데요. 비타민 C를 이용해 수돗물의 염소 성분을 무해화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녹차 티백 이용하기

녹차 티백 1개를 욕조 물에 넣고 2~3회 휘휘 젓고 빼면 비타민 C와 카테킨의 힘으로 염소는 환원작용에 의해 무해한 염소이온으로 변화한다고 합니다. 한번 우려내고 난 티백이라도 녹차 성분의 70%는 남아 있다고 하니 새것도 좋고 한번 마신 티백도 좋답니다.


비타민 C 한알로 활용

평소에 먹는 비타민 C 알약을 잘게 부수어 욕조 물에 넣고 2~3차례 휘휘 저으면 된다고 하니 쉽죠!


과일 껍질 버리지 마세요

귤과 오렌지를 먹고 난 후 남은 껍질(1~2개 양)을 물에 띄우고 젓으면 끝입니다. 활용해보세요.


녹색 잎 비타민 활용

무청이나 인삼의 잎을 욕조에 띄워놓으면 이 녹색 야채가 지닌 비타민 C가 염소를 무해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김치 담그시고 무청 버리지 마시고 건강을 위해 활용해 보세요.


한약 입욕제 활용

열이 많은 아이는 황금이나 황련, 황백 등을 이용하고, 피부가 지나치게 건조해 트러블이 잦은 아이는 고삼이나 백선피, 어성초 등을 활용한 입욕제를 사용하면 좋다고 합니다. 단, 아이의 체질이나 피부 상태에 관한 진단과 처방은 전문가에게 상의해야 한다고 하니 한약제이니 알아보시고 하셔야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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